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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덕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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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덕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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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06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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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17.08MB ?
ISBN13 9791130468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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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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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앙드레 지드
1869년 파리에서 태어난 앙드레 지드는 20세기 초반 프랑스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다. 초기에는 시인이 되려고 했으며 말년에는 희곡 작품을 집필하기도 했으나 중요한 작품은 대부분 소설이다. 표현 형식이 어떤 것이었건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는 기독교 이원론적 세계관과 관련된 도덕 윤리적 문제다. 프랑스 문학사상 거의 유일하게 신교도, 그것도 가장 엄격하고 철저한 청교도였던 이 작가에게서 정신과 육체, 이성과 본능, 선과 악 등으로 세계를 이분하는 기독교 이원론은 특히 첨예한 갈등의 양상을 띠고 있었는데, 이분법적 사고 그 자체보다도 거기에 내재되어 있는 정신과 이성을 우위에 두는 가치관이 문제가 되었다. 앙드레 지드는 이러한 가치관이 인간에게 부과하는 도덕적 의무가 육체와 본능을 가진 인간의 욕망을 억압하는 것이 부당하다는 점과 아울러 인간의 욕망을 인정하고 도덕적 가치를 부여해야 한다는 것을 주장했다.
법학 교수였던 아버지가 일찍 죽고 난 뒤 어머니의 엄격하고 철저한 청교도 교육 속에서 자랐던 허약하고 예민한 지드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행복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자신이 받은 교육이 남긴 것은 자기혐오와 죄의식뿐이었다고 자서전 앞머리에서 씁쓸하게 말하고 있다. 이러한 죄의식을 심화하게 된 결정적인 요인은 청년이 되면서 발견하게 된 동성애적 성향이었다. 그러나 지드는 이것을 반전의 기회로 만든다. 자신의 가장 큰 고통의 근원을 오히려 긴 원죄의식에서 벗어나는 계기로 만들었던 것이다. 인간이 영혼과 육신으로 온전한 행복을 향유한다면 그것이 죄악일 수 있는가? 지드는 신이 인간에게 모든 희열을 향유하며 삶을 충만하게 살도록 허락했다고 믿는다. 그리고 그것을 설득한다. 그에 따르면 인간의 행복을 억압하는 것은 신이 아니라 인간 자신이 부과한 도덕과 윤리라는 것이다.
그의 작품 활동과 적극적 사회 참여는 일체 억압으로부터 인간을 해방하고 개인적 자유를 회복시키기 위한 노력의 궤적이었다. 인간을 억압하는 엄격하고 경직된 윤리적 규율, 그 부당함에 침묵하는 소시민 사회의 위선적 순응, 예술적 창조성을 억압하는 전통적 미적 기준, 타민족 착취를 정당화하는 식민주의 등 당대 지식인들이 ‘시대의 대표자’라고 불렀던 지드가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던 문제는 거의 없었다. 그가 하고자 했던 것은 진정성의 이름으로 기존 질서를 검토하고 새로운 질서를 수립하는 것이었다. 그의 위대함은 아마도 자신의 신념을 설득하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지치지 않고 노력했다는 사실일 것이다. 1947년 옥스퍼드대학교의 명예박사 학위와 1950년 작가 최고 영예인 노벨문학상 수상은 그러한 그의 용기와 노력에 대한 평가였다. 그리고 어떤 인정보다 더욱 명예로운 인정은 그의 주장이 모두 받아들여졌다는 사실일 것이다. 그가 주장했던 새로운 가치들은 사르트르와 카뮈 같은 다음 세대의 가치관이 되었다.
주요 작품으로 ≪지상의 양식≫, ≪부도덕한 사람≫, ≪좁은 문≫, ≪교황청의 지하실≫, ≪전원 교향악≫, ≪지폐 위조범들≫, ≪한 알의 밀이 썩지 않으면…≫ 등이 있다.
역자 : 김정숙
김정숙은 프랑스 파리 4대학에서 현대 불문학을 전공하여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배재대학교 프랑스어문화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앙드레 지드에 대해서 박사학위 논문 외에 여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번역서로는 ≪절망의 끝에서≫, ≪독설의 팡세≫, ≪역사와 유토피아≫ 등이 있고 황석영의 ≪객지(Les Terres Etrange?res)≫, 이청준의 ≪남도 사람(Les Gens du Sud)≫을 프랑스어로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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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어떻게 자유롭게 만들 것인가를 아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어려운 것은 어떻게 자유로운 상태로 자신을 유지할 것인가를 아는 것이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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