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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is M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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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is Money

: 김대리의 환경노트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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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2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290쪽 | 570g | 155*218*20mm
ISBN13 9788960862265
ISBN10 8960862266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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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유복환
행정고시(27회)를 합격하고 재정경제부 재정기획관, 기획재정부 경제협력정책관 등을 거쳐 현재는 환경부 국장으로 재직 중이다. 저자는 24년을 재경부에서만 근무하다가 부처 교류로 환경부에서 일하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됐다. 재정경제부의 경제정책국과 경제정책조정국 등에서 다수 부처의 협의가 필요한 환경정책 등 주요 경제사회정책의 기획과 조정업무를 하였으며, 정책 아젠다를 발굴하고 분쟁이 예상되는 정책을 사전에 조율하는 일을 오랫동안 하였다. 또한, 런던의 유럽개발은행(EBRD)에서 상임이사 자문관으로 근무하면서, 프로젝트를 승인할 때 관련 사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 이사회에 상정되는 100여 건의 심의 안건을 검토하며 환경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관심을 가졌다. 환경부에 몸담게 되면서 그는 본격적으로 환경문제를 공부하고,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고 종합하며 지식을 쌓아갔다. 이 책은 그가 그동안 공부해온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지식을 나누고, 소수의 기업이나 개인이라도 친환경 실천을 생각해보고 행동으로 옮기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집필한 것이다. 영국 캠브리지 대학에서 경제학석사와 「경제정책조정의 정치경제학」논문으로 박사학위(경제정책전공)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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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TV에서 ‘북극의 눈물’이라는 프로그램을 봤는데 지구 온난화가 정말 많이 진행되고 있나봐?”
김 대리의 목소리에는 어느덧 걱정이 담겨 있었다.
“기후 변화 때문에 식탁에 오르는 반찬도 바뀌었어. 수산 시장에 가보면 명태 같은 찬 바다에서 나는 고기는 모두 수입산이야. 대신 동해에서 여름에 주로 잡아 올리던 오징어가 한겨울에도 동해와 남해를 가리지 않고 많이 잡혀 싼 값에 시장에 나와 있다고.”
누나는 가정주부답게 시장에서 지구 온난화를 체감하는 모양이었다.
“겨울에도 모기가 극성을 부리는 게 다 지구 온난화인지 뭔지 때문인 거냐?”
어머니가 물어보자 누나가 고개를 끄덕였다.
“심지어는 열대지역에나 있는 말라리아모기가 우리나라에도 나타나고 있대요. 지구 온난화는 온도가 올라갈수록 번식력이 더 활발해지는 신종 바이러스로 우리를 위협하고 있어요. 말라리아뿐만 아니라 사스, 신종 플루…… 끔찍해요.”
“누나, 지구 온난화에 관심이 꽤 깊네? 무슨 환경단체의 사무총장 같아.”
“생존의 문제인데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이상한 거지.” ---pp.30~31


“기업의 친환경성을 시장에서 경쟁 요인으로 삼는다는 구상은 좋은 아이디어에요. 지구 온난화로 환경문제가 이슈가 되고 친환경 웰빙 소비트렌드가 확산되는 시기와 맞는 듯해요.”
서 대리는 천천히 커피를 저으며 이야기 했다.
“그런데 친환경 가치를 어떻게 회사의 수익으로까지 연결시킬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환경 가치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경제적 이익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회사도 받아들일 수 있을 거예요.”
김 대리가 다소 자신 없는 목소리로 말했다.
김 대리의 이야기를 듣는 도중에 서 대리의 머리를 스치는 단어 하나가 있었다.
“김 대리님 혹시 ‘그린 소비자’라고 들어본 적 있어요?”
서 대리는 눈을 반짝이며 김 대리에게 물었다.
“‘환경을 중시하는 소비자’ 뭐 이런 뜻이 아닌가요?”
“맞아요. 환경문제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생겨난,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 집단을 말해요. 녹색 소비자라고도 해요.”
김 대리는 자신을 ‘로하스족’이라고 하던 누나가 생각났다.
서 대리가 호기심 어린 표정을 짓고 있는 김 대리를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소비자가 상품을 구매할 때 품질이나 가격과 같은 전통적 경쟁 요소도 중요시하지만 별 차이가 없을 경우 강력한 구매 결정 변수로서 환경 친화성이 중요하다는 것이죠.”
서 대리는 그 예로, 홍보실 주관으로 우수 고객을 초청하여 생태체험 관광을 한 경험을 들었다. 그들의 환경 사랑은 대단했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 대다수가 제품가격이 10~20퍼센트 정도 비싸더라도 친환경 제품을 구매할 용의가 있다고 답했다.
“소비자가 친환경 제품이라면 기꺼이 비싼 비용을 지불하려는 거군요.”
“그렇죠. 친환경 제품과 일반 제품의 가격 차이를 ‘그린 프리미엄’이라고 해요.” ---pp.97~98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주문한 호주산 등심스테이크가 나오자, 김 대리는 “소고기야 반가워. 나는 네가 너무 좋아” 하며 어린 아이처럼 좋아했다.
“김 대리, 소가 하루 종일 트림하는 메탄가스가 지구 온난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거 알아?”
유 부장은 김 대리의 모습을 보며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물었다.
“부장님도 참……. 소 한 마리가 배출하는 온실가스가 얼마나 된다고 그러세요.”
김 대리가 부루퉁한 표정으로 입을 내밀며 말했다.
“어허, 자네 모르는구먼. 소 한 마리가 한 해 동안 내뿜는 온실가스는 자동차 한 대가 한 해 동안 배출하는 양과 맞먹어. 이 정도 수준이면 4인 가족이 한 해 동안 사용하는 전기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양과 같아.”
“소한 마리가 말이에요? 상상이 안 되는데요.”
깜짝 놀라 눈이 휘둥그레진 김 대리가 물었다.
“되새김질 하는 가축들은 장내 박테리아가 음식물을 분해하고 발효시키는데, 이때 메탄가스가 만들어져 트림이나 방귀로 나오는 거라고.”
“으…… 소고기가 갑자기 싫어지려고 하네요. 그러면 본부장님이 시킨 양고기 석쇠구이는 어떤가요?”
“양은 소에 비하면 약 7분지 1정도의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pp. 131~132


김 대리의 환경 노트

탄소 배출권과 배출권거래제
탄소 배출권은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의무와 배출 허용량을 정한 뒤, 할당량만큼의 배출량을 줄이지 못한 기업이나 국가가 감축 목표를 초과 달성한 기업이나 국가로부터 배출권을 사들여 감축 목표를 달성하도록 한 것이다. 교토의정서에 따라 각국에 부여된 온실가스 감축 의무 이행에 신축성을 두기 위해 도입했다.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지닌 국가들은 모두 의무 감축량므 달성해야 한다.
배출권거래제cap and trade는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있는 사업장, 혹은 국가 간 배출 권한을 사고 팔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기후변화협약인 교토의정서에 규정된 것으로, 배출 권한을 매매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효율적으로 감축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한다.
만약 의무 감축량 이상의 실적을 올렸다면 해당 양만큼의 배출권을 다른 국가에 팔아 금전적인 수입을 올릴 수 있도록 장려하는 것이다. 목표 감축량을 달성하지 못했다면 그만큼의 탄소 배출권을 사야 한다. 이렇게 탄소 배출권을 상품처럼 사고팔 수 있게 허용함으로써 세계 각국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나가도록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온실가스 배출 할당량은 국가 별로 부여되지만 탄소 배출권 거래는 대부분 기업들 사이에서 이뤄진다.
---p.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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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환경보호는 특별한 사람만 하고 큰 희생이 따르는 일일까? 오우, NO! 나, 노홍철도 환경보호한다! 즉, 아무나 할 수 있다는 얘기! 일회용품 자제하기, 쓰지 않는 플러그 뽑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등 생활 속 작은 실천만으로도 가능하다. 이 책은 소중한 지구를 위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일을 소설 형식으로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제시한다. 친환경 실천! 좋아, 가는 거야!
노홍철 (방송인, 그린스타트 홍보대사)
지금 나는 산을 오르기보다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는 데 더 매달리고 있다. 산이 내게 베푼 은혜를 갚고, 먼 훗날 후손에게 산을 오르는 기쁨을 물려주고픈 마음에서다. 이 책은 환경문제가 남의 일이 아닌 나의 문제임을, 그렇기에 지금 당장 누구나 동참해야 함을, 그리고 작은 실천 방법까지 내가 환경운동을 하며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모두 담고 있다.
엄홍길 (산악인, 환경운동가)
저자는 '환경문제' 하면 으레 떠오르는 인류의 재앙이나 암울한 미래에 대한 일방적인 경고 대신, 긍정적이고 따뜻한 시선을 담아 우리가 직면한 환경문제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냈다. 그 스토리를 쫓다보면 누구나 환경문제를 보다 친근하게 느끼고 친환경 습관을 보다 쉽게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는 지속적으로 친환경정책을 펼치고 있는 서울시의 희망이기도 하다.
오세훈 (서울시장)
환경문제는 이제 그 어떤 나라도, 기업도 피해갈 수 없는 공통의 과제이다. 앞으로는 환경문제 해결이 전제되어야만 경제 성장도 가능해질 것이다. 국민, 정부, 기업이 머리를 맞대고 “전 지구적으로 생각하고, 가장 가까운 것부터 실행하라Think Globally, Act Locally”는 말의 의미를 되새겨야 한다. 이 책은 국민-정부-기업이 함께 마음을 모으고, 행동에 옮긴다면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희망과 근거를 제시한다.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Green’의 주도권을 잡는 기업이 미래 경제와 산업을 이끌게 될 것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Green IT’를 표방하는 KT는 ‘Green’을 사회적 책임을 넘어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삼고 있다. 이 책은 환경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기회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와 제안을 담고 있다. 미래를 선점하시고자 하는 기업과 개인에게 일독을 권한다.
이석채 (KT회장, Green IT 협의체 대표)
우선, 이 책은 재미있다. 이 책은 환경 경영이 기업의 성과를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최선의 투자임을 입증한다. 재미와 정보를 두루 갖춘,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환경 경영 전략 매뉴얼’로도 손색이 없다. 다 읽고 나니 한 편의 드라마를 본 것처럼 개운하다. 이 책을 통해 환경보호는 일상에서 누구나 함께할 수 있다는 것, 환경경영이 기업 가치를 높일 뿐만 아니라 나의 삶을 좀 더 편안하게 만든다는 역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최열 (환경재단 대표)
환경문제가 얼마나 심각하고 시급한가? 어떻게 이를 해결할 것인가? 환경 이슈가 내일 남의 문제가 아닌 오늘 우리의 문제이고, 마음으로 생각하고 손으로 노력한다면 지구 환경을 개선시킬 뿐만 아니라 새로운 사업 기회로 만드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저자의 말에 크게 공감한다.
최창원 (SK 케미칼 부회장, SK그룹 최고환경책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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