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이 어떻게 느끼고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걸 파악하는 것이 돈 버는 센스의 씨앗이 된다……? 나는 지금까지 여자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여성성을 버리고 남성과 동등하게 일해야 하는 줄로만 생각했습니다. 남성들이 평정해놓은 사회에서 여성으로 일하는 건 항상 불리하다고만 생각했으니까요. 하지만 남편의 말을 듣고 보니 새로운 관점이 생겨났습니다. 여자가 남자가 되어 남성과 경쟁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여성이기 때문에 유리한 점을 가지고 당당하게 경쟁하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 p.40, 「Part 1 ‘돈 버는 센스’를 배우는 수업」 중에서
자본금은커녕 이렇다 할 경력도 없는 데다가 영어 실력도 뛰어나지 않고 컴퓨터도 잘 다루지 못했던 내가 이직에 성공하고 창업이라는 목표를 이루어냈습니다. 이 모든 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성장과정 동안 내 안에 축적해온 창의적인 발상, 개성, 노하우, 시각, 그리고 인적·물적 자원, 자금, 정보 등등 내가 갖고 있던 모든 자원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비즈니스 현장에서 살릴 것인가를 연구해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안에 잠재되어 있는, 그리고 하루하루 지날수록 더 많아져 가는 ‘내적 자원’을 비즈니스 현장에서 살릴 수 있는 원동력. 바로 그것이 ‘돈 버는 센스’입니다.
--- p.50 , 「Part 2 경영자형 인재가 되는 길」 중에서
“대부분의 회사는 말이지, 평사원에서 대리, 과장, 부장 이런 식으로 포지션이 올라가잖아. 만약 평사원이 주임이나 계장, 과장, 부장, 이렇게 간부로 승진하는 걸 목표로 한다면 언행이나 일의 내용, 사고 회로, 다시 말해서 이미 간부의 시각을 갖추어야만 해. ‘과장으로 승진하고 나면 그때부터 과장으로서 해야 할 일을 하면 되겠지.’라고 생각을 하는 사람은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과장이 못 돼.”
--- p.99 , 「Part 3 ‘돈 버는 센스’는 곧 ‘돈 버는 시각’이다」 중에서
“꿈만 꾸다 보면 결국 절망에 빠지게 될 거야. 꿈은 말이지, ‘언젠가는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생각할 때 희망으로 바뀌는 거야. 자기 자신의 모습을 한 발 물러서서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일은 부끄럽기도 하고 쉬운 일은 아니야. 그래도 지금 나에게 어떤 부분이 부족하고 어떤 것을 갖춰야 하는지 알려면 반드시 그 힘든 과정을 거쳐야만 해. 그러지 않으면 앞으로 어느 쪽으로 가야 하는지 방향을 정할 수가 없잖아. 방향도 정하지 않은 채로 노력만 하는 일은 망망대해 한가운데에서 어디인지도 모르면서 항해하는 것과 마찬가지야. 그래서는 하루하루가 불안해서 못 견딜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그 방향이 정해졌을 때 비로소 꿈은 우리의 희망이 되는 거야.”
--- p.177~178 , 「Part 4 인생을 바꿔주는 네 가지 시각」 중에서
“본질적이고 근본적인 시각을 잊어서는 안 돼. 설령 싫다는 감정이 들더라도 그 감정에 휩쓸리지 말고 ‘왜’ 내가 이 사람에 대해 싫은 감정이 드는지 그 이유를 본질적이고 근본적인 시각에 따라 파악하려고 하는 게 경영자형 인재의 모습이야. 이유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다 보면 당신 안에 잠재되어 있는 가치관이나 문제의식이 선명하게 드러나면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그 방향성이 보일 거야.”
--- p.205~206 , 「Part 5 운명을 바꾸어준 만남」 중에서
“솔직하다는 것은 자기가 뭘 하고 싶은지, 뭘 바라고 있는지를 제대로 알고 있다는 거고. 그리고 그런 희망도, 또 그 희망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 결과도 모두 책임지겠다는 각오가 서 있지 않으면 솔직한 태도는 나오지 않지. 시부이 씨, 잘 들어요. ‘자신에 대해 책임질 각오’가 서 있는 사람만이 어른이라고 할 수 있고 어른들만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과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거야.”
--- p.242 , 「Part 6 운명은 당신의 인생을 가장 어울리는 곳으로 데려다준다」 중에서
2년 전의 나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을 것입니다. 내가 처한 상황과 세상만을 탓하며 불평불만을 늘어놓던 내가 시각을 바꾸고 세상이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기까지는 물론 숱한 시행착오와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종종 자존심이 상하는 말을 들어야 했고, 부당한 평가를 뛰어넘기 위해 의도적인 노력도 해야 했고, 어렵지만 남편이 말해준 네 가지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연습도 항상 잊지 않고 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남편이 말한 ‘돈 버는 센스’가 무엇인지 명확히 알게 되었고, 실제로 나는 남편보다 더 많은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 p.282~283, 「Part 7 하수를 고수로 만들어주는 ‘생각’의 마법」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