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오픈소스와 소프트웨어 산업, 상생의 경제학

오픈소스와 소프트웨어 산업, 상생의 경제학

: 오픈소스의 역할과 균형적 산업 발전

[ 4판 ] 에이콘 acornLoft 시리즈이동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22,000
판매가
19,8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분철서비스 시작 시 알려드립니다. 분철서비스 알림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5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340쪽 | 615g | 152*224*30mm
ISBN13 9788960774346
ISBN10 896077434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조쉬 러너(Josh Lerner)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제이콥 쉬프 투자은행 교수(Jacob H. Schiff Professor of Investment Banking)로 금융과 기업가정신 학과에도 공동 직위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Boulevard of Broken Dreams: Why Public Efforts to Boost Entrepreneurship and Venture Capital Have Failed and What to Do About it』의 저자이다.
저자 : 마크 솅커맨(Mark Schankerman)
런던 정치경제대학(London School of Economics) 경제실적 센터(Centre for Economic Performance)의 경제연구 부교수(Economics and Research Associate)이자 런던 경제정책 연구센터(Centre for Economic Policy Research in London)의 경제연구 선임연구원(Economics and Research Fellow)이다.
역 : 박지유
1990년대부터 IT 업계에 종사해온 실무자이자 기획자로서, IT 산업 전반과 게임 분야에 특히 관심이 많다. 다양한 기사와 도서 등의 번역가로도 활동 중이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 프로젝트는 몇 가지 접근법을 활용해 경제 발전에서 오픈소스의 역할을 이해하려고 시도했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가 초기 발전 단계라는 점과 이런 활동의 측정이 본질적으로 어렵다는 점을 고려하면, 다층적인 접근법을 통해야만 이 복잡한 현상을 공정히 다룰 수 있다.

첫 번째 접근법은 오픈소스 현상과 그것이 경제 발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실마리를 얻기 위해, 경제적 원리들을 면밀히 살펴보는 것이었다. 우리는 이런 복잡한 이슈들의 이해에 있어 경제학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분석적 프레임워크를 준비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성장, 혁신의 특성에 대한 연구를 비롯한 다양한 참고 문헌들과 오픈소스 내에서의 인센티브와 혁신에 대한 참고 문헌에 의존했다. 종종 그랬지만, 경제적 원리가 다른 방향을 가리킬 때면, 우리는 해결되지 않는 질문들을 부각했다. 분석적 프레임워크는 이러한 작업의 밑바탕이 되었으며, 오픈소스에서의 수요와 공급 측면을 개념화하고, 핵심적인 정책 질문에 답하기 위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두 번째 접근법은 오픈소스 현상에 대한 일련의 사례 연구를 준비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다양한 경제 발전 단계에 있는 6개국에서 오픈소스가 담당한 역할의 복잡성을 이해하려고 시도했다. 각국에서의 전체적인 활동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다양한 신흥국가의 구체적 상황으로 인해 야기되는 다양한 이슈들을 살펴보았다. 각각의 연구는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사례 연구 저자와의 면담과 2차적인 출처를 기반으로 했다. 우리가 연구한 사례는 다음과 같다.

- 브라질의 해커틴(HackerTeen) 프로젝트는 젊은 프로그래머들의 교육과 새로운 소프트웨어의 개발을 결합하려고 시도한다.
- 중국의 모바일 소프트웨어 기업 CEO는 자사의 시스템 기반으로 리눅스와 상용 OS 중 어느 쪽을 사용할지 결정해야 한다.
- 프랑스 최고 정보관리 책임자는 재무부에 오픈소스와 사유 소프트웨어 중 어느 쪽 운영을 권고할지 선택해야 한다.
- 싱가포르 정부는 오픈소스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연구 계획 지원 여부를 고려 중이다.
-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판매사는 오픈소스에 대한 전문성을 개발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고심 중이다.
- 타이 정부는 저렴한 하드웨어 플랫폼을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와 결합시킨 ‘국민 PC(People’s PC)’의 장려를 고려하고 있다.

각양각색의 상황에 처한 매우 다양한 행위자들에게 초점을 맞춤으로써, 우리는 오픈소스 활동과 그것이 경제 발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풍부한 양상을 포착했다.

이 프로젝트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측면은 15개국 소프트웨어 사용자와 개발사에 대한 대규모 조사와 관련된다(개발자 조사만 해도 응답자 수가 거의 2,000명에 달한다). 조사 대상 국가 중에는 사례 연구가 이루어진 국가들 상당수가 포함된 것은 물론, 칠레, 그리스, 인도, 이스라엘, 케냐, 멕시코, 폴란드, 러시아, 터키를 비롯한 여타 개발도상국들과 산업국가들이 포함됐다. 우리는 조사 문항에서 오픈소스와 사유 소프트웨어의 활용에 대한 질문만이 아니라, 오픈소스의 비용과 수익에 대한 응답자들의 태도와 관점에 대한 질문도 부각했다. 추가로 다양한 유형의 개발사와 사용자들을 나눠 조사했다(사용자들의 경우, 다양한 회사 규모, 정부기관, 소유권, 개발사들의 경우에는 다양한 규모, 소유권, 소프트웨어 활동 등).

우리는 이 프로젝트의 개념을 잡은 후, 우리들 자체 자원만으로는 경비를 충당할 수 없다는 점을 깨달았다. 설문 조사와 사례 연구 모두, 시행에 상당한 비용이 들어가는 것으로 입증됐다. 우리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소프트웨어 선택과 이 부문에 대한 공공 정책의 장단점에 대해 덜 이념적인 논의를 장려하려는 목적과 아울러 좀더 균형 잡힌 근거 기반의 공공 정책 수립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근거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오픈소스에 관한 학술적 연구의 자금 지원에 관심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우리는 이런 시도가 지적인 독립성과 분석적인 엄격함이라는 특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전제하에 그들의 자금 지원을 받아들였다.

이런 연구와, 이로부터 출발된 논의가 이 책의 집필로 결실을 맺게 됐다. 늘 그렇듯이, 연구 결과를 (적어도 우리가 기대하기에) 읽기에 적합한 글로 옮기는 과정은 우리가 처음에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벅찬 일이었다.

1장(들어가며)에서 좀더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경제학과 오픈소스 커뮤니티 사이에는 상당한 간극이 남아 있다. 이 책이 오픈소스를 둘러싼 경제적 이슈들을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체계적이며 실증적인 근거가 기반이 된 명확한 방식으로 논의함으로써, 그런 틈새를 연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 우리의 바람이다. 우리는 특히 이런 접근법이 관련 커뮤니티 사이의 덜 가시 돋힌(혹은 덜 신랄한) 상호작용과, 이 부문에 대한 좀더 세련되고 근거에 기반한 공공 정책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 조쉬 러너와 마크 솅커맨
보스턴과 런던에서
2009년 10월
---「저자서문」 중에서

조금은 일반적인 얘기로 옮긴이의 말을 시작하려고 한다. 요즘과 같이 실행과 결과가 강조되는 세상에서 지식인의 역할은 초라해 보이기도 한다. 흔히들 기업 세계에서는 결과에 책임지지 않는 탁상공론 스타일을 주장을 교수님 같은 얘기라며 비하하기도 한다.

하지만 나날이 점점 더 복잡해져 가는 세상에서, 보통 사람들에게 진실이란 점점 더 알기 어려운 뭔가가 되어가고 있다. 때로는 누군가의 이해관계를 충족시키기 위한 교묘한 포장술 때문에, 때로는 우리 안에 내재한 맹목적인 믿음과 편견 때문에 진실은 곧잘 묻히곤 한다. 인간의 생물학적인 인지능력이 세상의 복잡성 증가 속도만큼 진화할 수 없다는 점은 분명하다.

결국 이런 상황에서는 진실보다는 큰 목소리와 이미지 조작 그리고 선동이 무대를 차지하게 된다. 그런 상황은 공동체 전체를 위해서 분명히 득이 되지 않을 것이다. 바로 우리 사회에 지식인이 필요한 이유다.

모두가 당연하다고 믿는 것에도 의심을 가져보고, 그것이 과연 당연한지 그 객관적인 근거를 조사하고 사회에 제시하는 것이 지식인의 역할이다.

역자의 개인적의 의견으로는 점점 더 복잡한 세상에서 공동체 내에서의 갈등을 줄이는 중요한 습관 중 하나는 어떤 주장이 충분히 객관적인 근거를 가질 때만 온전히 믿는 것이다. 그렇지 않은 것들은 '지나치게 믿지 않는' 것이다.

서론이 길었지만 이 책은 이런 점에서 가장 빛이 난다. 오랫동안 소프트웨어 시장이 거대기업에 의해서 좌지우지되어 왔던 여파인지, 대중에게 오픈소스는 '절대적인 선'이고 이 책에서 사유 소프트웨어(proprietary software)라고 불리는 것은 '악'으로 간주되고 한다. 따라서 오픈소스를 장려해야 한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없는 진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책은 오픈소스와 사유 소프트웨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침이 없이 우리가 오픈소스와 소프트웨어에 대해서 당연하다고 믿는 전제가 진실인지를 객관적으로 검증하려고 시도한다. 이를 위해 15개국에 걸친 소프트웨어 유저와 개발사 조사를 벌이고, 이 조사 결과를 계량경제학적 방법론으로 회귀분석하여 이제는 인간 사회에서 너무나 중요해진 '소프트웨어 산업'에 대한 나침반을 제공하려고 시도한다. 이런 실사구시적인 자세야말로, 우리 사회의 복잡한 현안에 대처하는 가장 현명한 자세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옮긴이의 말 」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오픈소스 대 사유 소프트웨어를 다룬 많은 책들과 달리, 이 책은 근거 없는 주장, 요란함과 과장을 피하면서 실제적인 근거, 신중한 분석, 그리고 공평한 논의를 제공한다. 오픈소스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볼 만한 책이다.
- 할 배리언(Hal Varian), 구글 수석 경제학자

소프트웨어는 어떻게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가? 정부는 사유 소프트웨어보다 오픈소스를 장려해야 하는가? 기업들은 둘 사이에서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가? 오픈소스와 사유 소프트웨어의 혼용은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 이처럼 소프트웨어 산업에 관련된 여러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고 있다면, 소프트웨어 경제학과 실증적 산업 조직의 두 대가가 저술한 『오픈소스와 소프트웨어 산업, 상생의 경제학』이 독창적이고 엄격하면서도 놀라울 정도로 이해하기 쉬운 분석을 제공할 것이다. 이 중요한 산업에 대해 관심을 가진 모든 연구자, 학생, 현장 전문가들의 필독서다.
- 쟝 티롤(Jean Tirole), 툴루즈 경제대학원

오픈소스 운동이 한때의 유행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은 모두 이 책을 읽어봐야 한다. 혁신과 특허정책에 대한 두 명의 전문가가 집필한 이 책은 기업과 공공 당국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어떻게 수용해 왔는지, 그 범위와 복잡성에 대해 중요한 근거를 제시한다. 독자는 어떤 국가와 어떤 유형의 기업이 오픈소스를 가장 집중적으로 사용하는지 알게 될 것이며, 오픈소스 코드가 사유적으로 유지되는 코드나 제품들과 혼용되는 정도를 보고 놀랄지도 모른다. 저자들이 제공하는 풍부한 토대는 이 주제에 대해 또 한 번 깊은 생각을 불러일으킨다.
- 수잔 스코치머(Suzanne Scotchmer),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 캠퍼스, 『Innovation and Incentives』의 저자

기술 분야에서 혁신을 위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동시에 그런 혁신의 열매가 널리 공유되도록 담보하는 제도와 법률을 설계하는 일은 매우 큰 도전이다. 종종 이 두 목표는 양립이 불가능해 보인다.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오픈소스’ 개발의 신봉자들은 그러한 갈등관계를 해결했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부수적인 경제적 사회적 이득을 성취했다고 주장한다. 과연 그러한가? 이 책은 그런 중대한 질문과 관련된 깊이 있는 지식과 신중한 분석을 선사한다. 이 책이 제공하는 해답은 모든 프로그래머, 비즈니스 리더, 정책 담당자들이 귀를 기울일 만한 가치가 있다.
윌리엄 피셔(Willian Fisher), 하버드대학교 지적 재산권법 윌머해일(WilmerHale) 교수이자 버크만 인터넷과 사회 센터 소장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