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모두 가정에서 성품을 배웠습니다. 친절과 배려와 관용의 정신 등 훌륭한 성품을 부모의 행동과 말을 통해 배웠던 것입니다. 그래서 구조자들은 모두 스스로 도덕적 영웅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그저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담담하게 말했습니다. 그들 대부분이 매우 사려 깊게 행동하고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지도자들이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고통에 공감할 수 있는 그들의 성품이 나치에게서 많은 유대인들을 살려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전쟁이 끝난 후에도 여전히 사람들 속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면서 지도자의 지위를 유지했습니다.
---「1장 이 시대의 키워드, 성품교육」중에서

성품대화는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에서 시작합니다. 상대방을 존중하지 않는 마음으로 대화를 시작하면 관계를 망칩니다. 존중이란 ‘나와 상대방을 공손하고 소중하게 대함으로써 그 가치를 인정하며 높여주는 태도’(좋은나무성품학교 정의)입니다. 관계를 망치는 대화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몇 가지 특징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로 상대방을 존중하지 않는 생각에서 비롯된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가치관과 다르게 행동하는 타인을 무시하거나 나쁘다고 판단을 내려 꼬리표를 붙이기도 합니다.
---「2장 성품교육은 대화로 이루어진다」중에서

‘배려하는 성품으로 자녀 키우기’라는 주제로 성품세미나를 마친 후였습니다. 많은 부모들이 저를 찾아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물어보았습니다. 아이를 배려하는 성품으로 키우고 싶지만 그러다가 다른 사람의 감정에만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 성품이 되면 어떻게 하느냐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공감인지능력을 가지는 것까지는 좋은데 다른 사람 입장만 생각해 주다가 자신이 해야 할 일은 못하고 마는 성품이 되면 어떻게 하느냐는 우려가 섞인 질문이었습니다.
---「3장 균형 잡힌 성품을 위해 갖춰야 할 덕목들」중에서

불평으로 가득한 부정적인 마음을 어떻게 희망을 가득 품은 긍정적인 마음으로 바꿀 수 있을까요? 긍정적인 태도에는 우리 자녀를 변화시킬 수 있는 큰 힘이 있습니다. ‘긍정적인 태도(Positive Attitude)란 ‘어떠한 상황에서도 가장 희망적인 생각, 말, 행동을 선택하는 마음가짐’(좋은나무성품학교 정의)입니다. 이런 태도를 가진 아이는 실패를 먼저 생각하지 않습니다. 성공하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성공하는 길을 찾기 위해 연구하고 노력합니다. 또한 부정적인 태도를 가진 아이가 불가능하다고 외면할 때도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방법을 찾는 데 노력을 기울입니다.
---「4장 짜증내는 아이, 긍정적인 아이로 바꾸는 성품대화」중에서

저도 성품을 연구하고 좋은나무성품학교에서 어른들을 가르치는 성품교육과정을 진행하면서, 보통 성인의 90% 이상이 5세 이전 유아기에 받은 상처로 인한 자신의 성품 때문에 지속적으로 고통받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어릴 때의 상처를 치유하고 극복해가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인생의 발아기인 유아기의 모든 사건이 초기 고통이 되어 얼마나 깊숙이 한 인간을 좌우하는지를 지켜보았습니다. 따라서 각인의 시기인 유아기에 최대의 예우를 갖춰 아이들을 섬겨야 합니다. 유아기의 자녀들은 존귀하게 대접해야 함을 절대 잊지 마세요. ‘너는 큰일을 이룰 소중한 존재다’라는 메시지를 우리 태도에 담아 유아기의 자녀를 보살피면 부모의 말과 양육태도가 그대로 아이에게 각인되어 남을 것입니다.
---「5장 연령별 성품대화법」중에서

아이들의 연약함이 바로 나의 모습임을 알 때, 우리는 좀 더 겸허한 부모가 될 수 있습니다. 자녀들이 바로 나의 거울입니다. 그래서 무조건적으로 수용의 범위를 넓혀갈 수 있습니다. 부모 자녀 관계가 이렇듯 중요하고 고귀한 사명임을 알고 있지만 여전히 괴로움은 남기 마련입니다. 저도 아이 셋을 키우면서 그 괴로움을 하늘에 하소연할 때가 많았습니다. 어느 가정이나 드러내지 못하고 삭여야 하는 괴로움은 똑같은 무게일 것입니다. 하지만 자녀라는 선물이 아니면 이렇게 인생을 진지하고 겸허하게 배울 수 없었을 것입니다. 자녀를 어떤 누구와도 비교하지 말고 존재 자체에 대해 감사의 성품을 계발하기 바랍니다.

<b>EBS 부모, MBC TV 특강,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방송!<br/>성품교육의 대가 이영숙 박사가 알려주는 대화의 힘<br/><br/>“말이 곧 성품이다”<br/>돌아서면 항상 후회하는 말,<br/>당신의 말에 ‘성품’이 빠져 있다!</b><br/><br/>말하는 능력이 업무와 인간관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시대다. 계약을 따내고, 더 매력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 대화 기술에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 시대다. 하지만 ‘잘 보이기 위한’ 스피치나 단순한 설득 기술은 상대방의 생각과 감정을 헤아리기에 부족하다. 배려 없는 대화는 말실수를 불러일으키고, 일시적인 설득은 가능할지 몰라도 행복한 관계를 지속하기는 어렵다. 당신은 어떠한가? 성과를 위해 설득만 하는 사람인가, 아니면 진정성 있게 대화로 성과와 관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사람인가?<br/><br/><b>대화를 바꾸면 관계가 달라진다!</b><br/><br/>이영숙 박사는 30년 넘게 직장, 학교, 가정에서 성품 교육을 진행해 왔다. 그중 성품대화법은 전국 시도교육청, 초중고, 대학, 기업 등에서 1,000회 이상 초청된 좋은나무성품학교의 독창적인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br/><br/>저자는 『성품대화법』에서 “좋은 성과와 행복한 관계를 모두 얻으려면 ‘좋은 성품의 태도’로 말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성품대화란 ‘대화를 통해 상대방의 생각, 감정, 행동에 영향을 끼쳐 더 좋은 성품으로 표현되도록 돕는 것’(이영숙, 2009)이다. 나와 상대 모두에게 유익하도록 좋은 성품으로 가장 적절한 단어와 말투를 선택해야 진심이 전해진다. 그래야 상대방에게 원하는 것을 부담 없이 요청할 수 있고 관계도 발전할 수 있다.<br/><br/>이 책은 “대화를 바꾸려면 가정에서의 대화 습관부터 달라져야 한다”고 말한다. 가장 친밀한 관계인 가족에게 먼저 좋은 성품으로 대화하는 습관을 길러야, 직장에서도 자연스럽게 성품대화가 이뤄진다는 것이다.<br/><br/><b>대화로 시작되는 인성교육<br/>말 한마디가 성품을 변화시킨다!</b><br/><br/>이 책은 공감인지능력과 분별력을 길러주는 성품대화의 기술을 상황, 대상, 연령에 맞춰 명쾌하게 설명한다. ‘성품대화의 준비’와 ‘성품대화의 기술’에서는 상대방의 감정을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도 원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요청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br/><br/>부부 갈등, 부모-자녀의 단절된 관계, 교사와 학생 간의 높은 벽을 허물고 최악의 상황에서 관계를 회복시킨 감동적인 사례들도 포함되어 있다. 부모, 교사, 리더들이 일상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예시와 실용적인 방법들이 담겨 있다.<br/><br/><b>성품대화로 기적을 경험하다!<br/>학부모, 직장인들이 극찬한 성품대화법</b><br/><br/>이영숙 박사는 ‘성품’을 최초로 교육에 접목해 전 세대를 위한 12성품교육을 창시했다. 교육부가 인증한 우수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선정한 인성교육 교재를 제작해 대한민국 인성교육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br/><br/>이영숙 박사가 고안한 성품대화학교, 성품훈계학교, 성품치유학교, 성품리더십스쿨, 아버지성품학교-파파스쿨 등은 자격증 과정을 이수한 전문 강사들에 의해 시도교육청과 지자체에서 학부모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성품대화학교는 일반인, 직장인, 부모를 대상으로 좋은 성품의 대화를 실제적으로 가르치고 훈련하는 교육과정으로 서울특별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공교육 및 기업 현장에서 진행되어, 인간관계 개선과 성과에 기여하는 ‘명강의’로 찬사를 받고 있다.<br/><br/>이 책을 읽은 후에는 상대를 설득하기 위해 정색하거나 억지로 미소 지을 필요가 없다. 『성품대화법』으로 당신도 대화의 기적을 경험하기를 바란다.<br/><br/><b>서평</b><br/><br/>성품대화법의 효과에 감동했다<br/><br/>성품대화법은 부모의 말 한마디가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절감할 수 있는 좋은 대화법이다.<br/>- 13기 서울특별시 남부교육지원청 부모성품대화학교 수료생 학부모 김○연<br/><br/>공무원 연수 때 배운 성품리더십<br/><br/>품격 높은 대화로 소통하는 직장을 만들 자신감을 얻었다<br/>- 경기도인재개발원 신규공직자 성품리더십 연수생 유○경 씨<br/><br/>대화의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해 준 책<br/><br/>인성교육을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대화를 통해서 아이들의 생각과 마음을 분명히 바꿀 수 있게 되었다<br/>- 한국교원연수원 교사 김O희 씨

교육의 기본은 성품 계발이다

이영숙 교수가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될 정도로 탁월한 『인성을 가르치는 학교 만들기』를 펴낸 것에 이어, 지난 10년간 많은 가정, 학교, 직장을 변화시킨 화제의 책, 『이영숙 박사의 성품대화법』을 출간하게 된 것을 기쁜 마음으로 축하한다. 지식이 폭발적으로 증가되고 각종 매체를 통하여 우리에게 전수되지만 지식이 우리의 삶을 행복하게 변화시키는 것은 아니다. 좋은 성품이야말로 진정한 행복을 이끄는 원동력이며, 교육의 기본이다. 유년기, 청소년기, 청년기, 장년기, 노년기 때에 좋은 성품을 형성할 수 있도록 성품을 배우고 익혀야 성숙한 도덕성을 갖춘 대한민국을 건설할 수 있다. 그런 맥락에서 이 책은 모든 사람이 읽어야 하는 필독서이다. 전 세대가 숙독하길 권한다.

답답한 관계와 소통을 시원케 하는 책!

『이영숙 박사의 성품대화법』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일에 익숙하지 않은 한국인들의 정서적 문제를 정확하게 진단하며 그 해결책으로 성품대화의 기술을 제시한다. 그가 제안한 ‘생각·감정·행동을 바꾸는 기술’은 인간관계를 발전시키고 성품을 업그레이드하는 대화법으로, 대화법만 바꿔도 우리 사회의 성품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혁신적인 믿음을 준다. 이 책은 제대로 소통하지 못해 답답한 부모와 교사들뿐 아니라 관계와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이들의 가슴을 시원케 하는 놀라운 기적을 만들어 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