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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시계획 이야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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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시계획 이야기 4

: 서울 격동의 50년과 나의 증언

손정목 | 한울 | 2019년 08월 0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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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8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48쪽 | 516g | 152*223*30mm
ISBN13 9788946066861
ISBN10 8946066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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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옥 시장은 기발한 쇼맨이었고 탁월한 연출가였다. ‘도시는 선이다’라는 슬로건이 시청 정문에 게시되었을 때는 그 말이 지닌 의외성·함축성에 온 시민이 놀라워했다. “8월 15일까지 교통난 31%를 완화하겠다”는 공약에 접했을 때 많은 시민은 왜 30도 35도 아닌, 31%여야 하느냐에 오히려 감탄할 정도였다.
주요공사의 기공식·준공식을 3·1절이니 5·16, 8·15 또는 개천절을 택한 것도 그가 최초였다. ‘몇 월 며칠까지 완공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것도 그였다. 세종로지하도도 무악재길도 삼일로도 그렇게 해서 개통되고 확장되었다. 그리고 가장 사람의 통행이 많은 시간에 이들 공사장 한가운데 헬멧을 쓰고 지휘봉을 든 그의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한강개발을 할 때에는 시(詩)를 써서 각 언론기관에 돌리고 스스로도 그 시에 도취되는 그런 인물이었다. --- p.234

45세 김현옥과 35세 김수근의 ‘일을 통한 최초의 만남’은 이렇게 시작되었고 이 단계에서 완전히 의기투합했다. ……김수근은 그 후의 시장들과도 매우 친숙한 관계를 맺었다. 구자춘 시장(1974~78년)과도 가까워 이른바 삼핵도시개발을 구상한 김형만은 김수근이 구자춘에게 소개한 인물이다. 그리고 이 구자춘 시장 재임시에 김수근은 잠실대운동장(훗날 올림픽 주경기장) 설계에 착수했고 그 작업은 그후 정상천·박영수·김성배·염보현 시장으로 이어지는 1986년까지 계속되었다. 특히 김성배 시장은 김수근을 대단히 좋아해서 김 시장이 목동개발계획을 수립할 때 김수근을 불러 상의했고 그 결과 김수근과 그가 추천한 인물들에 의해서 오늘날의 목동지구가 실현되었다. --- p.268

“청와대와 상공부장관이 돈을 내고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이 하수인으로서 토지를 매점하고 서울특별시장이 땅값 빨리 올라라 깃발을 흔들고 많은 시민이 땅값 올리기에 동참을 했으니” 생각해보면 온 국민의 분통이 터지는 웃지 못할 만화요 연극이었다. 연극이라면 그것을 희극으로 볼 것인가 비극으로 볼 것인가. 여하튼 1970년 전반에 4,500∼6,000원이던 강남의 땅값은 1971년 전반에는 1만 4천~1만 6천 원이 되었다. ……1963년의 땅값수준(지수)을 100으로 했을 때 1970년 현재, 현 강남구 학동은 2,000, 압구정동은 2,500, 신사동은 5,000이었다. 7년간에 각각 20·25·50배가 오른 것이다. 같은 기간에 중구 신당동과 용산구 후암동의 땅값은 각각 10배와 7.5배가 오른 데 불과했다. 그런데 1970년대의 말 즉 1979년 현재로 학동·압구정동·신사동의 지가지수는 각각 13만 3,333과 8만 7,500 그리고 10만이었다. 즉 1963년에서 1979년에 이르는 16년간에 학동의 땅값은 1천 333배가 오르고 압구정동은 875배 올랐으며 신사동은 1천 배가 오른 것이었다. 그리고 같은 기간(1963∼79년) 중구 신당동과 용산구 후암동은 각각 25배씩 올랐던 것이다. 이러한 현상을 가리켜 ‘말죽거리 신화’라고 표현하게 된다. 그리고 강남의 땅값 상승 즉 이른바 말죽거리 신화는 1980년대에 들어서도 계속되었고 1990년대에 들어서도 식을 줄 모르고 꾸준히 지속되었다. --- p. 157-158

구미 각국 또는 일본에서도 코너링(cornering)이라는 것은 있다. 직각이 되는 도로의 모서리 부분을 곡선처리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그것은 결코 우리나라의 가각전제와는 그 발상과 기법이 다르다. 곡선처리에 그치지 사다리꼴로 잘라버리는 것이 아니다. 한국의 가각전제는 보행자의 인권을 무시해버리는 처사이다. 그와 같은 보행자 인권무시가 마침내 시내중심부 횡단보도 폐지로 발전했다. 지하철 2·3·4호선을 건설 개통하면서 도심부의 도로횡단은 지하계단을 이용하게 하고 횡단보도를 아예 없애버린 것이다. 휠체어를 타는 사람, 시각장애자, 노령자들의 도심부 출입의 길이 봉쇄되어버렸다. 냉정히 생각해보면 정말로 무서운 일이다. --- p. 57

모든 건축물은 업무·숙박·주거·판매 등 각각의 기능을 지니고 있고 건축허가·준공검사 등을 받을 때 건물이 지닌 기능을 명시하도록 되어 있다. 요즘 들어 주상복합건물이라는 것이 유행되고 있는데 단위건물이면서 아랫부분은 상업업무기능, 윗부분은 공동주택이 들어 복합용도를 지닌다는 뜻이다. 그런데 롯데월드처럼 5~6개에 달하는 기능이 동시에 들어가는 경우는 어떻게 표시할까 궁금해서 구청이 비치하고 있는 건축물대장을 뒤져봤더니 용도란에 ‘숙박·판매·위락·관람집회·운동·전시시설’로 기재되어 있었다. 아마 이렇게 긴 이름으로 건축허가가 되었고 준공검사도 받았을 것으로 짐작된다.
이 건물의 끝에서 끝까지의 길이가 얼마인지를 알기 위해 건설관계 책자를 아무리 뒤져봐도 알 수가 없었다. 5천분의 1 지도로 재어봤더니 가장 긴 부분으로 동서의 길이가 390m, 남북의 길이가 265m였다. 분명히 지금까지는 가장 큰 건물이다. 앞으로도 이렇게 무식한 건물은 쉽게 나타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 p.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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