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정환
(1899. 11. 9. ~ 1931. 7. 23.)
소파라는 호를 쓴 어린이운동의 선구자였던 방정환은
청년문학단체인 ‘청년구락부’를 조직하면서 어린이 운동에 관심을 보였고, ‘어린이’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만든 사람이자, 한국 최초의 어린이날을 만든 사람이기도 하다.
한국 최초의 순수 아동잡지 ‘어린이’를 창간하고, 창작동화, 번역동화, 수필, 평론등을 통해 아동문학의 보급과 아동보호 운동에 앞장섰다.
그는 짧은 동화의 모음인 미련이 나라외에 꼬부랑 할머니, 욕심쟁이 땅 차지, 촛불, 이상한 실, 호랑이 형님, 두더쥐의 혼인, 나비의 꿈, 까치의 옷, 귀 먹은 집오리, 만년셔츠, 칠칠단의 비밀, 막보의 큰 장사, 요술왕 아아등의 동화와
털보장사(이기적인 거인, The Selfish Giant), 왕자와 제비(행복한 왕자, The Happy Prince), 서울쥐 시골구경 (The Town Mouse and the Country Mouse), 꽃 속의 작은이(장미요정, The Rose-elf)등의 번안 소설 및
어린이 찬미, 4월에 피는 꽃 물망초 이야기, 가을밤에 빛나는 별, 반짝반짝 빛나는 별나라 이야기, 재미있고 유익한 가을 놀이 몇 가지등의 수필을 남겼다.
-안데르센
(Hans Christian Andersen)
1805년 4월 2일 ~ 1875년 8월 4일
덴마크의 동화작가로 1833년 ‘즉흥시인 (Improvisatoren)’이 독일에서 호평을 받으며 알려진 그는 같은 해에 출판한 ‘동화집’을 시작으로 동화작가로서의 명성을 알리게 되었으며, 1870년경까지 130여편 이상의 동화를 출판한다. 그는 평생 독신으로 살았으며, 시와 소설, 기행문과 희곡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