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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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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아이들

햇살과나무꾼 역 | 양철북 | 2004년 05월 1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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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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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4년 05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482g | 크기확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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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타니 겐지로는 ‘희망’의 작가이다. 그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인간은 누구나 고독하다고 말한다. 고독할 뿐 아니라 숱한 결핍을 안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바로 그 속에서는 그는 희망을 찾는다. 자신의 고독을 통해 타인의 고독을 이해하고 자신의 결핍을 통해 타인의 결핍을 받아들임으로써 인간의 영혼은 비로소 성장한다고 이야기한다. 하이타니 겐지로의 희망은 ‘인간’이며, ‘인간애’다. 모든 인간의 내면에 잠재된, 생명에 대한 연민 속에서 그는 오늘도 희망을 긷는다.”
― 강무홍 (작가, 햇살과나무꾼 주간)

하이타니 겐지로를 처음 만난 것은 1980년대 중반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란 책을 통해서다. 참교육 실천을 위해 고군분투하며 힘겨운 싸움을 이어갈 때, 동료들에게 그 책을 권했다. 그리고 지금 《내가 만난 아이들》 역시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역사와 사람 그리고 아이들을 만나는 치열함 때문에.
-이주영 (서울 송파 초등학교 교사)

하이타니 겐지로는 고통을 드러내어 자신의 인생을 응시한다. 참된 상냥함은 절망을 헤치고 나온 사람만이 지닌다는 진실을 말해 준다. 나는 오늘 아이들과 어떤 방법으로 얼마나 치열하게 씨름했는가. 아이들이 많다는 이유로 소통의 길을 놓아 버리게 한건 아닐까. 멍한 눈길로 돌아다니다가 바닥에 눕고 마는 아이들은 이미 그 방법이 편해져서 그렇다는 슬픈 사실을 깨닫게 한다. 우리 아이들이 가지는 낙천성과 상냥함을 눈치 채지 못한 미련함이 한없이 부끄럽다.
― 강백향 ('책 읽어 주는 선생님(http://mymei.pe.kr)' 운영자. 반월 초등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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