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만은 존스홉킨스대학 국제대학원(SAIS)의 상주작가. (writer-in-residence)로, 오랫동안 로스앤젤레스타임스에 기사를 쓰면서 외교분야 전문기자로 활동했다. 지금도 뉴 리퍼블릭, 애틀랜틱 먼쓰리, 워싱턴포스트지에 글을 쓰고 있다. 이 책 이전에도 중국 내 서구기업에 대한 『Beijing Jeep』과 중국정책에
대한 『About Face: A History of America's Curious Relationship with China, from Nixon to Cliton』두 권의 책으로 평단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KBS에 몸담고 있다. 사회부, 외교안보팀, 기동취재부, 법조팀, 9시뉴스 편집팀 등에 있으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였다. "여기는 평양입니다” 등의 프로그램을 위해 네 차례 북한을 방문해 80일 동안 머물면서 북한 사회의 심층을 경험했다. 2004년부터 존스홉킨스대학 국제대학원(SAIS)에서 객원연구원으로 국제관계학을 공부하였다. 이곳에서 제임스 만의 저서를 읽은 뒤 그 정교함과 흥미로움에 매료되어 권택기와 함께 이 책을 번역하게 되었다.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국회 입법보좌관, 미래를 위한 청년연대 기획실장 등을 맡았다. 이 과정에서 미국의 대외정책과 한반도 문제에 대한 체계적 연구를 위해 유학을 결심했다. 2004년 존스홉킨스대학 국제대학원(SAIS)에 객원 연구원으로 있을 때, 제임스 만의 저서가 부시 행정부 대외정책의 뿌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 정인석과 함께 이 책을 번역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