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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20년 07월 31일 |
|---|---|
| 쪽수, 무게, 크기 | 236쪽 | 366g | 140*205*15mm |
| ISBN13 | 9791196700645 |
| ISBN10 | 1196700648 |
외국인 친구와 함께하는 왕초보 영어 공부법
이소연 저
|
윌링북스
|
2020년 0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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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남들이 하는 대로 다양한 영어 공부법을 시도했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무작정 따라 해봤지만 모조리 실패했다. 그러다 결국 내가 찾아낸 가장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은 ‘외국인 친구들과 교류하기’였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나만의 방법으로 그들과 직접 소통하고 배우면서, 원어민들이 일상에서 쓰는 영어를 나도 말할 수 있게 되었다. 영어를 하는 게 좋아서 외국인 친구들을 만나다 보니, 전 세계에서 온 다양한 인종과 배경의 사람들과 특별한 우정을 나누고 그 모두를 이해할 수 있는 넓은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전 세계를 무대로 지금도 새로운 꿈들을 꾸고 있다. --- p.11
영어를 하는 건, 새로운 언어를 배운다는 건 누구에게나 어렵다.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영어를 쓰는 환경이 아니었다면, 누구에게나 이런 실수들이, 아니 쪽팔린 순간들이 있기 마련이다. 내 수업을 듣는 수강생들도 하나같이 그런 절절한 사연들을 털어놓았고, 스무 살이 넘어 처음 제대로 영어 공부를 시작했던 나에게도 그런 경험들이 참 많았다.
여기서 중요한 건 그 사건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에 따라 영어 실력이 확연히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우선, 이런 부정적인 경험들로 인해 영어를 멀리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창피했던 경험, 영어 쫄보였던 경험을 바탕으로 ‘역시 나는 영어가 안 맞아. 앞으로는 절대 영어 안 해!’라면서 본인에게 주어진 영어와 관련된 모든 기회들을 의도적으로 회피하는 부류다. 그러다 영어를 완전히 포기하게 되고, 외국인 울렁증은 더욱 심해져 영어로 말 한 마디 내뱉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 p.28-29
외국인. 한국이 아닌 외국의 국적을 보유한 사람. 그런 외국인들을 한국에서 만날 기회가 많아졌다. 뉴스에서 말하는 ‘한류’가 진짜일까 싶었는데, 실제로 그 영향력은 대단할 뿐 아니라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보인다. 그만큼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도 많아졌고 이제 우리는 마음만 먹으면 근처에서 쉽게 외국인들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 외국인 친구를 사귀고 싶어하는 한국인들도 많아지고 있다. 그런데 정말 외국인 친구들이 있으면 좋을까? 좋은 이유는 무엇일까? 일적으로 그리고 사적으로, 다른 국적을 가진 수천 명의 외국인 친구들을 여태껏 만나오면서 그리고 지금도 거의 매일 외국인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내가 깨닫게 된 것은 이러하다. --- p.65
SNS에는 특히나 순기능과 역기능이 정말 많다. 내가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좋은 도구가 될 수도 있고 정말 안 좋은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시도도 해보기 전에 역기능에만 초점을 맞춰 미리 겁을 내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어떻게 되든 일단 한 번 해보자. 사람의 일은 절대 모르는 거다. 대화도 잘 통하고 교류도 잘 되었는데, 막상 만나보니 진짜 별로일 수도 있다. 반면, 온라인상에서는 너무 딱딱하고 별로였는데, 진짜 만나보니 나랑 뜻이 잘 맞아 소울메이트가 될 수도 있다. 나는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는 너무나도 친한 스페인 친구를 페이스북 그룹을 통해서 만났다. 또, 관심사가 너무나도 비슷해서 만날 때마다 너무 재밌는 프랑스 친구를 인스타그램 해시태그를 통해 만났다.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좋은 친구를 만날 수도 있고, 내가 좋은 친구가 될 수도 있다. 나에게 맞는 SNS를 잘 활용해서 외국인 친구들을 만나보자. --- p.83
한국에서 살면서 우리는 너무나 당연하게 여기고 있던 것들을 외국인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정말 신기해 보인다. 한국에선 별것 아닌 것들이 그들에게는 지극히 한국적인 문화로 여겨질 수 있고 신선한 충격을 안길 수도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OINK가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 몇 가지만 적어보았다. 외국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새로운 시각에서 한국 문화를 바라보는 일은 무척 매력적이다. 그리고 OINK를 통해 살펴보는 한국 문화는 더욱 흥미진진하다. --- p.102
외국인 친구들을 만들고 싶은 당신. 엄청난 용기를 내어 먼저 인사를 건네고, 어떻게든 Small talk를 조금씩 이어나가고 있다면 일단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그런데 앞에서 다룬 Small talk 주제를 적절히 활용하면서 대화를 이어나가는 도중에 종종 실수하는 것들이 있다. 바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질문들이다! 상대방의 문화적 배경이나 상황에 대해 먼저 생각해보지 않고, ‘외국인들은 이럴 것이다’ 식의 선입견으로 자주 저지르는 실수들이 많다. 그런 것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영어를 하는 건, 새로운 언어를 배운다는 건 누구에게나 어렵다.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영어를 쓰는 환경이 아니었다면, 누구에게나 이런 실수들이, 아니 쪽팔린 순간들이 있기 마련이다. 내 수업을 듣는 수강생들도 하나같이 그런 절절한 사연들을 털어놓았고, 스무 살이 넘어 처음 제대로 영어 공부를 시작했던 나에게도 그런 경험들이 참 많았다.
여기서 중요한 건 그 사건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에 따라 영어 실력이 확연히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우선, 이런 부정적인 경험들로 인해 영어를 멀리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창피했던 경험, 영어 쫄보였던 경험을 바탕으로 ‘역시 나는 영어가 안 맞아. 앞으로는 절대 영어 안 해!’라면서 본인에게 주어진 영어와 관련된 모든 기회들을 의도적으로 회피하는 부류다. 그러다 영어를 완전히 포기하게 되고, 외국인 울렁증은 더욱 심해져 영어로 말 한 마디 내뱉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 p.28-29
외국인. 한국이 아닌 외국의 국적을 보유한 사람. 그런 외국인들을 한국에서 만날 기회가 많아졌다. 뉴스에서 말하는 ‘한류’가 진짜일까 싶었는데, 실제로 그 영향력은 대단할 뿐 아니라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보인다. 그만큼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도 많아졌고 이제 우리는 마음만 먹으면 근처에서 쉽게 외국인들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 외국인 친구를 사귀고 싶어하는 한국인들도 많아지고 있다. 그런데 정말 외국인 친구들이 있으면 좋을까? 좋은 이유는 무엇일까? 일적으로 그리고 사적으로, 다른 국적을 가진 수천 명의 외국인 친구들을 여태껏 만나오면서 그리고 지금도 거의 매일 외국인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내가 깨닫게 된 것은 이러하다. --- p.65
SNS에는 특히나 순기능과 역기능이 정말 많다. 내가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좋은 도구가 될 수도 있고 정말 안 좋은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시도도 해보기 전에 역기능에만 초점을 맞춰 미리 겁을 내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어떻게 되든 일단 한 번 해보자. 사람의 일은 절대 모르는 거다. 대화도 잘 통하고 교류도 잘 되었는데, 막상 만나보니 진짜 별로일 수도 있다. 반면, 온라인상에서는 너무 딱딱하고 별로였는데, 진짜 만나보니 나랑 뜻이 잘 맞아 소울메이트가 될 수도 있다. 나는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는 너무나도 친한 스페인 친구를 페이스북 그룹을 통해서 만났다. 또, 관심사가 너무나도 비슷해서 만날 때마다 너무 재밌는 프랑스 친구를 인스타그램 해시태그를 통해 만났다.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좋은 친구를 만날 수도 있고, 내가 좋은 친구가 될 수도 있다. 나에게 맞는 SNS를 잘 활용해서 외국인 친구들을 만나보자. --- p.83
한국에서 살면서 우리는 너무나 당연하게 여기고 있던 것들을 외국인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정말 신기해 보인다. 한국에선 별것 아닌 것들이 그들에게는 지극히 한국적인 문화로 여겨질 수 있고 신선한 충격을 안길 수도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OINK가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 몇 가지만 적어보았다. 외국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새로운 시각에서 한국 문화를 바라보는 일은 무척 매력적이다. 그리고 OINK를 통해 살펴보는 한국 문화는 더욱 흥미진진하다. --- p.102
외국인 친구들을 만들고 싶은 당신. 엄청난 용기를 내어 먼저 인사를 건네고, 어떻게든 Small talk를 조금씩 이어나가고 있다면 일단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그런데 앞에서 다룬 Small talk 주제를 적절히 활용하면서 대화를 이어나가는 도중에 종종 실수하는 것들이 있다. 바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질문들이다! 상대방의 문화적 배경이나 상황에 대해 먼저 생각해보지 않고, ‘외국인들은 이럴 것이다’ 식의 선입견으로 자주 저지르는 실수들이 많다. 그런 것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 p.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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