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를 잘 믿기도 물론 쉽지는 않지만, 아예 예수 믿는 것을 포기하고 예수를 안 믿고 사는 것도 생각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이왕에 믿을 예수라면 열심히 믿는 것이 좋다. 적극적으로 헌신하여 믿는 것이 좋다. 그래서 예수님도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마 16:24)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신앙생활을 꾀부리며 하지 말고 헌신적으로 열심히 하는 지혜로운 사람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_p.281 “52 예수를 열심히” 중에서
사탄은 말씀대로 사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며 또 그렇게 산다면 손해가 많다고 우리를 속인다. ‘말씀대로 살다가는 밥 굶기 딱 좋다’고 우리를 속인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 하나님은 이 세상을 말씀으로 창조하셨고 지금도 말씀으로 다스리고 계시기 때문이다. 이 세상의 주인은 사탄이 아니라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말씀은 천국에서만 통하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에서도 통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말씀대로 살면 처음에는 십자가를 지지만 나중에는 면류관을 쓰게 될 것이며, 처음에는 좁은 길을 가지만 나중에는 탄탄대로를 걷게 될 것이다. 말씀대로 살면 반드시 성공하고 축복받는다. 많은 사람이 사탄에게 속아서 아예 처음부터 말씀을 포기하기 때문에 그 맛을 몰라서 그렇지, 말씀대로 사는 사람은 말씀의 맛을 안다. 일단 한번 그 맛을 보면, 그다음부터는 말씀대로 사는 것이 쉬워지고 말씀을 읽고 암송하고 공부하는 일이 즐거워지게 된다. 이 단계에 들어서야만 신앙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평생 마지못해 습관적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불행한 사람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신앙생활을 하는 데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순종하여 말씀을 이 세상에서 적용하고 실천하는 일이다. 그리고 결과를 열매로 얻어 그 맛을 보는 것이다. 참으로 안타깝고 불행한 일은 수많은 교인 중에 말씀의 맛을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는 점이다.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시 34:8). _p.38,39 “05 말씀 실천” 중에서
첫 생각을 하나님께 드리라. 아침에 일어나 입에서 처음 나오는 말을 하나님께 드리라. 이부자리에서 나오기 전에 하나님께 기도하라. 기도로 하루 일과를 시작하라. 할 수 있다면 새벽기도회에 참석하라. 하루의 첫 시작을 교회에서 예배와 기도로 연다는 것은 특별한 은혜요 축복이 아닐 수 없다. 새벽기도회는 우리 한국교회가 세계 교회에 자랑하는 것 중의 하나이다. 미국의 목회자들이 한국교회를 와서 보고, 돌아가 새벽기도회를 시작해보지만 보통 두 달을 넘기지 못하고 중단한다고 한다. 교인들은 둘째 치고 목사들도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새벽기도는 하나님께서 우리 한국교회에 은사로 주신 것이다. 이 새벽기도의 전통이 젊은이들에게도 이어져나가는 것이 참 자랑스럽고 감사하다. 여러분들도 새벽에 기도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기를 바란다. _p.87 “15 아침에 기도하기” 중에서
봉사할 것이 없는가 찾아보라. 헌신할 것이 없는가 찾아보라. 교회에 부족한 것은 없는가 살펴보라. 교회에 어려운 일은 없는가 돌아보라. 내가 필요한 구석이 없는지 찾아보고 할 수 있는 대로 교회에 도움이 되는 일에 앞장서라. 물론 교회에도 텃세가 있어서 처음에는 교회의 중심으로 들어가기가 쉽지 않지만 그래도 세상보다는 쉽다. 조금만 참고 겸손한 자세로 열심히 하면 누구나 교회의 중심에서 교회를 섬길 수 있다. 절대 교회 밖으로 밀려나지 않도록 조심하라. 노력하고 기도하라. 교회에 정을 쏟으라. 그러면 교회 다니는 일이 즐거워져 남보다 한 번이라도 더 나가게 되고 예배 중에 은혜도 더 받게 된다. 신앙이 반듯하고 아름답게 자랄 것은 자명한 일이다. 그러면 자연히 하나님의 축복밖에는 받을 것이 없게 될 것이다.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 아멘. _p.155 “29 교회 사랑” 중에서
사람들은 목회자를 성직자라고 한다. 목회자는 성직자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나는 목회자만 성직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예수를 믿는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는 반듯한 직업은 모두가 다 성직이며 또한 성직이어야만 한다. 그것은 천직과 같은 개념으로 해석할 수 있다. 모든 직업은 하나님께로부터 말미암은 것이며 주어진 것이기 때문에, 어느 것 하나 성스럽지 않은 직업은 없는 것이다. 목사라는 직업도 여러 직업 중의 하나일 뿐이다. 너무 특별한 것처럼 구별하여 생각하는 것은 그다지 옳은 일이 아니다. 목회자가 목회자만을 성직자라고 생각하고 고집하는 것은 교만한 일이요 교인들이 목회자만을 성직자라고 생각하고 부르는 것은 비겁한 일이다. 자기의 직업을 하나님을 위하여 사용하지 않고 자기의 인간적인 욕심을 충족시키기 위한 데에 사용하고 싶은 마음이 숨겨 있기 때문이다. _p.169,170 “32 성직과 전문직” 중에서
결혼 주례를 할 때마다 신랑과 신부에게 “오늘 첫날부터 가정예배를 드리라”고 권면한다. 결혼식 때 부른 찬송을 골라 함께 부르고 결혼식 때 읽은 성경 말씀을 둘이서 함께 읽고 손을 맞잡고 기도를 한다면 얼마나 훌륭하고 근사한 결혼 첫날이 되겠는가? 자녀를 낳았을 때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아이의 머리에 손을 얹고 부부가 함께 기도하는 일이다. 그리고 날마다 아이가 잠들 때 기도하여 재울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 아이와 식구들이 가정에서 기도하고 찬송하는 것이 자연스럽도록 노력해야 한다. _p.211 “40 가정예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