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에 대한 나쁜 추억은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의 잔소리와 학교에서 선생님의 꾸지람 혹은 친구들과의 비교, 놀림 등을 통해 오랜 시간 동안 쌓여왔을 것입니다. 이러한 나쁜 추억들이 쌓이고 쌓여서 결국은 공부하는 것 자체를 기피하게 된 것입니다. 따라서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우선 공부에 대한 나쁜 추억부터 없애는 것이 중요합니다. --- '공부에 대한 안 좋은 추억이 있어요' 중에서
학교 시험문제를 내는 사람은 학원 선생님도 과외 선생님도 아닌 학교 선생님이므로 학교수업을 잘 들어야만 좋은 시험성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공신들은 이런 것을 알고 있기에 학교수업에 그만큼 집중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공부를 하는 데 제일 중요한 것은 학원도 과외도 아닌 바로 학교수업이라는 것을 깊이 인식하고 있어야 합니다. --- '학교수업이 중요한 이유' 중에서
학교수업, 학원수업, 과외수업까지 받다보면 그 많은 내용을 다시 복습하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수업을 받을 때는 아는 것 같지만 정작 시간이 지나면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아 학습성과가 나지 않는 것입니다. 성적이 상위권에 오르기 전엔 학원과 과외보다는 학교수업에 충실하고 복습을 통해 기본기를 다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적이 상위권에 오른 후에도 중요과목이나 약점과목 한두 가지만 정해서 학원이나 과외를 받는 수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혼자서 복습하는 시간을 최대한 많이 갖는 것이 좋습니다. --- '학원, 과외에 의존하지 말라' 중에서
공부를 잘하려면 5~7번 정도 반복이 필요한데, 2~3번 반복에도 힘들어 하는 뇌의 특성과 충돌을 일으키는 것이지요. 공부한 만큼 성과를 내지 못하는 이유는 2~3번 반복했을 때 찾아오는 유혹의 순간을 이기지 못하고 ‘어떻게든 되겠지’라고 생각하며 더 이상 반복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반면 공부한 만큼 성과를 내는 이유는 2~3번 반복했을 때 시험문제를 정확히 맞출 수 없다는 것을 경험상 알고 잠깐 찾아오는 유혹의 순간을 참으며 2~3번 더 반복하기 때문입니다. --- '공부가 힘든 진짜 이유' 중에서
우리 두뇌는 과목마다 사용하는 뇌 부위가 다르므로 과목에 변화를 주는 것만으로도 지루함을 없앨 수가 있습니다. 수학을 공부했다면 다음은 국어를, 그 다음은 과학을, 그 후에 영어를 공부하는 식으로 바꿔줄 수도 있고, 수학?사회?과학?국사 등의 형식으로 바꿔 줄 수도 있습니다. 만약 과목의 변화를 주는 것이 힘들게 느껴진다면 학습방법에 변화를 줌으로써 지루함을 없앨 수도 있습니다. 먼저 교과서로 공부를 했다면 다음엔 문제집을 풀어보고, 다시 노트를 정리하고, 그 후 인터넷 강의를 듣는 식으로 한 과목을 공부하더라도 학습 방법에 변화를 줌으로써 장시간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지루한 공부는 이제 그만' 중에서
공신들이 교과서를 20번까지 읽었다고 할 때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내용을 20번 읽은 것이 아닙니다. 처음에는 한 페이지를 다 읽지만 두 번째 볼 때는 반복을 통해 반 페이지 정도로 내용을 줄여서 읽고, 세 번째는 반복을 통해 한 문단 정도로 줄여서 읽고, 네 번째는 한 문장 정도로 줄이고, 다섯 번째는 한 단어(핵심 키워드) 정도로 줄이면서 압축합니다. 여섯 번째 이상은 핵심 키워드만 보면서 짧은 시간에 내용을 펼치며(키워드?문장?문단?반 페이지?한 페이지) 책을 읽습니다. --- '교과서 20번 읽기가 가능한 이유' 중에서
기억의 원리에 의하면 뭔가를 배우고 나서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리게 되는데, 잊어버릴 때마다 반복을 해서 기억을 100%로 만들면 물 위를 걷듯이 기억을 100%로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런 방법을 ‘물 위를 걷는 공부법’이라고 하는데, 핵심은 바로 ‘주기적 반복’입니다.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 이론에 의하면 뭔가를 배우고 난 직후부터 망각이 시작되어 1시간이 지나면 50%, 하루가 지나면 60%, 일주일이 지나면 70%, 한 달이 지나면 80% 정도를 잊어버리게 됩니다. 따라서 효과적인 반복의 주기는 뭔가를 배운 직후 1회, 당일 잠자기 전 1회(2회), 다음 날 아침 1회(3회), 3일 후 1회(4회), 일주일 후 1회(5회), 보름 후 1회(6회), 한 달 후 1회(7회)가 됩니다. --- '공신들의 물 위를 걷는 공부법' 중에서
자투리시간을 처음 활용할 때는 처음부터 하루 동안 발생하는 모든 자투리시간을 이용하겠다는 생각보다는 한두 가지 적용하며 서서히 늘려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에 자투리시간을 이용하지 않다가 갑작스럽게 학습량을 늘이게 되면 과중한 학습량으로 인해 작심삼일로 끝나기 쉽습니다. 처음엔 좋아하는 과목이나 중요한 한두 과목을 선정해서 자신만의 자투리시간 활용법을 탐색한 후 점차 적용과목들을 늘려 가면 됩니다. 몡월드클래스 공부법』의 저자인 박승아 공신은 주로 수업과 수업 사이의 쉬는 시간 5분을 활용해서 전 시간에 배운 내용을 복습하는 것으로 자투리시간을 활용했고, 등하굣길의 자투리시간에 또다시 같은 내용을 복습함으로써 하루가 지나기 전에 배운 내용을 2~3회 복습했다고 합니다. --- '공신들의 자투리시간 활용법' 중에서
예습과 복습 모두 학습능력에 따라 단계적으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제 다시 공부를 시작하는 경우라면 예습보다는 복습에 치중하여 학업성취도를 올린 후에 성적이 향상됨에 따라 조금씩 예습의 비중을 높여가는 것이 좋고, 만약 중위권 정도의 성적을 유지한다면 학습내용을 좀 더 강한 기억으로 만드는 것과 학습 흥미를 올리는 것이 함께 필요하므로 복습과 함께 중요과목 중심으로 예습에 신경 쓸 필요가 있으며, 상위권 이상의 성적을 갖고 있다면 이미 복습은 습관화 되어 있을 것이므로 좀 더 많은 과목에 예습 시간을 투자함으로써 학습의 효율을 높이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 '예습과 복습 어떤 게 중요할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