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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음 한자 원리

표음 한자 원리

: 한자 표음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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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510g | 189*268*16mm
ISBN13 9791190096515
ISBN10 119009651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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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한자는 우리에겐 무엇인가? 우리에게는 한자는 우리의 역사이고, 문화이며, 생활의 전부이며, 우리들의 자신 자체이다. 그러면 우리들은 분신과 같은 한자를 왜 멀리하여 왔는가? 그것은 한자가 우리 생활에는 전부이지만, 학습하고 활용하는데 지극히 어렵기 때문이다. 왜 지극히 어려울까요? 왜 그토록 어렵다고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한자에는 「쓰는 원리」즉 “한자를 어떻게 정확하게 써야 하는가”에 대한 원리가 없기 때문이다. 즉 한자에 대한 표음원리가 없기 때문이다. 즉 [표음한자원리]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자에 대한 표음원리가 정말로 없을까? 아니면 있었는데, 소실되지 않았을까?

한자의 표음원리를 규명하기 위해서 저자는 수년간에 걸쳐 4만여자의 한자들을 형태별로 수년간에 걸쳐 모아서 정리하였다. 이것이『표음한자 형태별 대자전』총 5권, 2019년 3천쪽 분량의 세계 최초의 도서이다. 여기에서 나타난 원리들을 정리하여 보니, 나름대로 규칙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식하였다. 거기에서 나타난 규칙 중의 하나가 대표적으로 현재의 한글 자모음 순서와는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자에 대한 표음원리를 인식하게 된 계기는 2개로 구분된다.

첫째로, “상형”의 인식: 한자는 상형문자이다. 상형의 개념을 인식하지 못하고, 주로 문자만을 중시하여 왔다. 예를 들어 “一”과 “乙”은 “한 일”, “새 을”이라고 하였지, 상형으로는 무엇라고 말해야 하는지 배우지도, 듣지도 못하였고, 또한 생각조차 하지 아니하였다. 상형으로 보고 읽는 방법을 인식하게 되었다.

둘째로, 기본문자의 인식: 한자에서 기본문자가 무엇일까 생각하여 보니, 그것이 1획 부수한자로 귀결되었다. 즉 이는 한자의 기본이고, 전부이며 시작이고 끝이다. 이는 너무나도 중요한 문자인데, 역설적으로 지나치게 경시되어 왔다. 6개 부수한자에 내재된 진정한 함의(含意)를 인식하였고, 여기에서 한자의 표음원리를 이해하였다.

한없이 부족한 저자가 2개의 단순한 개념인식에서 시작하여 표음한자원리를 저술하였다. 이제부터는 표음한자원리에 따라 한자의 자형을 만들고 학습하여 누구나 한자에 대한 표음을 알게 되는 그러한 시대, 즉 한자 표음화 시대를 기대하여 본다.

끝으로 한자(漢字)의 표음원리는 1획부수에, 표음해례는 2획 부수에 내재한다. 그리고 한자는 상형문자(象形文字)로써 표의문자 (表意文字), 표음문자(表音文字), 음절문자(音節文字), 음계문자(音界 文字)이다.
--- 서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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