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시험에 출제되는 사진은 어느 정도 정해져 있다. 교통수단, 사무실, 식당, 풍경, 공사장, 해변가, 실험실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이 출제되므로 관련 어휘를 암기하도록 한다. 원어민의 발음으로 특정 단어를 알아들을 수 있는지는 예상 문제를 풀면서 훈련한다. 관련 어휘와 표현들에 익숙해지도록 반복 청취하면서 받아쓰기(Dictation)와 따라 읽기를 반복한다.
--- p.35

PART 1 사진 속 상황을 묘사하는 데 있어 변화를 줄 수 있는 부분은 동작 묘사 부분인 동사로, 그 형태는 현재진행형(be+-ing)이 가장 빈번하게 사용된다. 각 선택지의 주어가 같을 경우에는 동사를 다르게 해서 오답을 만드는데, 이처럼 같은 주어가 네 번 사용되는 유형은 주어보다는 행동을 나타내는 동사를 주의 깊게 들어야 한다.
--- p.59

최근 Part 2를 다소 어렵게 출제하는 경우가 간혹 있으나 오답과 정답이 기존 유형의 틀을 크게 벗어나지 않으므로 기출 유형들을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교적 짧은 시간에 많은 수의 문항(30문제)을 연속해서 풀어야 하기 때문에 앞 문제에 대한 미련이 이어지는 문제에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마인드 컨트롤을 잘 해야 한다. 또한 절대적으로 옳은 답이 아닌 상대적으로 더 나은 답을 선택해야 하므로 끝까지 듣고 최종적으로 정답을 선택하는 신중함이 필요하다. 성우 목소리의 경우 2013년 9월부터 새로 등장한 영국인 여자 성우의 발음이 다소 듣기가 어렵다. 기존 호주 남자 성우와 새로운 영국 여자 성우의 발음이 듣기에 어려움을 줄 수 있으므로 낯선 발음에 당황하지 않고 집중하도록 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 pp.116~117쪽)

Part 2는 후반부(30번~40번)로 갈수록 문제가 다소 어려워지므로 집중력을 유지해야 한다. 초반부에는 다소 쉬운 문제가 출제되며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고득점을 좌우하는 문제가 등장하므로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 또한 답안지의 ⓐ / ⓑ / ⓒ 위에 살짝 표시만 해두었다가, 끝까지 다 풀고 한꺼번에 마킹하는 것이 다음 문제를 준비하는 데 심리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 꼼꼼하게 마킹하는 데 시간을 소비하는 것보다 그 시간에 다음 문제를 준비하는 게 효율적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 p.123

PART 2 청유문에는 Why don’t I/you/we ~?, How about ~?, What about ~?, Do you like ~?, Do you mind ~?, May/Shall/Would ~?, Let’s ~ 등의 유형이 있으며, 청유, 부탁, 허락 등의 뉘앙스를 지닌다. 질문의 유형은 다양하지만 대답은 승낙 혹은 거절이다. 승낙은 흔쾌히 짧게 언급하는 경우와 역으로 다시 제안하는 패턴이 정답으로 잘 출제되며, 거절은 공손하게 거절하며 왜 못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덧붙이는 패턴이 주를 이룬다. --- p.194

Part 1과 2의 난이도는 기복이 큰 반면 Part 3은 매달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되는 경향이 있다. 그러므로 어느 정도 듣기 능력을 향상시키면 큰 기복 없이 일정한 점수를 얻을 수 있다. 세 마디 혹은 네 마디로 구성된 하나의 대화문을 듣고 3문제를 풀어야 하므로 기억력과 순발력을 요하는 파트이다. 눈으로는 문제를 읽고, 귀로는 대화문을 듣고, 손으로는 정답을 표시해야 하므로 빈출 내용을 바탕으로 빠르게 문제의 정답을 골라내는 연습을 하도록 한다.
--- p.228

PART 3에서 “Who is talking to the woman?(누가 여자에게 이야기하는가?)” 또는 “To whom is the woman speaking?(여자가 누구에게 말하는가?)”과 같은 문제는 질문에서 언급하고 있는 여자가 아닌, 남자의 정보에 대해 묻는 문제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 p.242

Part 4는 Part 3보다 속도감이 더욱 빠르게 느껴지므로 심리적인 부담이 생기게 마련이다. 하지만 재표현의 사용률이 높을수록 난이도가 높아지고 들려준 단어가 선택지에 반복하는 비율이 높을수록 난이도가 낮아진다. Part 4는 Part 3과 그다지 많은 차이는 보이지는 않지만 성우가 들려준 단어를 반복하는 비율이 Part 3보다 다소 높으므로 어렵게 생각하지 않도록 한다. SCQ와 같이 단발성으로 언급되는 문제를 빠른 속도감 때문에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p.314

Part 3, 4는 초급자의 경우 들리지는 않고 걱정만 되는 파트이기 쉽다. 그런 경우 스토리를 만들어 풀어보자! 그렇게 하면 스토리가 어떻게 진행될지 어느 정도 짐작하는 수준까지 도달할 수 있다. 모르는 문제의 경우 일관되게 스토리를 만들어서 답을 과감하게 고르는 것도 중요한 자세이다. 리스닝은 계속 들리지 않다가 어느 날 한번에 확 들린다! 낙심하지 말고 반복하여 듣고 중얼중얼 따라해 보고 본문을 읽어 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 p.321

PART 4 문제에서 빈도나 시간 언급은 처음과 마지막에 집중된다. 세 문제 중 몇 번째 문제인가에 따라 정답의 단서가 언급되는 순서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첫 번째 문제로 등장할 경우 정답은 전반부에 언급된다. 예를 들어, [Thank you for coming ~ annual + 행사 이름]과 같은 표현이 등장한다면, 이 행사는 once a year 빈도로 개최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세 번째 문제로 등장할 경우 정답은 후반부에 언급된다. 예를 들어, 라디오 방송에서 ‘I will come back again next Monday’. 또는 ‘I will come back in a week.’와 같이 담화가 진행된다면 이 방송은(weekly, once a week) 간격으로 이루어짐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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