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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20년 06월 15일 |
|---|---|
| 쪽수, 무게, 크기 | 264쪽 | 592g | 190*260*14mm |
| ISBN13 | 9788968178993 |
| ISBN10 | 8968178992 |
말하기 활동 자료집
한국어교육총서-01이동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김민애,김수영,이정덕,김정현 저
|
한국문화사
|
2020년 0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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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어 top100 8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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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도서 > 국어 외국어 사전 > 국어 >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학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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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말하기 교육
의사소통 중심의 언어교육에서 말하기는 쓰기와 함께 표현 교육으로 이해된다. 한 언어를 사용하여 ‘말을 한다’는 것은 그 언어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나눌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생각한 것은 말의 내용이 되며 이는 단방향의 전달 상황에서 화자가 구상하기도 하고 쌍방향의 대화 상황에서 화자와 청자, 그리고 상황, 관계, 정보 등을 고려하면서 즉각적으로 바로바로 생성되기도 한다. 이처럼 언어 교육 차원에서 말하기는 내용으로 생각이 형상화되고 지체 없이 표출되는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주지하듯이 근대화 시기 이후로부터 지금까지 발전해 온 한국어 교육은 2000년대 초 급격한 성장기를 거치며 많은 변화와 성장을 이뤘다. 1959년 연세어학당, 1969년 서울대어학연구소가 중점이 되어 한국어 교육이 이루어지던 성장 초기에 한국어 말하기 교육은 의사소통 중심의 수업에 초점이 맞춰지기는 하였으나 의사소통의 중점이 된다고 할 수 있는 유창성보다는 정확성을 우위에 두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1980년대와 90년대를 거치면서 의사소통식 교육이 본격적으로 자리 잡기 시작하고 2000년대 초반기에 이르러 여러 연구 성과에 힘입어 과제 기반 중심의 교수법이 광범위하게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정확성보다 학습자의 유창성을 우위에 두고 학습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양상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제 한국어 교육에서 말하기 교육은 정확하고 유창하게 한국어를 사용하여 의사소통을 하는 데에 목표를 두고 있다. 서울대 한국어 교육의 경우 장르별 기본 담화 구조 안에서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을 우위에 두고 정확성 향상을 기르기 위한 교수학습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1. 말하기 교육의 목표
말하기는 학습자 자신이 의도하는 바를 한국어의 음성과 조음 특성에 맞게 발화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듣기를 포함하는 통합적 기능 측면에서 성취되어야 하는 의사소통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어 말하기 교육의 총체적인 목표는 한국어를 사용하여 원활하게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다. 한국어 말하기의 총체적인 목표로써 의사소통을 할 때 필요한 능력을 Canale & Swain(1980)에서 언급한 4개의 능력에 준하여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문법적 능력
발음, 어휘, 문장구조 등 언어적인 기호를 상황에 맞게 사용하여 적절하고 적합한 발화를 생성하는 능력을 말한다.
(2) 사회언어학적 능력
담화가 이루어지는 사회언어학적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여 상황에 맞는 언어를 사용하는 능력을 말한다.
(3) 담화적 능력
형태/기능적인 응집성(coherence)과 의미적인 긴밀성을 지닌 발화를 이해하고 생산하며 담화를 지속해 나아가는 능력을 말한다.
(4) 전략적 능력
의사소통의 장애를 극복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언어적, 비언어적 전략을 사용하는 능력을 말한다.
‘국제 통용 한국어 교육과정(2018)’에서는 한국어 말하기 목표를 다음처럼 설정한 바 있다.
의사소통 중심의 언어교육에서 말하기는 쓰기와 함께 표현 교육으로 이해된다. 한 언어를 사용하여 ‘말을 한다’는 것은 그 언어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나눌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생각한 것은 말의 내용이 되며 이는 단방향의 전달 상황에서 화자가 구상하기도 하고 쌍방향의 대화 상황에서 화자와 청자, 그리고 상황, 관계, 정보 등을 고려하면서 즉각적으로 바로바로 생성되기도 한다. 이처럼 언어 교육 차원에서 말하기는 내용으로 생각이 형상화되고 지체 없이 표출되는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주지하듯이 근대화 시기 이후로부터 지금까지 발전해 온 한국어 교육은 2000년대 초 급격한 성장기를 거치며 많은 변화와 성장을 이뤘다. 1959년 연세어학당, 1969년 서울대어학연구소가 중점이 되어 한국어 교육이 이루어지던 성장 초기에 한국어 말하기 교육은 의사소통 중심의 수업에 초점이 맞춰지기는 하였으나 의사소통의 중점이 된다고 할 수 있는 유창성보다는 정확성을 우위에 두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1980년대와 90년대를 거치면서 의사소통식 교육이 본격적으로 자리 잡기 시작하고 2000년대 초반기에 이르러 여러 연구 성과에 힘입어 과제 기반 중심의 교수법이 광범위하게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정확성보다 학습자의 유창성을 우위에 두고 학습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양상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제 한국어 교육에서 말하기 교육은 정확하고 유창하게 한국어를 사용하여 의사소통을 하는 데에 목표를 두고 있다. 서울대 한국어 교육의 경우 장르별 기본 담화 구조 안에서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을 우위에 두고 정확성 향상을 기르기 위한 교수학습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1. 말하기 교육의 목표
말하기는 학습자 자신이 의도하는 바를 한국어의 음성과 조음 특성에 맞게 발화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듣기를 포함하는 통합적 기능 측면에서 성취되어야 하는 의사소통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어 말하기 교육의 총체적인 목표는 한국어를 사용하여 원활하게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다. 한국어 말하기의 총체적인 목표로써 의사소통을 할 때 필요한 능력을 Canale & Swain(1980)에서 언급한 4개의 능력에 준하여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문법적 능력
발음, 어휘, 문장구조 등 언어적인 기호를 상황에 맞게 사용하여 적절하고 적합한 발화를 생성하는 능력을 말한다.
(2) 사회언어학적 능력
담화가 이루어지는 사회언어학적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여 상황에 맞는 언어를 사용하는 능력을 말한다.
(3) 담화적 능력
형태/기능적인 응집성(coherence)과 의미적인 긴밀성을 지닌 발화를 이해하고 생산하며 담화를 지속해 나아가는 능력을 말한다.
(4) 전략적 능력
의사소통의 장애를 극복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언어적, 비언어적 전략을 사용하는 능력을 말한다.
‘국제 통용 한국어 교육과정(2018)’에서는 한국어 말하기 목표를 다음처럼 설정한 바 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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