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정환
(1899. 11. 9. ~ 1931. 7. 23.)
소파라는 호를 쓴 어린이운동의 선구자였던 방정환은
청년문학단체인 ‘청년구락부’를 조직하면서 어린이 운동에 관심을 보였고, ‘어린이’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만든 사람이자, 한국 최초의 어린이날을 만든 사람이기도 하다.
한국 최초의 순수 아동잡지 ‘어린이’를 창간하고, 창작동화, 번역동화, 수필, 평론등을 통해 아동문학의 보급과 아동보호 운동에 앞장섰다.
그는 짧은 동화의 모음인 미련이 나라외에 꼬부랑 할머니, 욕심쟁이 땅 차지, 촛불, 이상한 실, 호랑이 형님, 두더쥐의 혼인, 나비의 꿈, 까치의 옷, 귀 먹은 집오리, 만년셔츠, 칠칠단의 비밀, 막보의 큰 장사, 요술왕 아아등의 동화와
털보장사(이기적인 거인, The Selfish Giant), 왕자와 제비(행복한 왕자, The Happy Prince), 서울쥐 시골구경 (The Town Mouse and the Country Mouse), 꽃 속의 작은이(장미요정, The Rose-elf), 산드룡의 유리구두(Cinderella; or, the little glass slipper), 잠자는 왕녀(The sleeping beauty in the wood)등의 번안 소설 및
어린이 찬미, 4월에 피는 꽃 물망초 이야기, 가을밤에 빛나는 별, 반짝반짝 빛나는 별나라 이야기, 재미있고 유익한 가을 놀이 몇 가지등의 수필을 남겼다.
- 샤를 페로
(Charles Perrault)
1628. 1. 12 ~ 1703. 5. 16.
프랑스 동화작가이자 프랑스를 대표하는 비평가로, 변호사가 되었지만 그는 책 읽으며 시간을 보내곤 했던 그는
유럽에 떠도는 이야기들을 모아서 새로 쓴 책을 출판하기도 하였고, 그의 책을 각색하여 그림형제가 책을 쓰기도 하였다고 알려져 있다.
그의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신데렐라, 잠자는 숲 속의 미녀, 빨간 모자, 장화 신은 고양이, 푸른 수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