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우리 모두가 죄인이다.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성숙한 성인은 어릴 적의 해로운 패턴을 타파하고 자신의 잘못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는 법을 배운다. 그러나 미성숙한 성인은 자신의 나쁜 행동을 줄곧 합리화한다.
그러한 합리화는 종종 다른 사람들을 비난하는 형태를 띤다. 우리는 자신의 행동이나 말이 최선이지는 않지만 다른 사람의 무책임한 행위에 의해 야기된 거라고 말할 수도 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을 비난하며, “내가 잘못했어”라고 시인하기 힘들어 한다. 그런 비난 역시 미성숙의 표시다. 아이들은 자신의 부정적인 행동에 대해 본성적으로 남을 비난한다. 나(게리)는 여섯 살짜리 아들이 식탁 위의 유리컵을 떨어뜨려 깨지게 해놓고서 “그게 저절로 그랬어”라고 설명했던 때가 기억난다.
지금까지도, 아내와 나는 책임지고 싶지 않은 행동에 대해 농담삼아 “그게 저절로 그랬어”라고 말하며 웃는다. 성숙한 성인들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지는 반면에 미성숙한 성인들은 유치한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자신의 잘못에 대해 다른 사람들을 비난하는 경향이 있다.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받아들이려면 우선 “내가 잘못했어”라고 기꺼이 시인할 줄 알아야 한다. 폴 마이어는 “가장 중요한 성공 요인들 중 하나는 자신의 잘못을 기꺼이 인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내가 잘못했어”라고 말하는 법을 배우는 것은 책임감 있고 성공적인 어른이 되기 위한 중요한 단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