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퍼드 대학교 의학부 정신과 교수이자 동대학 수면생체리듬(SCN)연구소 소장. 1955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나 오사카 의과대학 대학원 재학 중 스탠퍼드 대학교 의학부 정신과 수면연구소로 유학을 떠났다. 이후 지금까지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 수십 년간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특히 갑자기 수면 상태에 빠지는 기면증의 원인을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1999년에 개의 유전적 기면증의 원인이 된 유전자를 발견하고 이듬해에는 연구소의 핵심 연구자로서 기면증의 주요 메커니즘을 밝혀냈다. 2005년에 SCN연구소 소장으로 취임해 수면과 각성이 이루어지는 메커니즘을 분자·유전자에서부터 개체 수준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연구하고 있다. 수면에 관한 수수께끼를 풀어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마음으로 운동선수들에게 각광받는 침구 제조업체 ‘에어위브’의 연구와 개발에도 참여했다. 2016년 4월에는 사단법인 ‘양질의 수면연구기구’의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2019년에는 주식회사 브레인 슬리프를 설립했다. ‘최고의 수면으로 최고로 행복한 인생을’이란 슬로건으로 더 좋은 수면으로 자국민의 건강과 수명을 연장하고 더 풍요로운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탠퍼드식 최고의 수면법》은 저자가 지난 31년 동안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연구한 수면 연구를 집대성한 책이다. 피로한 시대를 사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수면에 관한 솔루션을 담고 있으며 왜 수면이 필요한 것인지, 어떻게 수면을 해야 할 것인지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이번 신간인 《스탠퍼드식 숙면하는 습관》은 전작에서 설명이 미흡했던 부분을 보충하며 상황과 맥락에 맞추어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모든 사람들이 올바른 수면 상식과 숙면하는 습관을 가지길 바라는 바람에서 집필했다. 다양한 상황에서 좋은 수면 습관을 들이는 방법을 제시하여 ‘최고의 수면으로 최고로 행복한 인생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