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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대 사이에, 꽃이 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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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대 사이에, 꽃이 필 때

: 안세아, 케임브리지에서의 늦은 사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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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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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0년 05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340쪽 | 489g | 128*188*30mm
ISBN13 9788954611299
ISBN10 895461129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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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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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안세아
일곱 살, 연분홍 벚꽃 가득 피운 나무 아래에서 쓴 두 줄짜리 시로 처음 상을 탔다. 이후 시, 소설, 드라마 등을 쓰며 고등학교 때 30여 개의 상과 문예지 문학상을 받았다.

이화여대를 다니며 학보사 문화부 기자로 일했고, 다양한 매체에서 영화기자, 의학기자로 활동하다 늦게 온 사춘기를 제대로 보내기 위해 영국 케임브리지로 떠났다. 레스토랑에서 웨이트리스로 일하며, 레스토랑을 찾은 손님에게서 학교에서도 배우지 못한 영어와 문화를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사람을 이해하는 것과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에 무한 체력, 무한 열정을 갖고 있다. 한 곳에 오래 머무는 여행을 좋아한다. 인도와 로마, 스위스 등을 여행하며 도마뱀이 방 안을 돌아다녀도 편히 잠들 만큼 담력을 키웠고, 처음 본 음식도 잘 먹고 잘 소화시키는 생활력을 길렀으며, 이해할 수 없었던 다양한 사람들을 진심으로 만나고 헤어지는 법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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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가고 싶은 곳이 가고 싶지 않은 곳보다 많고, 만나고 싶은 사람이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보다 더 많아서 어디 가서든, 누굴 만나든, 눈을 감았다 뜨는 사이, 어두움과 밝음 사이에서도 내 기분에 귀 기울여주는 사람이 많았으면.

“바람을 피운다는 의미가 뭘까?” 마음에 드는 남자가 보이면 이것저것 복잡한 생각하지 않고 장미꽃을 던져야 하는 루시가 마틴에게 물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외롭게 만드는 것?” 얼마 전 프랑스에 있는 연인에게서 이별 통보를 받고 눈에 띄게 말수가 줄어든 마틴이 고개를 돌려 루시를 바라보았다. “그렇다면 충실한 연인이란 뭐지?” “최대한 도와주는 거지. 헤어져 집으로 돌아간 후에도 그 사람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가슴 벅차하는 것, 혼자라는 생각은 절대로 하지 않는 것, 상대방을 의심하지 않는 것, 그가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상상 따윈 절대 하지 않는 것. 물론 불가능한 일이겠지만….”

지치는 건 너무 먼저, 일찍부터 기다렸기 때문이고 문득 그리워지는 건 벌써 멀리, 마음보다 너무 빨리 걸어나오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어디로 갈까? 네가 가고 싶은 곳으로, 라고 대답하는 게 맞는지 우리 저기로 가자, 라고 대답하는 게 맞는지 고민이 돼. 사실 어디라도 좋아. 더 가보자. 우리 둘 마음에 꼭 맞는 곳이 보일 때까지.

“젊어서 참 힘들겠다…” 대학학보사 기자 시절. 취재를 위해 노희경 작가를 찾아갔던 날. 처음 만나자마자 그녀가 나에게 했던 말. 그 말을 〈굿바이 솔로〉에서 배종옥이 하는 순간, 눈물이 날 뻔했다. 그의 말처럼 아직 수많은 가지들, 하나도 포기하기 어렵고 예고도 없이 닥치는 매서운 바람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다. 억만장자라면 모든 걸 걸어서라도 갖고 싶은 것, 그래도 다시 가질 수 없는 것. 청춘이라는 것. 그걸 갖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자꾸만 배가 고프고 먹으면 아직도 체한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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