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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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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19

: 6월항쟁의 전개, 현대사를 바꾼 최대 동시다발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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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1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420g | 148*220*15mm
ISBN13 9791190422086
ISBN10 1190422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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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동은 전두환 정권 전반기 3년 7개월은 청와대 경호실장으로, 후반기 2년 3개월은 안기부장으로 전두환을 받들어왔다. 그 이전에도 1967년부터 전두환을 다섯 번이나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보좌했다. 바늘 가는 데 실 가듯이 전두환을 계속 따라다닌 그야말로 심복 중의 심복이었다. 장세동은 전두환 정권 시절 전두환을 왕으로 떠받들었고, 전두환이 물러난 후에는 전두환을 위해 감옥에 대신 들어가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 특히 안기부장 시절, 그것도 1986년 5·3 인천 사태 이후 그해 가을에 전두환과 함께 극단적인 초강경 초토화 작전을 펴 개헌 세력을 혹독하게 탄압한 장본인이었다.
--- pp.82-83

6·10 국민 대회는 민주화 운동사뿐만 아니라 근현대사에도 한 획을 그었다. 1919년 3·1운동 이후 같은 날, 여러 장소에서 이렇게 많은 시위가 벌어진 적이 없었다. 정치인과 재야인사, 학생들이 혼연일체가 돼 시위 투쟁을 벌인 것도 아주 드물었다. “호헌 철폐”, “독재 타도”라는 구호가 전국적으로 통일돼 있는 것도 크게 주목할 만한 현상이었다. 대부분의 도시에서 시민들은 적극적으로 시위 모습을 지켜보거나 시위대에 가담했고, 시위대에 음료수와 먹을거리를 건네기도 했다.
--- p.120

6월항쟁을 되돌아보면 웅장한 대서사시나 교향악을 듣는 것 같기도 하고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거대한 한 폭의 그림을 보는 것 같기도 하다. 독재 정권의 속성상 박종철 고문 사망은 다른 때 같았으면 한낱 억울한 죽음으로 끝날 수도 있었다. 그러나 박종철의 안타까운 죽음은 2·7 추도 대회, 3·3 평화 대행진, 5·18 고문 사망 은폐·조작 폭로를 거쳐 6·10 국민 대회로 불붙은 6월항쟁 내내 투쟁의 동력이 됐다. 그것과 더불어 이한열이 최루탄에 의해 중태에 빠진 것도 중요하게 작용했다. 그러한 것들이 투쟁에 불을 붙여 박종철과 이한열의 염원을 성취했다는 점에서도, 중대한 고비에서 전두환이 4·13 호헌 조치라는 치명적인 자살골을 넣었다는 점에서도 헤겔이 말한 ‘이성의 간지’를 보는 것 같다.
그리고 각지에서 한날한시에 똑같은 행동 요령에 따라 시위를 전개하고 주말도 없이, 비가 오면 비를 맞으면서 17일간 하루도 빠짐없이 계속 시위를 벌였다. 역사상 이런 일이 있던 적이 없었다. 6·10 국민 대회와 명동성당 농성 투쟁을 거쳐 부산과 대전 등지에서 대규모 시위가 일어났는데, 그 지역 사람들이 지칠 만하니까 때맞춰, 마치 교대하듯이 광주, 전주에서 바통을 이어받아 대규모 시위를 전개한 것도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 p.236

6월항쟁 직전까지도 한국 근현대사에서 최대 규모의 엄청난 시위가 전국 각지에서 그렇게 강력하게 전개될 줄은 아무도 예상치 못했다. 더구나 막강한 경찰력과 우박처럼 쏟아지는 최루탄 포연에 맞서 학생이건 시민이건 갑자기 일당백의 투사가 돼서 그렇게 맹렬히 잘 싸울 줄은 몰랐다. 학생과 시민들은 자신들이 책에서 보고 얘기를 듣던 3·1운동, 4월혁명이나 광주항쟁의 주역처럼 일당백의 투사로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됐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 학생들을 더욱 놀라게 한 것은 고난과 핍박의 학생 운동을 못 본 체하던 시민들이 자신들에게 뜨거운 갈채를 보내고 시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이다. 운전기사들도 계속 차량 경적을 울리며 적극 호응했다.
--- p.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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