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부교수이며 미국 University of Chicago 정치학 박사이다. 주요논저로는 "플라톤과 루소에 있어서 지식과 정치", 『한국정치학회보』, "에밀에 나타난 새로운 인간상으로서의 민주적 인간" 등이 있다.
서울대 외교학과 및 동대학원 졸업하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괴테대학교 사회과학부에서 지배, 노동, 신기술의 상호관계에 관한 논문을 써 정치학박사를 받았다. 한때는 해외경제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한 적도 있고 박사학위과정의 마지막 연간에는 2년 넘게 한겨레신문 프랑크푸르트 통신원 노릇도 했다. 학위를 받고 귀국한 뒤에는 서울대, 고려대, 서강대, 이화여대, 외국어대, 한림대 등 여러 대학에서 강의를 했다. 1994년, 동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전임강사로 초빙되어 현재는 동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부교수로 재직중이고, 1998년부터는 대톨령자문 정책기획위원으로 활동해왔다.
지은 책으로 『환경정치학과 현대정치사상』, 『포스트사회론과 비판이론』, 『지배와 이성』, 『지역패권의 나라』, 『계몽의 기획』, 『패러다임 전환』 등의 저작을 저술, 공간(公刊)했고, '절대주의권과 근대기획', '칸트의 계몽기획과 정치사상', '헤겔의 국가론과 정치철학', '칼 맑스의 혁명사상' 등의 논문을 썼다. 옮긴책으로 『나는 문학이다』, 『19세기 정치사상사』, 『헤겔과 마르크스』, 『도덕의식과 소통적 행위』, 『이질성의 포용』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