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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훈의 명곡 묵상
중고도서

윤영훈의 명곡 묵상

: 길 위에서 자유롭게

윤영훈 | IVP | 2016년 03월 02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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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3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324쪽 | 462g | 153*214*30mm
ISBN13 9788932814407
ISBN10 893281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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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윤영훈
어릴 때부터 공부보다는 음악과 영화와 텔레비전을 끼고 살다가 대학 시절 컨티넨탈싱어즈에서 활동하면서 문화 사역에 관심과 비전을 품게 되었다. 성결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얼라이언스 신학교(Alliance Theological Seminary, M.Div.)와 드루 대학교(Drew University, Ph.D.)에서 종교와 대중문화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현재 명지대학교 교양학부 객원교수로 재직하면서 여러 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2012년 홍대 앞에 ‘빅퍼즐문화연구소’를 세워 기독교 세계관에 기초한 문화운동을 벌이며 여러 동지들과 즐겁게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 『문화시대의 창의적 그리스도인』(두란노), 『현대인과 기독교』(성결대학교출판부), 『복음주의와 대중문화: 창의적 문화선교의 발자취』(빅퍼즐북스) 등이 있고, 그 외에도 다수의 역서가 있으며 꾸준히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그림 : 차재옥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 산업미술대학원에서 디자인을 공부한 다음, 여러 매체에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을 하고 있다. 요가와 산책을 좋아하고 사람들과 이야기하기를 즐긴다. 세상 사람들이 왁자지껄 살아가는 모습을 그리고 싶어 한다. 현재 ‘빅퍼즐문화연구소’에서 문화기획자로도 일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 『세종: 조선을 설계한 문화의 연금술사』 『화랑이 되고 싶었던 신라 소년 한림』 『여기는 취재현장!』 『키워드 한국사: 근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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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신이 부여한 창의성으로 인간이 만들어 가는 콘텐츠이며, 동시에 인간이 살아가는 콘텍스트입니다. 인간은 문화를 떠나 존재할 수 없습니다. 인간에게 문화는 자연을 토대로 한 “제2의 환경”입니다. 문화신학자 신국원이 주장했듯이 타락 이후 인간은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문명이라는 이름으로 훼손하고 오염시켰지만, 세상을 아름답게 돌보고 가꾸라는 하나님의 문화명령이 취소된 것은 아닙니다. “문화는 타락보다 앞서며 문화의 기원은 창조에 있습니다.” 인간은 이해와 분석, 느낌과 직관, 상상력을 동원해 이 세상을 파악하고 예술적 솜씨를 발휘하여 가꾸어 가는 소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머리말」중에서

“스탠드 바이 미”는 미국에서 남진의 “님과 함께”쯤 되는 국민가요입니다. “둥, 둥, 두둥, 둥, 둥” 하고 시작되는 베이스 기타의 전주가 깔리고 “웬 더 나이트”(When the night)라는 첫 소절이 시작되면, “아, 이 노래!” 하면서 누구나 따라 흥얼거리게 될 것입니다. 이 노래는 리듬앤블루스 싱어송라이터, 벤 E. 킹(Ben E. King)이 1961년 발표해 빌보드 차트 4위까지 오른 곡입니다. 이 노래의 단순하지만 흥겹게 반복되는 코드(C-Am-F-G-C)와, 리드 보컬에 허밍풍의 코러스가 어우러지는 ‘두왑’(Doo-wop) 스타일은 당시 가장 유행한 음악적 진행입니다. 이 노래가 크게 히트하면서 이런 구성을 “스탠드 바이 미 코드”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함께 가는 길, 두렵지 않네」중에서

이 노래가 발표된 초기에는 가사의 “Mother Mary”를 ‘성모 마리아’로 해석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폴 매카트니는 영세를 받은 가톨릭 교인이었습니다. 하지만 잘 알려져 있듯이 사실 폴의 어머니 이름이 메리였습니다. 어머니가 꿈에서 들려준 충고는 폴에게 너무나 소중하고 강렬해서 종교적 영감과 신비처럼 다가오다 보니, 이렇듯 이중의 의미와 분위기로 자신의 경험을 묘사한 것입니다. ... 이처럼 우리는 모두 인생에서 힘들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게 됩니다. 이때 많은 이들은 상처가 쌓이고 관계가 단절되면서 최악의 상태로 스스로 함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피하고 싶은 바로 그 순간에, 역설적으로 인생의 가장 커다란 진리를 깨우칩니다
---「내려놓아요」중에서

이 앨범에 “난 간절히 바라는 것을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I Still Haven’t Found What I’m Looking for)라는 긴 제목의 노래가 들어 있습니다. U2가 밝힌 대로 가사 내용과 음악 형식 모두에서 가스펠을 표방합니다. 하지만 결코 상투적인 종교적 확신과 신앙고백을 담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제목이 말해 주듯 “간절히 바라는 것을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라며 회의와 의문을 표시합니다. 그래서 발표 당시 일부 그리스도인들은 U2가 이전에 가졌던 신앙을 잃었다고 실망하며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노래는 진리를 찾는 한 인간의 솔직하고 진지한 내면을 잘 묘사한 진정한 가스펠입니다.
---「끝까지 가는 거야」중에서

제 딸이 5학년이 되던 해, 신해철 20주년 콘서트에 함께 갔습니다. 아이돌 음악만 듣는 아이에게 신해철 같은 음악인도 있다는 것을 알려 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어쩌면 그보다는 그를 통해 나를 보여 주고 싶었는지 모릅니다. 그는 늘 자신의 음악으로 내게 말을 걸었고, 나는 그의 음악을 통해 내 생각을 더 발전시킬 수 있었습니다. 그는 내가 좋아했지만 실현할 수 없었던 음악을 펼쳐 주었고, 기득권층을 향해 분노했으나 두려움으로 침묵했던 나 대신 시원하게 펀치를 날려 주었습니다. 그는 나의 외향 이면에 숨겨놓은 위선의 껍데기도 대신 벗어젖히고 자유롭게 질주했던 내 인생의 분신으로 살아 주었던 것 같습니다.
---「내가 누군지 알기 위해」중에서

중의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반전 같은 후렴을 듣다 보면 나도 모르게 주 먹을 쥐고 “라이크 어 롤링 스톤”을 힘차게 따라 부르면서 자유를 꿈꾸게 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우선 누군가 우리 머리에 심어 놓은 중산층이라는 삶의 기준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그 기준을 삶의 목표로 삼는 이상 몰개성적으로 계속 헐떡이며 좇을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배워야 할 더 중요한 삶의 비결은 “길 위에서 (당당하게) 사는 법”과 “더불어 사는 법”입니다. 고미숙은 『돈의 달인 호모 코뮤니타스』에서 물질적 소유욕에서 자유로운 ‘길 위의 삶’을 다음처럼 권합니다.
---「길 위에서 자유롭게」중에서

에이브릴 라빈은 평범한 소년들에게 새로운 인생의 가치와 희망을 전하며 신세대 아이콘으로 등극합니다. 리오타르(Jean Francois Lyotard)는 그의 저서 『포스트모던의 조건』(The Postmodern Condition)의 마지막 쪽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모든 이름 없는 것들에게 이름을 주자!” 많은 이들을 무명의 ‘기타 등등’으로 묶어 버리는 ‘총체성’과 주류 이야기만으로 기술된 ‘그랜드 내러티브’에 대항해 모든 소수자와 소외된 이들의 이름을 기억해 불러 주고, 단순히 호칭을 넘어 그들의 이야기와 그 속에 담긴 가치를 재발견하자고 제안합니다. 이 포스트모던 정신은 먼저 나의 이름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내면의 아름다움을 보라」중에서

오랜 시간이 흐른 후 들국화가 2012년에 발표한 새 노래 “걷고 걷고”의 가사입니다. 꽃이 피고 지는 반복과 허무의 일상에서 여전히 풀리지 않은 숙제를 안고 우리는 끝없는 생각에 잠깁니다. 그럼에도 “걷고 걷고 또 걷는” 그들의 ‘행진’은 나이가 들어 느려졌지만 결코 멈추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만들어 내는 삶의 폐허 위에서도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바로 나 자신으로 사는 삶일 것입니다. 많은 이들이 아픈 사건에 눈물짓던 지난날을 걸어 왔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설렘마저 익숙해진 무디어진 감정으로 하루하루를 지내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로 이 순간에도 우리는 매일 그분과, 우리가 바라는 세상을 찾아, 일상의 광야를 따라 ‘다시 행진’하고 있습니다.
---「다시 행진」중에서

“나는 나비”가 마냥 낭만적으로 지금은 애벌레지만 곧 나비가 될 거라며 상투적 허영이나 무능한 이상을 이야기하지는 않습니다. 꽃들의 사랑을 전하고 생명의 다리가 되는 대안적 삶을 선택하라고 북돋우면서도, 그 길에 따르는 수많은 유혹과 어려움을 함께 알려 줍니다. 결코 쉽지 않은 여정이지만 애벌레 기둥을 오르는 간절함과 치열함으로 차라리 나비가 되는 길을 선택하는 쪽이 훨씬 행복하리라 저는 확신합니다. 그때 우리는 물질이나 성공보다 더 소중한 진정한 ‘자유’를 얻을 테니까요.
---「제3의 길을 찾아서」중에서

성경은 여호와 하나님은 유목민의 하나님이며, 아벨에서 다윗까지 하나님의 사람들은 모두 유목하는 목자였다고 강조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다산과 풍요를 최우선 가치로 삼는 이집트와 가나안 정착민들의 농경문화와 그들의 부족신을 금해야 할 우상으로 철저히 경계하셨습니다. 우리 시대야말로 유목의 삶을 수용한 이 믿음의 모험이 필요하지 않을까요?장기하와 얼굴들은 잉여의 삶을 그리되 부정적 넋두리를 넘어 긍정적으로 초연합니다. “느리게 걷자”에서는 이렇게 노래합니다.
---「잉여, 다른 삶의 가능성」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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