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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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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15

: 유신 체제 붕괴, 김재규는 배신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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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1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08쪽 | 512g | 148*220*30mm
ISBN13 9791187373674
ISBN10 1187373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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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마항쟁은 3·1운동 이후 최대 규모의 민중 항쟁으로도 볼 수 있다. 그뿐 아니라 한국의 시위 역사상 보기 드물게 계급 투쟁적 양상이랄까 성격도 있었다. 이 점에서 부마항쟁은 근현대 역사에서 대단히 특이한 역사적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시기에는 산업화가 급속히 진전되고 있었다. 또 ‘천민 자본주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라는 당시의 유행어가 의미하듯이 유신 권력과 기업주의 도덕성이 허물어질 대로 허물어져 있었고, 노동자나 서민의 삶은 힘들고 고달팠다. 많은 연구가 있어야겠고 더 면밀히 검토해봐야겠지만 1970년대 후반기, 1980년대 전반기에는 의식화, 조직화는 되지 않았지만 계급 투쟁이 일어날 만한 소지가 적지 않았다. 10·26으로 일시적으로는 약간 해소되는 면도 보였지만 권력자, 기업주 등 가진 자들에 대한 노동자와 도시·농촌 서민들의 부정적 인식이 대단히 강했다. -73~74쪽

궁정동에서 있었던 이 ‘행사’라고 하는 것에는 소행사와 대행사가 있었다. 소행사는 박정희가 여자와 단둘이 관계를 갖는 걸 가리키고 대행사는 여자 두 명에다가 권력의 핵심 중의 핵심인 비서실장, 중앙정보부장, 경호실장이 배석한다고 할까, 자리를 같이한 것을 말한다. -100쪽

앞에서 10·26의 의의에 대해 얘기했지만, 덧붙여 꼭 얘기하고 싶은 것이 있다. 극우 세력 내에서도, 파시스트 내에서도 김재규처럼 온건하고 이성적인 판단을 하는 사람 또는 세력, 즉 자신의 잘잘못을 판단할 수 있고 그러면서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사람 또는 세력이 역사를 변화시키는 데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이다. 난 그렇게 본다. -209쪽

이렇게 정리하면 어떨까 싶다. 부마항쟁으로 10·26이 일어났고, 그 10·26에는 부마항쟁의 열망이 들어 있는데, 10·26이 열어놓은 ‘서울의 봄-민주화 광장’이 유신 잔당인 전두환·신군부의 5·17쿠데타에 의해 좌절되는 것에 분노해 광주항쟁이 일어났다고. 그런 점에서 10·26은 민주화 운동에서 의미 있는 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211~212쪽

공화당의 유력자들, 그러니까 김종필이나 이후락이나 김성곤이나 박종규 같은 사람들은 막대한 정치 자금, 선거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기업으로부터 돈을 걷는 데 거리낌이 없었다. 한국에 직접 투자한 걸프사 같은 미국 회사한테도 기부금을 요구했고, 지하철 리베이트가 얘기해주듯이 일본에서 물품을 사올 때에도 리베이트가 따라붙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심지어 경제 발전을 위해 유용하게 써야 할 해외 차관에서 5퍼센트 정도를 떼어내서 정치 자금으로 썼다는 《신동아》 기사가 크게 화제가 되는 상황까지 나타나지 않았나. -277쪽

이 대목에서 부동산 투기 문제를 다시 한 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부정부패와 이웃사촌이 투기이고, 이 투기는 박정희 유신 권력에 의해 조장되어 독버섯처럼 자랐다. 1970년대 후반에서 1980년대에 걸친 시기에는 전매를 몇 번만 하면, 또는 분양을 몇 개만 받으면, 혹은 대형 아파트를 몇 채만 소유하면 ‘떼부자’가 되고 그야말로 일확천금을 할 수 있었다. ‘저 멀리 엘도라도가 있다’, 이런 식의 소문이 아니라 사실 그대로 옆에서 다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었다. -282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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