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교과서에서 쏙쏙 뽑은 우리고전’ 시리즈
‘교과서에서 쏙쏙 뽑은 우리고전’은 초.중.고 교과서에 나오는 고전 작품들을 총망라한 방대한 시리즈입니다. 한국고전번역원에서 번역한 원전을 바탕으로 실력 있는 작가들이 참여해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탄생시켰습니다. 고전에는 앞서 살다간 선조들의 삶의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과거를 알아야 미래도 있는 법. 21세기를 살아갈 아이들이 고전을 꼭 읽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삶의 지혜와 재미, 과거와 현재의 역사, 상상력과 비판적 사고의 폭, 논술력과 언어능력을 향상시켜줄 흥미진진한 이야기의 세계가 ‘교과서에서 쏙쏙 뽑은 우리고전’ 속에 들어 있습니다.
*『영웅의 별을 가슴에 품은 유충렬』은 어떤 책?
-의로운 영웅이 간신을 물리치고 위기에 빠진 황제를 구하다
『영웅의 별을 가슴에 품은 유충렬』은 ‘교과서에서 쏙쏙 뽑은 우리고전’ 시리즈의 18번째 책으로, 원작자와 쓰인 시기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은 고전소설 『유충렬전』을, 아동문학 작가 태기수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쉽고 새롭게 풀어쓰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을 삽화로 넣어 볼거리와 읽을거리를 보강하였습니다.
때는 명나라 시기, 명나라 영종이 어린 나이에 즉위를 하자 정한담, 최일귀 등 간신들이 득세하며 어린 황제를 좌지우지하였습니다. 그들은 황제에게 주변 이민족 나라들을 쳐들어가자고 꼬드기고 그를 반대하던 유충렬의 아버지 유심을 멀리 귀양 보냅니다. 그리고 영웅의 별을 타고난 유충렬이 자라 보복하는 것이 두려워 유충렬의 어머니 장씨와 유충렬을 죽이려고 합니다. 간신히 목숨을 구한 유충렬은 여기저기 떠돌다 충신 강희주의 집에 머물게 되고, 그곳에서 강희주의 딸과 혼인을 합니다. 하지만 강희주 또한 간신들의 모함으로 멀리 귀양을 가고 그의 가족도 뿔뿔이 흩어지게 됩니다. 잡으러 온 관군을 간신히 피한 유충렬은 절에 들어가 고승 아래에서 무술과 술법을 연마하며 지내다가 주변 이민족이 쳐들어와 황제가 곤란에 빠진 것을 알고 전쟁터에 뛰어들어 황제와 명나라를 위기에서 구해냅니다. 그리고 간신들을 무찌르고 마침내 아버지 유심의 억울한 누명을 풀어주고 헤어졌던 장인어른과 어머니, 아내와도 다시 만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간신과 이민족에 대한 분노를 작품 속에 담아
『영웅의 별을 가슴에 품은 유충렬』은 전형적인 영웅담을 보여주는 영웅소설 혹은 군담소설의 대표적인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랑캐라 여기던 청나라가 명나라를 정복하자, 명나라를 형제의 나라라 여기던 조선은 두 차례나 전란을 겪어야 했습니다. 전란 속에서 백성들은 극심한 고난과 수모를 견뎌야 했고, 자연히 청나라에 대한 백성들의 원성은 하늘을 찔렀습니다. 그래서 소설로나마 쌓인 한을 풀고 복수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염원이 소설 전반에 깔려 있습니다. 또한 병자호란 당시 주전파와 주화파의 대립을 이야기 속에 슬쩍 끌어들여 전쟁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가 묻습니다. 왕과 신하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한 백성들의 고통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보여주며, 간신을 무찌르고 이민족을 쓸어버리는 유충렬의 모습에 당시 독자들은 감정을 이입해 함께 아파하고 함께 기뻐하였습니다. 또 위기와 그 극복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져 작품이 널리 읽히던 당시 많은 인기를 얻었다고 합니다.
비록 유충렬이 홍길동이나 전우치처럼 백성들의 입장에서 백성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준 영웅은 아니었어도,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견디며 자신을 연마하여 때가 왔을 때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하는 모습은 자라나는 우리 학생들에게도 좋은 귀감이 된다고 하겠습니다.
*'교과서에서 쏙쏙 뽑은 우리고전' 시리즈의 특장점!
-한국고전번역원과 함께하는 원작의 세계
한국고전번역원은 어려운 한문으로 쓰인 우리 고전을 오늘의 말로 옮기는 작업을 하는 정부출연기관입니다. 고전번역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 한국고전번역원에서 제공한 원전을 기초로 하였기 때문에 다른 어떤 책보다 내용을 신뢰할 수 있는 것이 이 시리즈의 미덕입니다. 게다가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소설가, 시인, 아동문학가 등이 참여해 아이들이 읽기 쉽게 아름답고 정제된 언어로 풀었습니다. 한국고전번역원과 생각의나무는 ‘교과서에서 쏙쏙 뽑은 우리고전’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고전만이 줄 수 있는 삶의 지혜와 재미를 전하려 합니다.
-초.중.고 교과서, 수능 언어영역 출제 고전소설 총망라
초.중.고 교과서에 수록된 고전소설을 총망라하였고, 최근 10년간 수능시험에 출제된 고전소설의 리스트를 모두 포함했기 때문에 미래의 수험생인 어린이들에게 학습 능력을 높이는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아울러 『삼국유사』, 『삼국사기』, 『고려사』, 『조선왕조실록』 등을 모두 실어 국내 고전 분야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시리즈입니다.
*'교과서에서 쏙쏙 뽑은 우리고전' 시리즈만의 특별한 부록
고전 작품으로 만나는 종합교육시스템으로, 단순히 옛이야기를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시대에 맞게 '역사+논술+한자' 공부의 형태로 현대화하여 새롭게 구성했습니다.
▲원전에 대하여 종알종알 : 원전에 대한 구체적인 소개와 원전의 의미나 그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작품에 대하여 미주알고주알 : 작품의 주제나 소재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