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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네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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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6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268g | 105*175*30mm
ISBN13 9788967903596
ISBN10 8967903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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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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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와 이성에 관심이 많은 안네는 쾌활한 성격의 소유자로 유대인 가정에서 둘째딸로 태어났다. 우등생인데다가 늘 어른들에게 칭찬을 받는 언니 마르고와 비교되는 것이 유일한 불만이었던 안네는, 아빠에게서 열세 살 생일선물로 받은 일기장에 ‘키티’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친한 친구에게 하듯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이 시기, 독일의 유대인 박해가 심해지면서 온 가족이 아버지의 회사 건물 꼭대기에 있는 비밀 은신처로 들어가게 된다. 이렇게 해서 안네를 포함한 네 식구 외에도 반 단 씨 가족 3명과 치과의사인 뒤셀 씨 등 총 8명의 ‘비밀 별관’ 생활이 시작된다. 『안네의 일기』는 주로 이 은신 기간 동안 벌어진 일들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 또한 라디오를 통해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제2차 세계대전의 양상도 일기에 자세히 묘사되어 있다. ‘비밀 별관’의 8명의 식구가 간간이 듣는 바깥 세상의 이야기들로 인해 울고 웃는 모습을 통해 전쟁이 인간을 얼마나 피폐하게 만드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안네의 일기』의 후반부에서는 안네가 독립된 한 개인으로 성숙해가는 모습을 엿볼 수 있는데, 세상을 보는 안네의 시각이 무르익을 즈음인 1944년 8월 1일을 마지막으로 일기가 끝난다. 기록에 따르면 1944년 8월 4일, 독일군에 은신처가 발각되어 여덟 명 모두 아우슈비츠로 끌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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