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빨간 머리 앤
중고도서

빨간 머리 앤

정가
12,000
중고판매가
6,000 (50% 할인)
상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3300원(선불) ?
  • hjlove1222에서 직접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412쪽 | 744g | 165*230*30mm
ISBN13 9788952723413
ISBN10 8952723414

중고도서 소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김경미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바람이 불 때에』『피라미 호의 모험』『어린이 세계를 간다(프랑스편)』『개구리 왕자』『펠리컨』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앤은 그 신문이 무엇인지 바로 알아차리고 벌떡 일어섰다. 합격자 명단이 나왔다! 머리가 빙빙 돌고 심장이 아프도록 쿵쾅거렸다. 앤은 한 발짝도 움직일 수 없었다. 다이내나가 복도를지나 너무 흥분해서 노크도 하지 않고 방으로 뛰어들어오기까지 한 시간이나 걸린 것처럼 느껴졌다.
“앤, 너 합격했어. 그것도 일등으로. 너하고 길버트가 공동 일등이야. 그래도 네 이름이 더 먼저 나왔어. 오, 네가 정말 자랑스러워!”
다이내나는 그렇게 외치고는 신문을 탁자에 던져 버리고 앤의 침대에 벌렁 드러누워 버렸다. 숨이 차서 더 말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앤은 손이 떨려 성냥을 여섯 개나 버리고 나서야 램프에 불을 붙였다. 그러고는 신문을 잡아챘다. 그렇다, 앤은 합격했다. 200명의 아이들 이름 제일 위에 자기 이름이 있었다! 살 만한 가치가 있는 순간이었다.
--- p.352
“아, 커스버트 아주머니, 제가 초록 지붕 집에 살지도 모른다고 말씀하신 게 정말이세요? 정말 그렇게 얘기하셨어요? 아니면 제 상상인가요?”
마릴라는 심술궂게 말했다.
“넌 상상력을 조절하는 법을 배워야겠구나, 앤. 무엇이 현실이고 상상인지 구별할 수 없다면 말이다. 그래, 네가 들은 그대로야, 아직 결정된 건 아니고, 어쩌면 우린 널 블루엣 부인에게 보내기로 결정할지도 모른다. 그 부인은 나보다 더 네 일손이 필요한 것 같으니까.”
앤이 격렬하게 말했다.
“그 아주머니와 사느니 차라리 고아원으로 돌아가는 게 나을 거예요. 그 아주머니는 꼭 …… 꼭 송곳같이 생겼어요.”
마릴라는 앤이 그런 식으로 얘기하는 걸 야단쳐야 한다는 생각에 억지로 웃음을 참으며 엄하게 말했다.
“너 같은 어린애가 알지도 못하는 어른에 대해 그렇게 얘기하는 건 부끄러운 일이야. 돌아가서 조용히 입 다물고 착한 아이처럼 앉아 있거라.”
앤은 얌전하게 자기 자리로 되돌아가며 말했다.
“아주머니가 하라는 대로 뭐든 하겠어요. 절 데리고 있어 주시기만 한다면요.”
--- pp.70~71
“다이내나를 취하게 했다고! 앤, 네가 정신이 나간 거니, 아니면 배리 부인이 정신이 나간 거니? 도대체 다이내나에게 뭘 준 거야?”
앤은 흐느껴 울었다.
“딸기 주스밖에 안 줬어요. 아무리 세 잔 가득 마셨다고 해도 다이애나가 주스를 마시고 취할 줄은 정말 몰랐어요, 마릴라 아주머니. 아, 토머스 아주머니의 남편처럼 그렇게……그렇게……말하잖아요! 하지만 전 다이애나를 취하게 하려는 게 아니었어요.”
“취하다니 말도 안 돼!”
마릴라는 거실 벽장으로 성큼성큼 걸어갔다. 선반에는 에이번리 마을에서 명성이 자자한 마릴라가 직접 담근 3년산 포도주가 놓여 있는 게 한눈에 보였다. 물론 배리 부인처럼 까다로운 사람들은 맛이 별로 좋지 않다고 했지만 말이다. 그 순간 마릴라는 딸기 주스를 앤에게 일러 준 대로 거실 벽장에 두지 않고 지하 저장실에 두었다는 생각이 났다. 마릴라는 술병을 들고 부엌으로 갔다. 마릴라는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 실룩거렸다.
“앤, 넌 정말 말썽을 일으키는데 천재구나. 다이애너에게 딸기 주스가 아니라 포도주를 주었어. 맛도 몰랐니?”
--- p.175
“아, 커스버트 아주머니, 제가 초록 지붕 집에 살지도 모른다고 말씀하신 게 정말이세요? 정말 그렇게 얘기하셨어요? 아니면 제 상상인가요?”
마릴라는 심술궂게 말했다.
“넌 상상력을 조절하는 법을 배워야겠구나, 앤. 무엇이 현실이고 상상인지 구별할 수 없다면 말이다. 그래, 네가 들은 그대로야, 아직 결정된 건 아니고, 어쩌면 우린 널 블루엣 부인에게 보내기로 결정할지도 모른다. 그 부인은 나보다 더 네 일손이 필요한 것 같으니까.”
앤이 격렬하게 말했다.
“그 아주머니와 사느니 차라리 고아원으로 돌아가는 게 나을 거예요. 그 아주머니는 꼭 …… 꼭 송곳같이 생겼어요.”
마릴라는 앤이 그런 식으로 얘기하는 걸 야단쳐야 한다는 생각에 억지로 웃음을 참으며 엄하게 말했다.
“너 같은 어린애가 알지도 못하는 어른에 대해 그렇게 얘기하는 건 부끄러운 일이야. 돌아가서 조용히 입 다물고 착한 아이처럼 앉아 있거라.”
앤은 얌전하게 자기 자리로 되돌아가며 말했다.
“아주머니가 하라는 대로 뭐든 하겠어요. 절 데리고 있어 주시기만 한다면요.”
--- pp.70~71
“다이내나를 취하게 했다고! 앤, 네가 정신이 나간 거니, 아니면 배리 부인이 정신이 나간 거니? 도대체 다이내나에게 뭘 준 거야?”
앤은 흐느껴 울었다.
“딸기 주스밖에 안 줬어요. 아무리 세 잔 가득 마셨다고 해도 다이애나가 주스를 마시고 취할 줄은 정말 몰랐어요, 마릴라 아주머니. 아, 토머스 아주머니의 남편처럼 그렇게……그렇게……말하잖아요! 하지만 전 다이애나를 취하게 하려는 게 아니었어요.”
“취하다니 말도 안 돼!”
마릴라는 거실 벽장으로 성큼성큼 걸어갔다. 선반에는 에이번리 마을에서 명성이 자자한 마릴라가 직접 담근 3년산 포도주가 놓여 있는 게 한눈에 보였다. 물론 배리 부인처럼 까다로운 사람들은 맛이 별로 좋지 않다고 했지만 말이다. 그 순간 마릴라는 딸기 주스를 앤에게 일러 준 대로 거실 벽장에 두지 않고 지하 저장실에 두었다는 생각이 났다. 마릴라는 술병을 들고 부엌으로 갔다. 마릴라는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 실룩거렸다.
“앤, 넌 정말 말썽을 일으키는데 천재구나. 다이애너에게 딸기 주스가 아니라 포도주를 주었어. 맛도 몰랐니?”
--- p.175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스카이로지스틱스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3,300원 (도서산간 : 3,100원 제주지역 : 3,1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6,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