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엄마 언제 와?

엄마 언제 와?

[ 양장 ]
리뷰 총점9.7 리뷰 15건
정가
12,000
판매가
10,8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 본 도서의 개정판이 출간되었습니다.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6월 21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6쪽 | 400g | 240*250*15mm
ISBN13 9788997824182
ISBN10 899782418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글 : 김수정
엄마는 꿈이 뭐예요? 어느 날, 딸아이가 물었다. “엄마는 꿈이 뭐야?” 잠시 당황했다. 접어놓았던 꿈을 다시 꺼내자 선물처럼 기회가 찾아왔다. 2012년 한 해, 구리 토평도서관 《어린이책 작가교실》에서 즐겁게 공부했다. 마침내 십여 번의 퇴고 끝에 첫 책을 내놓게 되었다. 이제는 딸아이의 질문에 답을 해 줄 수 있을 것 같다. 첫 번째 독자로 늘 힘을 준 큰 아이와 재미를 담당하는 작은 아이와 남편, 기회를 주신 《어린이책 작가 교실》 우현옥 선생님과 따뜻한 평가를 해 주신 동료들, 누구보다 책의 출간을 기다려온 양가 가족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역사 선생님으로 잠시 일했다. 두 아이를 키우면서 어린이책에 관심이 생겼다. 구리 토평도서관 《어린이책 작가교실》을 들은 후, 꿈꾸는 첫 책을 내게 되었다.
그림 : 지현경
새삼 그때가 그립다. 그림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지 벌써 십여 년, 어린 독자들을 만날 생각을 하면 지금도 설렌다. 엄마가 집에 없을 때 아이들을 돌보느라 쩔쩔 매는 아빠, 난장판이 된 집, 엄마를 목 놓아 부르는 아빠와 아이들을 그리다보니 우리 아이들 어렸을 적이 생각나 절로 웃음이 났다. 어쩌다 한 번 외출하는 나를 불안한 눈빛으로 배웅해놓고는 ‘엄마, 언제 와?’ 하며 번갈아 전화하던 어린 아이들의 얼굴과 아이들보다 더 불안해하던 남편 얼굴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훌쩍 커 버린 아이들은 이제 ‘엄마 언제 와?’ 라고 묻지 않는다. 새삼 그 때가 그립다.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디자인을 전공했다. 어릴 때나 지금이나 한번 붓을 들면 놓을 줄 모른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 『북유럽 신화』 『일본 신화』 『오늘 날씨 참 좋다』 『아이다』 『투란도트』 『브레멘 음악대』 『황소가 된 게으름뱅이』 『키 크고 싶어요』 『예쁜 옷 입고 싶어요』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아빠, 엄마 언제 와?
“엄마, 양말 어디 있어요?” “엄마, 배고파요!” “엄마, 신발은요?” 아이들은 무엇인가 필요할 때마다 이렇게 엄마를 부릅니다. 아, 물론 아빠를 부를 때도 있지요. 모든 것을 한꺼번에 해결해 줄 엄마를 찾아야 할 때! “아빠, 엄마 언제 와?”라고요.
오늘은 엄마가 거울 앞에서 예쁘게 치장하고 외출을 했습니다. 모든 일에 서툴기만 한 아빠! 다루와 마루는 엄마 없이 아빠와 함께 하루를 어떻게 보냈을까요?
아빠는 그림책을 읽어주고, 이불 바이킹이나 목마도 태워 주었지만, 그래도 마루와 다루는 엄마 생각뿐입니다. 아빠가 요리를 하는 동안 신 나게 뛰어 놀다 계란을 깨뜨리고 채소를 쏟는 바람에 아빠는 이마에 못난이 주름을 만들었지요. 친구들이 놀러 와서 옷을 갈아입고 놀이터로 나가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아빠는 예쁜 옷을 입고 싶은 마음을 몰라주고 편한 운동복을 입혀 주었지요. 놀이터에서 놀다 싸우는 바람에 동생이 코피까지 흘리고 말았답니다. 마루와 다루는 지친 아빠에게 또 물었어요. “엄마, 언제 와?” 라고.
집으로 돌아 와서 아빠와 목욕을 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다루는 비눗물이 들어 간 눈도 따가운데, 발가벗고 뛰어 나갔다고 아빠가 엉덩이를 찰싹 때리는 바람에 집이 떠나가도록 울었지요. 아, 밤은 대체 언제 오는 걸까요? 그리고 밤은 언제 와서 엄마가 돌아올까요?
아, 그런데 엄마를 기다리는 건 마루와 다루뿐이 아니었어요. 아빠도 엄마를 몹시 기다렸어요. 어떻게 알았을까요? 아빠가 화장실에서 엄마에게 전화하는 소리를 들었거든요.
아빠의 기다란 팔을 베고 누워 또 물었어요. “엄마, 언제 와?”
아빠와 나란히 누워 엄마를 불러 보기로 했어요.
“엄마, 빨리 와!”
그런데요, 그거 아세요? “여보, 빨리 와!”라고 부르는 아빠 목소리가 제일 컸다는 것! 어른인 아빠도 엄마가 정말 많이 보고 싶었나 봐요!
사실 아빠들은 많이 바쁘지요. 그래서 아이들을 씻겨 주고 놀아 주고, 밥을 챙겨 주는 일에 많이 서툰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도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은 엄마와 다르지 않답니다.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토평도서관 옆에 자리 잡을 박완서 문학관 건립을 기념하며 시작했던 《어린이책 작가교실》에서 마침내 작은 결실을 맺었습니다. 가정을 돌보고 아이를 기르느라 바빴던 엄마들이 잠시 접어놓았던 꿈을 다시 펼쳐 들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평범한 일상이 이렇게 재미있는 그림책으로 만들어지다니! 엄마에서 작가로 새 출발하는 작가에게 축하를 보냅니다.

정선자 (구리시립도서관 관장)

회원리뷰 (15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