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 경북 김천에서 태어났다. 김천고등학교를 거쳐 1988년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삼성SDI에 입사했다. 2001년 삼성SDI 헝가리 법인 주재원으로 부임, 2008년 귀임할 때까지 유럽과 깊은 인연을 맺었다. 지금은 삼성과 독일 Bosch 합작회사인 주식회사 SB Limotive 인사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저자는 헝가리 주재원 생활을 통해, 한국 기업이 해외에서 현지화와 국제화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현지인들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믿었다. 이를 위해 현지의 역사와 문화를 배워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유럽 40여 개 국을 여행하면서 각 나라에 대한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 정리했다. 이를 토대로 헝가리와 슬로바키아, 독일에 있는 6개 한국 기업의 주재원들과 한국인 출장자 및 현지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유럽인과 일하기 위해 배워야 하는 유럽'과 '현지화의 필요성 및 바람직한 현지화 전략'에 대해 강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