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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 때 꺼내 보는 아버지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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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 때 꺼내 보는 아버지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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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8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492g | 140*205*19mm
ISBN13 9788934968849
ISBN10 8934968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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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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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마크 웨버(Mark Weber)
인생에 대한 무한한 열정으로 고통을 기쁨으로 바꾸며 뜨거운 삶을 살다간 아버지. 육군 중령. 펜타곤과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등에 군사고문으로 임명되며 승승장구하던 어느 날, 갑작스럽게 장암 말기 판정을 받는다. 그러나 곧 특유의 강인함과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아내, 세 아들과 함께 생존을 위한 필사적인 전투를 치러나간다. 온몸에 농양이 가득 차고 장기가 녹아내리는 고통 속에서도 희망을 버리지 않았지만, 결국 살아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서 펜을 들었다. 아버지 없이 자라게 될 아이들이 험한 세상에서 힘들고 지칠 때, 그를 대신해 이 책을 들춰 보며 상담할 수 있기를 바라서였다.
이 책이 바로 그 편지다. 어린 시절부터 경험하고 배웠던 용기와 두려움, 고난과 도전, 말과 행동, 진지함과 유머, 자부심과 겸손을 바탕으로 진심어린 조언을 던진다. 한 자 한 자 써내려간 이야기에는 남자의 끝없는 도전, 지도자의 따뜻한 온정, 아버지의 조건 없는 사랑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평범한 삶을 찬란하게 만든 그의 열정은 실패의 교훈과 따뜻한 조언을 필요로 하는 모든 이들에게 안내자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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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CT 검사 결과를 들으러 크리스틴과 함께 병원에 왔어. 우리는 기다리는 동안 다소 흥분되어 수다를 떨었어. 하지만 아빠 마음은 딴 데로 마구 뻗어갔지. 머릿속에서는 다가올 파견 날짜를 알리는 시계 소리가 째깍거렸고 또 새로 만나게 될 아프가니스탄의 장관을 생각하기도 했단다. 곧 매틀록 박사가 방으로 들어와 서둘러 자리에 앉더구나. 그는 아무런 표정도 싣지 않고 곧바로 할 말을 전했어. 부드럽고도 온정적인 말투로 이렇게 말하더구나. “마크,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야겠어요. 정말로 나쁜 소식이에요. 그 ‘궤양’은 암입니다.” ---〈프롤로그〉

많은 이들이 칭찬을 받으면 자신은 그럴 만한 자격이 없다고 말하는 모습을 목격해왔단다. 나는 그것이 가짜 겸손 혹은 거짓말이라고 생각해왔지. 당연히 그들은 칭찬과 인정을 받을 자격이, 전부는 아니어도 어느 정도는 있었으니까. 겸양은 칭찬 중 어떤 부분은 내 것이고 어떤 부분은 팀과 동기와 상관의 것인지를 헤아리는 것과 같다. 성공과 실패를 최종적으로 분석할 때 뭐가 뭔지 구별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지. 사람들이 내 성공도 일부는 얇은 베일에 싸인 패배라고 생각한다는 것도 알고 있단다. 이 차이를 볼 줄 아는 방법이 하나 있다. 바로 ‘균형 잡힌 시각’이다. 이는 쉽게 얻을 수 있는 게 아니야. 그러나 열심히 노력하면 반드시 찾아온단다. ---〈행운과 불운이라는 양날에 서서〉

앨라배마와 미주리에 있는 4년 동안 우리는 ‘불임’이라는 쓰디쓴 말을 여러 번 곱씹어야 했단다. 1998년 병원을 찾았다가 임상적 불임 판정을 받았어. 대안으로 체외수정을 제안받았다. 다른 건 기억이 나지 않고 한번 시도하는 데 1만 달러가 든다는 것만 기억나는구나. 우리에게는 그만한 돈이 없었고 듣고 나니 스트레스만 커지더구나. 2000년 1월, 우리는 결국 이를 악물고 체외수정 시술에 관한 서류에 서명했다. 9주 후 포트 레번워스에서 교육을 받다가 잠깐 집에 들렀는데 크리스틴이 소파에 누워 울고 있지 않겠니. 처음으로 초음파 검사를 받고 돌아온 후였어. 유산의 아픔을 겪고 난 후라 순간 심장이 쿵 하고 내려앉더구나. “사진을 봐.” 크리스틴이 절망감이 뚝뚝 묻어나는 말투로 말했어. 사진을 보고 있는데도 대체 이게 뭔지 알 수가 없었단다. 초음파 사진 위에 동그라미가 하나 그려져 있고 ‘1번 아기’라고 표시되어 있고, 또 다른 동그라미에 ‘2번 아기’라고 쓰여 있는 거야. 갑자기 눈물이 차오르더구나. “오, 맙소사! 우리에게 쌍둥이가 생긴다고?”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선물〉

무엇보다도 종교에 대한 논의에서 상대방의 종교에 대한 비판이 개입해서는 안 된다. 자신의 종교에 대한 성찰이어야 하고 자신과 타인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에 관한 겸허함이어야 한다. 너희는 아빠의 종교를 알고 또 종교는 정말로 중요하지만, 내게 그랬던 것처럼 너희에게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뚜렷한 예를 하나 말해주고 싶구나. 지식과 지혜뿐만 아니라 사랑과 이해도 있어야 진정 살아갈 가치가 있는 삶을 이룰 수 있단다. 어느 날 이라크에서 바바커와 함께 출장을 갔는데, 내가 어떤 사람이 한 일 때문에 좌절해서 “오 마이 갓(Oh my god), 그거 농담이죠?”라고 말한 적이 있단다. 바바커가 하던 일을 멈추고 내 팔을 붙들더니 내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이렇게 말하더구나. “자네는 왜 항상 ‘오 마이 갓’이라고 말하는 거지? 자네의 신이 아니야. 우리의 신이라네.” ---〈신앙과 종교, 그리고 삶의 의미〉

그중 페이스 장군이 어느 시청에서 연설을 하고 있고 럼즈펠드 장관이 옆에 서서 강렬한 눈빛으로 페이스 장군을 바라보는 사진이 있었단다. 내가 럼즈펠드의 머리 위로 ‘제길, 정말 잘하잖아!’라고 쓴 말풍선을 붙이자 사무실 사람들이 모두 유쾌하게 웃었어. 다음 날 그 사진이 사라졌단다. 페이스 장군이 떼라고 했다는 거야. 난 내가 너무 막 나간 모양이라고 걱정했지. 몇 시간 후 사건의 경위를 들었단다. 페이스 장군이 그 재미있는 표현 을 썩 마음에 들어 해 럼즈펠드 장관에게 보여주려고 가져갔다는 거였어. 럼즈펠드도 역시 즐거워했고 곧바로 국방부를 방문한 고위 관료들에게 보여주었대. 나중에 럼즈펠드의 눈꽃송이 쪽지 아래에 자필 서명까지 덧붙여 내게 보내주었단다. “마크, 절대로 전도유망한 경력을 걱정하느라 훌륭한 농담을 막지는 말게나!” 이 작은 움직임도 예상보다 훨씬 긍정적인 관심을 이끌어냈다. ---〈엄격함 속에서도 유연함이 필요한 이유〉

너희가 슬퍼할 때나 화가 났을 때, 아빠가 웃겨주던 때를 기억하니? 내가 너희 입을 열려고 애쓰면 너희는 웃음이나 미소가 새어 나오지 않게 입을 꼭꼭 막고는 했지. 너희는 웃지 않으려고 했어. 다들 울게 놔두는 게 훨씬 더 쉽다고 생각하는 것 같더구나. 하지만 웃게 놔둘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한번 보렴. 앞으로 좋은 삶을 살게 된다면, 눈물이 날 때까지 웃을 일이 여러 번 생길 거야. 또 웃음이 날 때까지 울 일도 여러 번 생길 거란다. 결국 웃음과 울음은 낯선 사이가 아니라 사촌에 가까워. 웃음도 울음도, 인간이 자신의 삶을 사랑하기 때문에 찾아오는 반응인 거고 그 사람이 얼마만큼 솔직한가를 보여주는 거야. 너희가 살아가면서 온갖 종류의 눈물과 웃음을 수없이 겪게 되길 바란다.
---〈아버지에게 전해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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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과 괴로움을 기쁨과 지혜로 바꾸어낸 감동적인 이야기. 한 아이가 남자가 되고 군인이 되고 아버지가 된 삶의 지혜가 오롯이 담겨 있다. 그의 아들들뿐만 아니라 우리의 아들딸들에게도 훌륭한 유산이 될 것이다.
미치 앨봄(《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저자)
우리 모두에게 주는 선물 같은 책! 페이지마다 용기와 정직, 불굴의 정신이 스며 나온다. 평범하지만 특별한 이 이야기가 내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었다.
싯다르타 무케르지(퓰리처상 수상작가)
지혜와 솔직한 사랑의 소중한 본보기가 가득한, 뛰어나면서도 감동적인 작품이다. 이 이야기는 즐거운 자기성찰적인 호기심과 세심한 감정 이입을 통한 실천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인간이 스스로 사랑하기로 한 삶을 얼마나 솔직하게 대면할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은 것을 가르쳐준다.
로널드 하이페츠, 하버드 공공리더십센터 설립자(《하버드 케네디스쿨의 리더십 수업》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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