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미국 미주리 주립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재무부, 재정경제원, 대통령 비서실, 재정경제부 등에서 근무했다. 2010년부터 3년간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세계은행(The World Bank)에서 선임 금융시장전문가(Senior Financial Sector Specialist)로 활동하면서 많은 나라를 돌아보고 오늘날 국제사회가 무엇을 고민하고 있는지 엿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평소 세계의 정치 및 경제 관련 역사 서적을 즐겨 읽는다. 이른 새벽 노트북을 펴고 국제사회의 정치 및 경제 흐름을 따라가면서 이를 역사 속에서 재조명해보는 글을 쓰는 것을 가장 큰 행복으로 생각하고 있다. 대통령 비서실 재직 당시 보고서 작성 노하우를 소개한《대통령 보고서》(2007) 발간에 참여했다.
“이 책에서 다룬 대부분의 인물들은 경제정책과 금융정책의 현장에서 역사를 뒤돌아볼 때 항상 거론되는 분들이자, 특히 아직 끝나지 않은 작금의 글로벌 금융, 재정 위기하에서는 여전히 귀감이 되는 분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 후학들을 가르치다 보면 한 분 한 분들의 업적과 정책적 배경과 관련된 역사적 편린을 많이 접하게 됩니다만 이 책은 그분들의 개인적 가족사나 정부를 떠난 이후의 생애까지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읽는 분들의 흥미를 이끌어내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권오규 (전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