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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삼국사기 5 : 열전과 잡지

그림으로 보는 삼국사기 5 : 열전과 잡지

: 김부식이 들려주는 우리 역사

김부식 글 / 홍연시 그림 / 임지호 | 계림북스 | 2020년 04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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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76쪽 | 190*257*20mm
ISBN13 9788953333147
ISBN10 8953333148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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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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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서도 왕에게 바른말을 했어요

김후직이 병들어 죽을 때쯤, 김후직은 세 아들을 불러 유언했어요.
“신하된 자로서 임금님의 나쁜 행동을 바로잡지 못했구나. 이대로 가면 나라가 망할지도 모르는데 정말 걱정이다. 내가 죽어서라도 임금님을 깨우쳐야겠으니, 내 무덤은 임금님이 사냥 다니는 길옆에 묻어다오.”
어느 날인가 진평왕은 또 사냥을 하러 길을 나섰어요. 그런데 멀리서 어떤 소리가 들리는 듯했어요.
“가지 마시오! 가지 마시오!”

진평왕이 신하들에게 어디에서 나는 소리인지 물었어요. 그러자 한 신하가 김후직 무덤 근처라고 하면서 진평왕에게 김후직의 유언을 말해 주었어요. 진평왕은 눈물을 흘리며 말했어요.
“김후직의 충성은 죽어서도 계속되는구나. 지금이라도 그의 말을 듣지 않는다면 죽어서 무슨 낯으로 그를 보겠는가?”
이후 진평왕은 사냥을 하지 않았다고 해요.

진골 귀족이 보여 준 모범

신라군은 양산에 있는 조천성을 공격하기 위해 성 아래에 진을 쳤어요. 그런데 백제군이 야밤에 기습해 신라군 진영을 공격했어요. 신라군은 혼란에 빠졌고, 화살은 신라군 진영으로 비 오듯 쏟아졌어요. 김흠운은 재빨리 바위와 나무 사이로 몸을 숨기고는 말 옆에서 창을 잡고 반격할 준비를 했어요. 그러자 옆에 있던 부하가 김흠운을 말렸어요.

“야밤이라 적군과 아군 구별이 안 됩니다. 괜히 나섰다가 죽더라도 알아줄 사람도 없습니다. 더구나 공께서는 대왕의 사위로 귀하신 분인데, 적의 손에 죽는다면 우리 군에게 수치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김흠운은 이미 자신의 목숨은 나라에 바쳤다면서 칼을 뽑아 적과 싸우다 전사했어요. 진골 귀족인 김흠운이 목숨을 아끼지 않고 싸우는 것을 보고, 다른 장수들도 백제군과 맹렬히 싸우다 전사했어요.

가족을 죽이고 결사대를 꾸려 전쟁터로 향했어요

660년, 신라군이 사비성을 향해 진격해 오고 있을 때였어요. 백제 의자왕은 계백 장군에게 신라군을 막으라고 명령했어요. 하지만 신라군 5만 명을 막기에는 백제군의 수가 너무 적었어요. 계백은 죽음을 각오한 5천 명의 결사대를 만들고, 전쟁터로 떠나기 전 아내와 자식들에게 말했어요.
“백제는 이제 멸망할지도 모른다. 난 우리 가족이 적군에게 잡혀 종으로 치욕스럽게 사느니, 차라리 죽는 편이 나을 거라 생각한다.”
그러고는 계백은 눈물을 흘리며 아내와 자식들을 모두 죽였어요.

계백은 결사대를 이끌고 황산벌에 도착해, 군사들을 세 부대로 나누어 진영을 설치했어요. 과연 쓰러져 가는 백제를 구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계백은 결사대를 불러 모아 외쳤어요.
“옛날 춘추 시대 때, 월나라의 왕은 5천 명의 군사로 오나라의 군사 70만 명을 물리쳤다. 우리 5천 명도 오늘 죽기를 각오하고 싸우면 5만 명의 신라군을 이길 것이다!”

옳은 일에 도망치지 않았어요

“나는 근랑의 낭도로, 의로운 일이 아니면 따르지 않습니다.”
검군의 말에 사인들은 자신들의 도둑질이 발각될까 두려워, 검군을 죽이기로 모의했어요. 검군도 사인들이 자기를 죽이려고 하는 것을 알았지요. 검군은 근랑을 만나 앞으로는 못 볼 것 같다고 말했어요. 근랑이 이유를 묻자, 검군은 사인들이 몰래 곡식을 훔친 사실을 말했어요.

근랑은 이 사실을 왜 신고하지 않느냐고 하자, 검군이 말했어요.
“죽는 것이 무서워 여러 사람을 벌주는 일은 차마 못 하겠습니다.”
근랑이 차라리 도망가라고 하자, 검군이 또 이렇게 말했어요.
“제가 옳고 그들이 잘못했는데 도망간다면 대장부가 아니지요.”
결국 검군은 사인들이 베푼 술자리에서 그들이 술에 몰래 탄 독약을 알면서도 마시는 죽음의 길을 선택했어요.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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