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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렌즈로 성경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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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렌즈로 성경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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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1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64쪽 | 504g | 145*217*30mm
ISBN13 9788932520926
ISBN10 8932520925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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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마이클 윌리엄스
Michael Williams
캘빈 신학교 구약학 교수이자 NIV 성경번역 위원회 회원으로, 『예언자와 그의 메시지』(The Prophet and His Message, 대서), 『창세기에 나오는 속임수』(Deception in Genesis) 저자이며 『미쉬네 토라』(Mishneh Torah)의 편집자 겸 기고자다.
역자 : 이지혜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IVP)에서 근무했다. 영국 옥스퍼드 브룩스 대학교에서 출판을 공부하고 현재는 프리랜서 번역가와 출판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법정에 선 기독교』, 『최고의 설교』(이상 국제제자훈련원), 『나의 사랑하는 책』(IVP), 『어둠 속을 걷는 법』(포이에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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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약을 포함한 모든 성경이 예수님에 대하여 증언한다는 단순한 진리를 간과하는 사람들이 많다. 연대기와 희생 제사, 건축학, 지리학, 족보 같은 상세 내용으로 화이트아웃(강설과 산안개로 시계가 하얀색 일색이 되어 원근감이 없어지는 현상?옮긴이) 상태에 빠진 현대 독자들에게 구약성경에 나오는 그리스도상은 이해하기 힘들 수도 있다.…정도는 좀 덜할지 몰라도, 신약성경을 읽을 때도 문제는 있다. 사도와 제자들의 이름, 여행기, 혼란스러운 신학 문제들을 다루고, 잘 모르는 지역에 있으며, 지금은 잊힌 교회들에 보내는 편지들 등은 하나같이 이해를 돕는 완성 작품 그림이 포장 상자에 없는 직소퍼즐처럼 보일 수 있다. 이 책은 신자들이 상자에 그려진 그림을 알아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집필되었는데, 그 그림이 바로 예수님이다.
---「시작이 중요하다」중에서

천지창조에서부터 타락 이후 이어진 수천 년의 갈등과 고난에 이르기까지, 창세기에 나오는 하나님의 행동은 ‘구별’이라는 한 단어로 요약될 수 있다. 죄는 하나님의 선한 창조세계, 그중에서도 특히 인간에게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쳤다(3:1-19). 그러나 하나님이 구별하신 한 사람 아브라함의 혈통을 통해 하나님은 인류가 다시 한 번 그분의 복을 경험할 수 있는 길을 여실 것이다.…인간의 실패와 전쟁, 가족의 음모, 속임수, 노예 매매, 기근, 기적적인 출생 이야기를 통해, 창세기는 하나님이 세상에 구원을 주시려고 선택하신 혈통을 인내와 자비로 구별하고 보존하시는 모습을 보여 준다.
---「1. 창세기: 복을 위해 구별되다」중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드린 희생 제사들은 그분의 거룩함과 스스로를 거룩하게 구별하기 위해 하나님과 특별한 관계를 맺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요구 사항을 인정하는 수단이었다. 하나님께 바치는 제물은 흠이 없어야 했다. 백성을 대신해 제사를 드리도록 지정된 사람, 즉 제사장들에게도 제사를 드리면서 따라야 할 특별한 규칙과 절차가 있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요구되는 이러한 거룩함은 이후로도 전혀 줄어들거나 사라지지 않았다. 우리에게는 완벽한 희생 제물만이 아니라, 우리를 위해 제사를 드려 줄 완벽한 제사장이 필요하다. 흠 없는 제물이자 죄 없는 제사장이신 예수님만이 그 두 역할을 충족하신다.
---「3. 레위기: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거하는 삶」중에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17:6)는 말씀에 하나님을 거부하고 억압받고 돌이켜서 구원을 받는 일이 반복된 이 시기의 특징이 잘 드러나 있다. 이스라엘 백성은 어떻게 하면 가장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는지 알려 주는 창조주의 명령을 거부하고, 주기적으로 자기들 나름의 인생 계획을 세웠다. 그 결과는 늘 재앙으로 나타났다. 그런데도, 하나님이 보여 주신 입증된 방법 대신 다른 대안을 시도하려는 유혹이 늘 이기곤 했다. 다른 종교와 신들을 섬기는 것이 생명으로 이끄는 좁은 길(마 7:14)보다 훨씬 세련되고 포괄적인 길처럼 보였다. 놀랍게도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그분 없는 삶이 얼마나 공허한지 깨달을 때마다 반복해서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다.
---「4. 사사기: 반역과 구출」중에서

전도자는 인생의 가치를 설명해 줄 만한 것을 찾겠다고 온갖 수단을 동원하여 “해 아래” 이곳저곳을 쑤시고 다녔다. 거창한 약속을 내놓는 것들은 많았지만, 약속대로 이행한 것은 하나도 없었다. 전도자는 지혜와 지식이 충만한 사람이었지만(1:16), 그 지혜와 지식이 삶의 근본 질문에 답을 주지는 못했다. 그런 지혜와 지식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그래서 사도 바울도 모든 사람이 삶의 의미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게 하려고 힘썼다.
---「18. 전도서: 인생의 목적」중에서

예수님과 아버지는 하나이시다. 예수님은 하나님인 동시에 사람이시다. 죄가 없으신 그분은 자기 죄 때문에 받으실 형벌이 없기 때문에 우리를 대신해 그 형벌을 받으실 수 있다. 신인이신 예수님은 우리 죗값으로 자신을 주셔서 우리가 하나님과 연합할 수 있도록 이 땅에 오셨다. 예수님이 누리신 그 연합은 십자가 이외의 다른 어떤 방법으로는 불가능했다. 예수님은 우리와 연합하셔서 우리가 하나님과 연합할 수 있게 하셨다. 우리의 막대한 죗값을 치르신 후에 성령을 보내셔서, 그분을 믿는 사람 가운데 살면서 우리를 하나님과의 더 깊은 연합으로 인도하게 하셨다. 그 연합이 생명을 만들고 보호하며 영원히 유지한다.
---「40. 요한복음: 하나님과의 연합」중에서

고린도 신자들은 아직 미성숙했다. 온 세상이 자기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자신의 욕구가 충족되지 않으면 발을 차고 소리를 지르는 어린아이처럼, 고린도인들은 자기중심적이었다. 그 결과, 그리스도 안의 하나 됨 대신 분열이 발생했다(3:21-23). 자기 몸을 주님이 쓰시도록 내어드리는(6:20) 대신, 성적 만족에 내어주는 사람들도 있었다. 신자들은 다른 사람의 유익을 구하는 대신 자기 자신에게만 몰두해 있었다(10:24). 영적 은사를 사용하여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기보다는(14:12) 자기들이 주목받는 기회로 삼았다. 고린도 교회에서 벌어진 이 모든 문제의 핵심에는 타자중심성이 아니라 자기중심성이라는 벌레가 있었다. 바울은 이들이 스스로에 대한 관심에서 눈을 돌려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한다. 그는 그리스도의 부활이 지금도 그 새로운 부활 생명의 특징을 드러내어 점점 더 그분을 닮아 가도록 그들을 촉구한다고 일깨운다(15:42-49).
---「43. 고린도전서: 성숙」중에서

성경은 하나님의 선한 창조세계에 죄가 침입하여 에덴동산에서 인류가 쫓겨나는 장면으로 시작하여, 하나님의 선한 창조세계에서 죄가 근절되어 인류가 새 에덴으로 귀환하는 장면으로 끝난다. 더 이상 관계를 방해하는 죄가 없기에 열방의 성도들은 주님과 매우 친밀한 교제 가운데 살 수 있다(21:3; 22:4). 좀먹는 죄의 영향력이 창조세계에서 사라져서 더 이상 사망이나 애통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없을 것이다(21:4).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새로워진 만물은 모든 얼룩을 벗고 눈부시게 깨끗해지고, 모든 상처가 치유되며, 하나님의 영광의 빛 가운데 모든 어둠이 사라질 것이다(21:1, 23). 이 새로운 창조세계의 정중앙에 있는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에서 생명수의 강이 흘러나올 것이다(22:1-2). 요한은 이 이미지를 사용하여 바로 지금 이 생명을 허락하시는 분께 신자들의 이목을 다시 한 번 집중시킨다. 이 생명수는 예수님이 야곱의 우물가에서 사마리아 여인과 영생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친히 사용하셨던 이미지이기도 하다(요 4:4-26).
---「62. 요한계시록: 최후의 승리」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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