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종합학교에서 20년간 영어를 가르쳤고, 학생과 학부형, 교직원을 위해 적극성에 관한 강좌와 워크숍을 열었다. 지난 10년 동안은 지역 공동체와 서섹스대학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적극성, 창의적 글쓰기, 학습 기술, 경력과 자아 개발에 대해 가르쳤다. 행복한 삶을 사는 데 적극성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그녀는 학부형들에게 어떻게 하면 자녀가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학교생활을 즐길 수 있는지를 가르친다.
저자 : 질 해슨(Gill Hasson)
자기 자신과 자신의 삶 그리고 다른 사람이 긍정적인 방식으로 생각하도록 바꿀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일하고 있다. 그녀는 영국 브라이튼의 자아 개발 과정에서 성인을 위해 교육을 하면서, 서섹스대학에서 부교수로서 경력과 자아 개발 및 학습 기술을 가르치고 있다. 유치원과 청년을 위한 교사, 사회복지사와 부모에게 유아와 청소년 발달에 관해 가르치며, 또한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로서 자아 개발과 인간관계에 대한 글을 기고하고 있다.
역자 : 심우진
부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제교육개발학과를 졸업한 후 네팔 국립트리부반대학교 국제언어대학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쳤다. 네팔에서 트래킹을 즐기면서 자연과 소통하며 살아가고 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1955년 흑인 여성 로사 파크스는 한 버스에서 백인만을 위한 자리에 앉으려고 했다. 운전사가 백인 승객을 위한 자리에서 일어나라고 요구했지만 그녀는 거절했다. 이러한 그녀의 행동은 몽고메리 버스에 대한 보이콧을 촉발했고, 결국 미국 남부 주에서 이루어지던 버스 좌석의 흑백 분리 정책에 종지부를 찍었다. 베티 윌리엄스는 1976년 자녀 셋의 죽음을 목격한 뒤, 아이들의 고모인 메어리드 맥과이어와 함께 평화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두 여인은 평화의 사람들 모임(Peace People Organization)을 조직하고 북아일랜드의 신·구교 내란을 끝내기 위한 운동을 시작했다. 윌리엄스와 맥과이어는 1977년에 노벨 평화상을 공동으로 수상했다. 위와 같은 여성들과 넬슨 만델라나 간디 같은 남성들은 적극적인 대화와 행동의 원리를 따른 예 가운데 일부에 불과하다. 그들은 자기 자신과 남을 위해 저항했다. 그들에게 항상 성공에 대한 확신이 있지는 않았을 것이다. 오히려 닥쳐올 결과를 근심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행동을 멈추지는 않았다. 더 적극적으로 행동했고 그 결과 변화를 불러일으켰다. 우리도 그렇게 할 수 있다! 온 세상을 바꿀 수는 없을지라도 나 자신의 세상은 바꿀 수 있다. 좀 더 적극적으로 살아간다면 우리의 삶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자신의 감정을 건설적으로 표현하고 바라는 바를 다른 사람에게 알리는 능력을 갖게 될 것이다. 좀 더 적극적이라면 자신이 사귀고 싶은 사람들과 원하는 직장, 더 나아가 꿈꾸던 삶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최대로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자신감은 더 커지며, 좌절하고 걱정하는 일이 줄어들 것이다. 또한 다른 사람이 적극적으로 살 수 있도록 도와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