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매진컵ImagineCup을 준비하면서 처음 접했던 XNA 1.0이 이제 5년의 시간이 흘러 4.0이 됐습니다. 처음 배울 때 레퍼런스가 없어 많은 삽질을 통해 괴로워하고 깨달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공모전이라는 특성상 데드라인은 정해진 것이고, 게임은 반드시 개발해야 했기에 그 어느 때보다 스트레스가 심했습니다. 다행히 이런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이매진컵 2008에서 게임 개발 분야 세계 3위를 수상했습니다. 상은 받았지만, 목표를 잃어 마음 한 구석이 허탈해진 제게 당시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의 유재성 사장님께서 "이렇게 공모전을 통해 배운 열정과 지식을 이제 후배들에게 알려주는 일이 남아있다."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이후 지식 공유는 제 인생의 한 축이 됐습니다.
2008년 후반부터 지금까지 XNA 게임 개발과 관련된 내용을 블로그, 강연, 멘토링, 카페, 이메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알리고 있지만, 주로 공모전과 학교 과제에서만 XNA를 이용해 아직 제대로 활성화되지 않고 있습니다. 다행히 윈도우폰 7의 게임 개발에서 XNA가 필수가 되면서 이제 XNA가 좀 더 알려질 수 있게 됐습니다.
『XNA 4.0 Game Development by Example 한국어판』은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하고 호기심을 느끼도록 다양한 장르의 게임(플랫포머, 퍼즐, 비행기 슈팅, 2D 탱크 게임)을 튜토리얼 형태로 소개합니다. XNA를 처음 접하는 독자를 대상으로 작성된 책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배울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을 공부하면서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 있어, 이를 위해 XNADev(http://xnadev.co.kr) 사이트에 질문을 올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뒀습니다. 간단한 질문에도 번개처럼 성실한 답변을 해드리니 부담 없이 질문을 올려주세요. 또한 네이버 XNA 카페(http://cafe.naver.com/xna)에 올리거나, 역자에게 직접 이메일을 보내도 됩니다.
- 김동훈
#define XNA
XNA라는 단어가 딱히 어떤 의미를 가진 단어는 아니라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공식 답변에도 불구하고 XNA는 어째서인지 무언가를 의미할 것만 같습니다. 2005년 GDC에서 프로젝트로 발표된 이후 PC, 엑스박스, 준(Zune)을 거쳐 윈도우폰 7의 주요 기술로 자리매김한 XNA는 많은 개발자와 기획자, 디자인/사운드 효과 팀이 협업하며, 그들의 메시지를 담는 게임을 만드는 개발 경험을 이끌어왔습니다.
your dream game - build it today - millions may play it tomorrow
"여러분의 꿈의 게임, 오늘 만들어 보세요, 내일이면 전 세계 수백만 명이 즐길 것입니다."라는 모토를 가진 XNA를 『XNA 4.0 Game Development by Example 한국어판』을 통해 국내에 소개할 수 있게 된 것은 제게 매우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레퍼런스가 아니라 게임을 이야기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 책이기 때문에 제게도 더 의미 있는 작업이 될 수 있었고, 독자 여러분께도 좋은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 김유나
- 김동훈
#define XNA
XNA라는 단어가 딱히 어떤 의미를 가진 단어는 아니라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공식 답변에도 불구하고 XNA는 어째서인지 무언가를 의미할 것만 같습니다. 2005년 GDC에서 프로젝트로 발표된 이후 PC, 엑스박스, 준(Zune)을 거쳐 윈도우폰 7의 주요 기술로 자리매김한 XNA는 많은 개발자와 기획자, 디자인/사운드 효과 팀이 협업하며, 그들의 메시지를 담는 게임을 만드는 개발 경험을 이끌어왔습니다.
your dream game - build it today - millions may play it tomorrow
"여러분의 꿈의 게임, 오늘 만들어 보세요, 내일이면 전 세계 수백만 명이 즐길 것입니다."라는 모토를 가진 XNA를 『XNA 4.0 Game Development by Example 한국어판』을 통해 국내에 소개할 수 있게 된 것은 너무나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레퍼런스가 아니라 게임을 이야기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 책이기 때문에 제게도 더 의미 있는 작업이 될 수 있었고, 독자 여러분께도 좋은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 김유나
---옮긴이의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