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 버틀러의 사람들』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누구나 읽어야 할 성공적인 속편이다. 이 소설은 미국인들의 숙명적 짐인 인종 문제와 미국을 남북으로 갈라놓았던 남북전쟁, 전쟁의 결과로 태어난 연방주의의 태동을 통해 ‘미국이란 과연 어떤 나라인가’를 성찰하게 해주는 좋은 소설이다.
김성곤(서울대학교 영문과 교수?문학평론가)
누구에게나 생을 걸고서라도 지키고 싶은 게 있을 것이다. 스칼렛에게는 태어나고 자란 땅 ‘타라’와 레트라는 남자가 그러했다. 작가 도널드 매케이그는 여주인공 스칼렛을 더 큰 세상, 더 넓은 세상으로 보내려는 의지를 담아냈다. 그것은 그녀가 시대의 비극이나 운명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을 단련시키는, 생에 대한 뜨거운 의지를 갖고 있는 여인이기 때문일 것이다.
조경란(소설가)
도널드 매케이그는 매우 뛰어난 작가이다. 그는 전쟁을 통해 인간이 겪게 되는 절망과 분노, 불굴의 투혼을 매우 사실적이면서도 수준 높게 녹여내어 또 하나의 걸작을 만들었다.
USA 투데이
『레트 버틀러의 사람들』은 1843년부터 1874년까지 원작보다 거의 20년 정도 더 많은 시간들을 생생하게 재현해냈다.
뉴욕 타임즈
도널드 매케이그는 타고난 이야기꾼이다. 『레트 버틀러의 사람들』은 그의 장기가 십분 발휘된 작품이다.
제럴딘 브룩스(퓰리처 상 수상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