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오래된 친구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같은 동네에 살았고, 같은 학교에 다녔습니다. 같은 대학교에서 생물학, 분자 생물학을 공부했습니다. 오랫동안 여러 가지 과학의 주제들을 이야기로 풀어썼습니다. 지금까지 『고래는 왜 바다로 갔을까』『얘들아, 정말 과학자가 되고 싶니?』『과학자와 놀자』『그런데 생태계가 뭐에요?』『박테리아 할머니 물고기 할아버지』『쉿! 바다의 비밀을 말해줄게』를 썼습니다.

중앙대학교 예술대학교과 대학원에서 한국화를 공부한 한국화 작가입니다. 어려서부터 풀이며, 나무 등 눈에 보이는 생명체를 그리는 것을 좋아하다 결국 화가가 되셨대요. 이 책을 읽으며 아름다운 자연을 상상할 아이들을 생각하면 한없이 기쁘다고 하십니다. 무엇보다 얼마 전 태어난 첫아이에게 귀한 선물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그림을 그리셨다고 해요. 앞으로도 좋은 어린이 책의 그림을 통해 여러분들과 만나는 것이 선생님의 꿈이고, 그러기 위해 지금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계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