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홍보팀에서 일한다. 성원건설 홍보팀장, Paris Baguette 광고프로모션팀장을 역임했다. Ogilvy & Mather korea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PAO Studio에서 패션 포토그래퍼로 일하기도 했다. 모토로라, 화이트, 도브, THEFACESHOP, 대우자동차, 해태제과, 해태음료, IBM, 나산 등의 캠페인 광고를 만들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한세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방송통신대학교 등에서 강의를 했다. 『크리에이티브(Creative)의 동반자』, 『검색어 1위 UCC 이렇게 만든다』, 『TV광고제작론』,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프로들의 PT노트』 등의 저서가 있다.
인터뷰 응대 요령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취재진이 제기한 이슈나 문제점에 대한 결론만 간결하고 명확하게 답한다. 사전 응대 자료에 없는 내용은 말하지 않는다. 인터뷰가 진행되면서 취재진이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를 인터뷰이가 하지 않을 때에는 최악의 경우 취재진이 화를 내거나 윽박을 지를 수도 있고 반대로 유도할 수도 있다. 특히, 취재진이 가장 잘 쓰는 방법 중에 하나는 인터뷰이를 자극해서 순간적인 실수를 유도하는 것이다. 그런 상황이 발생되는 그 즉시 홍보팀에서는 인터뷰를 멈춰야 한다. 두 번째, 솔직해야 한다. 취재진은 인터뷰이의 말만을 듣고 기사를 쓰지 않는다. 취재진에게 거짓말을 하는 것은 공중에게 거짓말을 하게 되는 것이다. 세 번째, 모르는 것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명확하게 답한다. 아는 척을 하다가는 문제가 크게 발생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네 번째, 오프 더 레코드(Off The Record)는 존재하지 않는다. 취재진에게 말하면 안 되는 내용은 절대로 이야기하지 말라.
--- ‘01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기업 홍보’ 중에서
제목은 줍는 것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방송, 영화, 드라마, 광고에서 최대의 히트를 치고 유행이 되었던 멘트들 대부분은 명확하다는 것이다. 결단코 불필요하게 비비꼬거나 어렵게 쓴 미사어구는 없다. 예를 들면 2002년 6월 15일에 16강 진출에 만족할 수 없다며 히딩크 전감독이 말을 한 “나는 아직도 배가 고프다”와 MBC 주말드라마 「환상의 커플」의 한예슬 대사인 “꼬라지 하고는” 모두가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언어다. 이 말들은 회의실에도 있고, 길거리에도 있다. 학생이나 직장인들도 심심치 않게 이런 말을 한다. 그것을 누가 캐치해 내냐는 것이다. 물론 운도 따라야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