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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부자
중고도서

깨끗한 부자

김동호 | 규장 | 2001년 10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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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330g | 128*188*20mm
ISBN13 9788970468402
ISBN10 8970468404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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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   bk96   평점5점
  •  특이사항 : 2005년 발행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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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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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대원들이 처음부터 고공 비행기에서 용감하게 뛰어내릴 수 있었던 것은 아니다. 처음에는 지상에 점프대를 만들어 놓고 연습을 하는데, 그 높이가 10m라고 한다. 사람이 가장 강렬한 공포를 느끼는 높이가 11m인데, 점프대 위에 서면 대략 눈높이가 11m에 맞추어지는 것이다. 이 점프대에서 뛰어내리는 연습을 자꾸 하면 결국 비행기에서도 점프를 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나는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해보았다. '십인조란 사람이 돈에 대해 가장 공포를 느끼는 액수이다. 십일조를 낼 수 있으면 돈에 대한 욕심으로부터 점프할 수 있다.' 여기서 뛰어내릴 수 있는 사람은 신앙의 특전대원이 될 수 있다.
--- p.124
우리는 흔히 돈이 많은 사람을 '잘사는 사람'이라고 하고 돈이 없는 사람을 '못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그러나 그것은 아주 잘못된 생각이다. 돈이 많은 사람을 부자라고 부를 수는 있어도 그를 '잘 사는 사람'이라고 불러서는 안 된다. 마찬가지로 돈이 없는 사람을 '못 사는 사람'이라고 불러서도 안 된다. 돈이 없는 것은 못 사는 것이 아니라 그냥 가난한 것이다. 물질에 대한 바른 생각을 가지고 살려면 우선 돈이 많은 사람을 잘 사는 사람이라고 해서는 안된다. 또 돈 없는 가난한 사람을 보고 못 사는 사람이라고 해서도 안된다. 돈이 많은 사람은 부자이고, 돈이 없는 사람은 가난한 사람일 뿐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그렇게만 말해야 한다. 절대로 부자를 잘 사는 사람, 가난한 사람을 못 사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거나 그렇게 말해서는 안 된다.
--- p.
십일조는 구원에 관계된 말씀이 아니다. 십일조를 하면 구원을 얻고 십일조를 하지 않으면 구원을 얻지 못하는 그런 것이 아니다. 그러나 나는 십일조의 정신과 법이 우리가 이 세상에서 반듯한 삶을 살아가는 데 매우 중요한 하나님의 법이라고 확신한다. 십일조는 돈에 대해 반듯한 사람이 되도록 만들기 위해 하나님이 만드신 훈련이다. 돈에 대해 반듯한 삶을 살려면 무엇보다도 돈에 대한 바른 몫 가르기를 할 줄 알아야 하고 돈에 대한 바른 몫 가르기를 할 줄 아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돈에 대한 하나님의 몫 가르기를 정확하게 할 줄 아는 것이 필요하다.
---pp132~133
돈은 복이 아니라 은사이다. 정직하게 돈을 벌어 하나님의 뜻대로 쓰면 돈은 악이 아니라 선이되고 복이 된다. 진리가 밥먹여준다. 하나님의 뜻과 식이 통하는 세상을 만들어야한다..크리스천의 물질생활의 목표는 청빈이 아니라 청부이다. 하나님의 뜻과 말씀대로 살면 부유한 삶을 살 수 있다. 하나님의 은혜와 상급으로 주시는 부가 있다(마 6:33).그 부는 부끄러운 부가 아니다. 더러운 부가 아니다. 깨끗한 부, 곧 청부이다.
--- 본문 중에서
대략 10년 전쯤의 일이다. 미국에서 목회하는 선배 목사님 한 분이 한국을 방문하여 함께 식사하게 되었다. 그 목사님은 한국 아이들이 10만 원 넘는 고가의 운동화를 신고 다녀서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는 내용의 방송을 보셨다면서 내게도 "김 목사! 정말 한국의 아이들이 그렇게 비싼 운동화들을 신고 다니나?" 라고 물으셨다. 지금도 그렇지만 10만원 하는 운동화는 그 당시에는 정말 고가의 운동화였다.

나는 그때 그렇게 비싼 운동화가 있는 줄도 모르고 있었다. 집에 돌아와 아이들에게 그런 운동화가 있는지 물어보자 아이들은 어떤 메이커의 운동화가 10만원이 넘는지 가르쳐주었다. 그 말을 듣고 "너희 학교에도 그런 운동화를 신고 다니는 아이들이 있니?" 하고 물어보았다. 그랬더니 "아빠, 우리만 빼놓고 다 신어요"라고 말해 웃고 말았다. 나는 아이들에게 비싼 운동화를 사달라고 조르지 않아서 고맙다는 내용의 편지를 썼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왜 그런 운동화를 신어서는 안되는지 설명해주었다. 답은 이렇다. 그들에게는 그런 신발이 쓴데 없기 때문이다.

황영조 선수가 한창 유명했을 대, 그 선수가 우승할 때 신은 신발은 그의 소속사에서 무려 1억원을 들여 특수 제작한 운동화였다. 이때 사람들은 그의 신발을 두고 이런저런 말들이 많았다. 나는 아이들에게 그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황영조 선수가 1억원 짜리 운동화를 신은 것은 지나친 일이 아니라고 이야기해주었다. 왜냐하면 그것은 쓸데없는 일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1억 원이 들더라도 그 덕에 기록을 조금이나마 단축하고 그래서 은메달을 금메달로 바꿀 수 있었다면 그것은 절대로 지나친 일이 아니다. 그러므로 무조건 10만 원짜리 운동화를 신으면 안된다고 하는 것은 옳지 않다. 필요하면 10만 원 아니라 1억 원짜리 운동화도 신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아이들에게 "너희들이 10만원 짜리 운동화를 신으려고 하는 이유는 뭐냐?"고 질문했다. "기록을 단축하기 위함이냐, 아니면 국위를 선양하기 위함이냐? 기껏해야 '나는 10만원짜리 운동화 신는다'는 것을 자랑하기 위함이 아니냐?"고 자랑했다. 자랑하기 위해 그러는 거라면 부끄러운 일이라고 일러 주었다.

10만원짜리 운동화를 자랑하는 것은 자기 존재가 10만 원도 안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나는 아이들에게 너희들은 신발을 자랑하는 사람이 되지 말고 너희 자신을 자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라고 일러 주었다.
--- pp 55~58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두지 말라'는 말씀은 돈을 땅에 쌓아두는 것이 우리를 '위하는'일이 아니라는 중요한 진리를 일러주는 말씀이다. 돈을 쌓아두는 것이 우리를 위하는 일이 아닌 까닭은 무엇인가? 돈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우리에게 대단한 것이 아니라는 의미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를 천하보다 크고 귀하게 창조하셨다.
--- p.26
내가 자란 모교회의 목사님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삶을 사셨다. 그때는 우리 교회 목사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목사님들이 경제적인 여유가 없는 빠듯한 삶을 살았다. 목사님 가정이 경제적으로 어려우면 가장 고생하는 분은 목사님이 아니라 사모님이다. 어려운 형편으로 늘 고생하시던 사모님이 어느날 지나가는 말로 하신 말씀을 잊을 수가 없다.
'나는 가난이 싫어.'
그 말씀을 들을 때 나는 뼈가 아팠다. 얼마나 힘들게 사셨으면저런 말씀을 하실까 생각하니 정말 뼈가 아파왔다. 그러나 그 다음 말씀을 듣고 나는 감탄했다.
'하지만 무섭진 않아. 또다시 가난하게 살아야 한다면 그렇게 살지, 뭐.'
'가난이 무섭지 않다!' 얼마나 근사한 말씀인가? 가난이 무섭지 않다는 말씀이 용감한 말씀이라면 가난이 싫다는 말은 정직한 말씀이다. 가난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옳은 일이나 그것이 지나쳐서 가난을 미화하는 것은 옳지 않다.
--- p.45-46
나는 부자로 사는 것이 좋다.나는 가난한 사람이 되는 것이 싫다.그러나 나는 가난이 무섭지 않다.가난하게 되는 것이 싫지만 만일 가난하게 되더라도 그 속에서 행복하게, 성공적으로 잘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결국 가난을 극복할 것이다. 나는 정말 그럴 자신이 있다
--- p.178
나는 내 아이들이 가난해져가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귀한 것이 없다면 그것은 가난한 것이다. 귀한 것을 너무 많이 가지고 있다보니 귀한 것이 흔한 것이 되어서 결국 귀함을 모르는 것이다...나는 내 아이들이 가난 중에서도 아주 질 나쁜 악성 가난에 빠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p.32
깨끗한 삶을 살려면 무조건 가난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는데, 그것은 아주 잘못된 생각이다. 깨끗함은 깨끗함 자체에 있지 가난함에 있는 것이 아니다. (...0 우리에게는 가난을 훌륭한 것으로 추앙하며 가난한 자의 편에서는 것을 정의로 아는 편견이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그와 같은 편견에 사로잡히는 것을 염려하신다.

내가 교인들에게 "가난한 삶과 부자가 서로 다툴 때 하나님은 과연 누구 편을 드시겠는가?"라는 질문을 할 때가 있다. 그럴 때 대부분의 사람은 '가난한 사람'이라고 대답한다. 그러나 그것은 틀린 답이다. 정답은 둘 중 '옳은 사람'이다. 하나님은 가난한 사람의 편을 들지 않으시고 옳은 사람의 편을 들어주신다. (...) 가난한 사람이 불쌍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가난한 사람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
물질관이 있는가?

바른 생활, 특별히 바른 신앙생활을 위해 중요한 것 가운데 하나는 돈에 대한 바른 신학과 신앙을 가지고 그대로 사는 일이다. 세상에 돈만큼 우리에게 소중한 것도 없고, 돈만큼 우리 생활과 밀접한 것도 없다. 한순간도 돈 없이 살 수 없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그러므로 돈에 대해 바른 이해와 철학을 가지고 사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이 돈에 대한 바른 이해와 철학 없이 살아가기 때문에, 돈이 많아도 인생에 실패하고 돈이 적어도 인생에 실패하는 우를 범한다.

그것은 기독교인들도 마찬가지이다. 바른 신앙생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돈에 대한 바른 신학과 신앙을 갖는 것이 중요한데 오늘날 많은 신앙인들이 돈에 대한 바른 신학과 신앙을 갖지 못하고 있다.

기독교인들의 돈에 대한 신학과 신앙은 대개 두 가지로 나타난다. 하나는 물질을 터부시하는 유교적인 물질관이며, 다른 하나는 물질을 축복으로 여기는 기복적인 물질관이다. 그러나 이 두 가지 물질관으로는 기독교의 물질관을 설명할 수 없다. 기독교인 가운데 기독교의 물질관이 기복적 물질관과 다르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다. 그러나 물질을 터부시하는 유교적 물질관과도 다르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기독교의 물질관이 기복적인 물질관도, 그렇다고 해서 돈을 터부시하는 유교적인 물질관도 아니라는 사실이다.

이제부터 나는 돈에 대한 바른 신학과 신앙의 정립을 위해서 기독교적인 물질관에 대해 논해보려고 한다. 이 기회에 그동안 물질에 대해 갖고 있던 선입관을 벗어버리고 냉정히, 그리고 꼼꼼하게 성경적인 재물관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기 바란다.

부자 크리스천, 가난한 크리스천

가장 먼저 생각해볼 문제는 “돈은 복이 아니다”라는 것이다. 많은 교회에서 교인들에게 물질을 복으로 가르치며 예수를 잘 믿으면 물질의 복을 받게 된다고 설교한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물론 보편적으로 예수를 잘 믿으면 물질적으로 안정되고 넉넉해진다. 그러나 그것이 절대적이지는 않다. 예수를 잘 믿어도 얼마든지 가난해질 수 있고 예수를 안 믿어도 얼마든지 부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예수를 잘 믿어도 가난해질 수 있고 예수를 안 믿어도 부자가 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물질이 복인데 하나님이 계시지 않기 때문이거나, 하나님이 계신데 물질이 복이 아니기 때문이거나 둘 중 하나이리라. 신앙인은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또 하나님이 그분을 믿고 따르는 자들에게 복 주는 분이시라는 것도 부인할 수 없다. (하략)
물질관이 있는가?

바른 생활, 특별히 바른 신앙생활을 위해 중요한 것 가운데 하나는 돈에 대한 바른 신학과 신앙을 가지고 그대로 사는 일이다. 세상에 돈만큼 우리에게 소중한 것도 없고, 돈만큼 우리 생활과 밀접한 것도 없다. 한순간도 돈 없이 살 수 없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그러므로 돈에 대해 바른 이해와 철학을 가지고 사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이 돈에 대한 바른 이해와 철학 없이 살아가기 때문에, 돈이 많아도 인생에 실패하고 돈이 적어도 인생에 실패하는 우를 범한다.

그것은 기독교인들도 마찬가지이다. 바른 신앙생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돈에 대한 바른 신학과 신앙을 갖는 것이 중요한데 오늘날 많은 신앙인들이 돈에 대한 바른 신학과 신앙을 갖지 못하고 있다.

기독교인들의 돈에 대한 신학과 신앙은 대개 두 가지로 나타난다. 하나는 물질을 터부시하는 유교적인 물질관이며, 다른 하나는 물질을 축복으로 여기는 기복적인 물질관이다. 그러나 이 두 가지 물질관으로는 기독교의 물질관을 설명할 수 없다. 기독교인 가운데 기독교의 물질관이 기복적 물질관과 다르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다. 그러나 물질을 터부시하는 유교적 물질관과도 다르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기독교의 물질관이 기복적인 물질관도, 그렇다고 해서 돈을 터부시하는 유교적인 물질관도 아니라는 사실이다.

이제부터 나는 돈에 대한 바른 신학과 신앙의 정립을 위해서 기독교적인 물질관에 대해 논해보려고 한다. 이 기회에 그동안 물질에 대해 갖고 있던 선입관을 벗어버리고 냉정히, 그리고 꼼꼼하게 성경적인 재물관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기 바란다.

부자 크리스천, 가난한 크리스천

가장 먼저 생각해볼 문제는 “돈은 복이 아니다”라는 것이다. 많은 교회에서 교인들에게 물질을 복으로 가르치며 예수를 잘 믿으면 물질의 복을 받게 된다고 설교한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물론 보편적으로 예수를 잘 믿으면 물질적으로 안정되고 넉넉해진다. 그러나 그것이 절대적이지는 않다. 예수를 잘 믿어도 얼마든지 가난해질 수 있고 예수를 안 믿어도 얼마든지 부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예수를 잘 믿어도 가난해질 수 있고 예수를 안 믿어도 부자가 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물질이 복인데 하나님이 계시지 않기 때문이거나, 하나님이 계신데 물질이 복이 아니기 때문이거나 둘 중 하나이리라. 신앙인은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또 하나님이 그분을 믿고 따르는 자들에게 복 주는 분이시라는 것도 부인할 수 없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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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안수를 받은 지 20년이 넘었다. 그동안 나는 참으로 많은 설교를 해왔다. 그 많은 설교 가운데 내가 가장 많이 이야기하고 강조한 것은 무엇일지 생각해보았다. 그것은 단연코 ‘돈’이었다.

돈을 터부시하여 설교 중에는 돈 이야기를 평생 하지 않았다는 목회자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이 정도는 아니더라도 강단에서 돈 이야기를 많이 하지 않는 것이 보편적이다. 그러나 나는 열 번 설교 중 최소한 예닐곱 번은 돈 이야기를 한다고 할 만큼 돈과 관련된 메시지를 많이 증거했다.

내가 설교 중에 하는 돈 이야기는 주로 헌금에 관한 것이다. 특히 십일조와 구제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한다. 설교를 들은 교인들이 조심스럽게 불평 아닌 건의를 하더라도 나는 “교인들이니까 말로 하지, 내 아들 같으면 때려서 가르칠 겁니다”라며 좀처럼 물러서지 않았다. 내 말은 사실이다. 내가 내 아이들에게 가장 열심히 가르치고 싶은 것 역시 ‘돈’, 특히 십일조와 구제에 대해서이다.

2000년부터 나는 주일 낮 예배시간에 복음서의 예수님 말씀만 골라 설교했다. 그러다가 마태복음 6장 19절과 20절의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고 도적질하느니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적질도 못하느니라”는 말씀으로 몇 달 동안 ‘신앙과 돈’이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이 설교를 하면서 나는 크리스천들이 ‘돈’에 대해 너무 모르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교회에 다니고 있더라도 신앙이 깊지 못한 사람은 돈에 대해 일반적으로 세상적인 생각을 갖고 있고, 또 신앙이 깊은 사람들은 돈에 대해 불교나 유교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다. 또 이것을 기독교적이며 신앙적인 생각으로 알고 있음을 발견했다. 그래서 나는 교인들에게 돈에 대해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는 바른 기독교적 이해를 심어주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돈을 축복으로 알고 있는 교인들에게 돈은 축복이 아님을 설교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어느 누구도 이 설교를 듣고 반박하지 않았다. 그러나 청빈(淸貧)을 기독교적 신앙으로 알고 있는 교인들에게 청빈은 훌륭한 것이지만 이것이 기독교의 가장 궁극적인 목표가 아니라는 것과 기독교의 궁극적인 목표는 오히려 청부(淸富)라는 것을 강조하여 설교했을 때는 얼마나 많은 반박과 저항(?)이 있었는지 모른다. 이런 내용의 설교를 한 날이면 어김없이 교회 인터넷 게시판에 엄청난 양의 글이 올라왔고 치열한 논쟁이 벌어지곤 했다.

나는 경제에 대해 문외한이다. 경제를 공부해본 일이 전혀 없다. 그러나 성경을 읽고 설교를 하면서 하나님이 돈에 대해 어떤 생각과 자세를 갖고 계시는지 알게 되었다. 나는 그것을 교인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다.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는 절묘한 하나님의 입장을 가르쳐주고 싶었다. 나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교인들에게 설교했다.

설교 중에 워낙 돈 이야기를 많이 하는 사람이고 보니 여러 편의 설교를 통해 줄곧 다루어온 내용을 다시 책으로 묶게 되었다. 설교 원고를 그대로 출판할까도 생각했지만 독자들과 함께 ‘돈 문제’에 대해 좀더 깊이 있게 생각해보기 위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꼼꼼히 원고를 재정리했다.

이 책을 읽는 많은 독자들이 돈 잘(바르게) 벌고 돈 잘(바르게) 쓰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하여 경제가 어려운 이때에 예수 믿는 사람들 때문에 우리 경제가 잘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 머리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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