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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운 책 2013
중고도서

아까운 책 2013

: 탐서가 47인, 편집자 42인이 꼽은 지난해 우리가 놓친 명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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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5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472쪽 | 644g | 148*218*30mm
ISBN13 9788960513075
ISBN10 8960513075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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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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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금정연 : 북 칼럼니스트이다.
김남시 : 이화여대 조형예술학부 교수이다.
김성희 :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이다.
남승원 : 문학 평론가이다.
박용기 : 동화 작가이다.
윤기돈 : 녹색연합 사무처장이다.
윤원화 : 번역가이다.
이명현 : 과학 저술가이다.
이명호 : 경희대 영미문화 전공 교수이다.
이원석 : 도서 평론가이다.
이정모 : 서울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이다.
이진우 :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부소장이다.
정민승 : 방송통신대 교육학과 교수이다.
하승우 : 인문학자ㆍ번역가이다.
홍순철 : BC에이전시 대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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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이 너무 많은 세상이다. 자기 계발서와 스타 강사들이 설교하는 그 모든 답, 답, 답들. 우리는 그저 틀리지 않기 위해, 남보다 뒤쳐지지 않기 위해, 실패하지 않기 위해 견딜 뿐이다. 하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더 많은 질문이다. 세상이 우리를 목구멍 속으로 집어삼키지 않도록. 부코스키는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인간답게 산다는 건 무엇인가? 어떻게 하면 인간답게 살 수 있을까? 질문에 대한 답은 그의 묘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애쓰지 마라.(Don’t try.)”--- p.22 금정연, 「어느 술주정뱅이의 독창적인 반노동 찬가」, 『우체국』

바우만은 독특한 제목의 글들, 즉 ‘예측할 수 없는 것을 예측하기’ ‘계산할 수 없는 것을 계산하기’ ‘공포에 대한 공포’ 등의 글을 통해 현대인들의 고뇌를 잘 보여 준다. 흥미로운 것은 “미래란 완전히 결정 불가능한 것”이라는 바우만의 말은 오늘의 삶에 충실해야만 한다는 일종의 선언처럼 들린다는 사실이다. 결국 유동하는 근대 세계를 이겨 내는 지름길은 지금, 여기의 삶에 천착하는 것이다.--- p.142 장동석,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동안 우리가 잃은 것들」, 『고독을 잃어버린 시간』

『마우스드라이버 크로니클』은 촐촐한 오후 4시에 먹는 초콜릿 세 조각같이 ‘각성’을 준다. 되지도 않는 책상물림들이 저마다 ‘창업 전문가’라며 대박집, 쪽박집 운운하며 예비 창업자들을 우롱하는 창업 관련서들 사이에서 군계일학처럼 돋보인다. 이 책을 덮으면서는 창업이 결코 만만치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하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는 ‘정말 내가 한번 저지르고 싶었던 그 일’에 대한 열정이 새로 점화됨을 느낄 것이다.--- p.186 김은섭, 「장사의 시대, 창업의 새로운 교과서」, 『마우스드라이버 크로니클』

장 뤽 낭시의 『신, 정의, 사랑, 아름다움』은 바로 지금까지도 내 마음 깊은 곳에 남아 있는 청강의 유혹에 불을 지핀 책이다. 말 그대로 ‘신, 정의, 사랑,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공개강좌를 펼친 내용을 책으로 만든 것이다. 낭시는 타인을 향한 ‘열림’과 ‘어루만짐’ 속에서 우리 안의 가장 아름다운 가치, 사랑의 빛을 발굴한다. 이 아름다운 강의록 속에서 우리는 위대한 철학자의 멋진 강의를 몰래 청강하는 은밀한 기쁨을 한껏 누릴 수 있을 것이다.--- p.152 정여울, 「몰래 청강하고 싶은 대가의 수업」, 『신, 정의, 사랑, 아름다움』

한국은 미국 레이거노믹스의 가장 충실한 추종자였다. 규제 완화 등 각종 정책과 용어, 데이터와 빈약하기 짝이 없는 논거들이 모두 레이건에게서 왔다. 책을 읽으며 덜컥 겁이 났다. 레이건과 가장 비슷한 이명박의 유산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지금 당장이 아니라 10년 후 20년 후에 맞닥뜨릴 위험은 어떻게 해야 할까. 아직 박정희의 유산에서도 벗어나지 못한 형편에 새로 쌓여 가는 적폐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도무지 가늠이 되지 않았다.
--- p.296 오창익, 「이것은 단지 미국 대통령의 배신담이 아니다」, 『세계를 팔아 버린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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