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재식 공학박사. 화학회사에 다니면서 한편으로는 작가로도 꾸준히 활동해오고 있다. 2006년 단편 <토끼의 아리아>가 MBC에서 영상화된 후, 본격적으로 작가 활동을 하게 되었으며 SF를 중심으로 여러 장르의 단편소설집과 장편소설집을 출간했다. 《로봇공화국에서 살아남는 법》 《한국 괴물 백과》 등 교양서를 집필하기도 했고, KBS 제1라디오 <곽재식의 과학 수다>를 비롯해 대중 매체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송재현 부산에서 태어나 백일이 채 되기 전에 서울로 올라왔다. 그 후 십수 년 동안 명절마다 부산을 찾았지만, 처음으로 친구와 부산에 갔을 때는 의외로 가이드 노릇을 할 수 없었다. 2017년 독립문예지 《영향력》에 단편소설이 실린 것을 계기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 도쿄》에 <최저가 매물에 주의하세요>가 실렸다.
목혜원 <베를린>과 <사바하> 등을 제작한 영화사 ‘외유내강’에 휴먼 멜로 장르의 시나리오를 판매하는 것으로 작가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던 중 소설을 쓰기 시작했고, <서울라잇 어페어Seoulite Affair>, <칼과 당신>, <숭례문 블루스> 등으로 창비 신인상과 문학동네 작가상 최종심, 그리고 <세계일보>와 <서울신문> 신춘문예 최종심에 올랐으나 수상하지는 못했다. 2015년에는 장편소설 《야간 소풍》을 출간했다.
김경희 2002년 KBS 라디오 드라마 작가로 데뷔해 현재 방송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0년 단편소설 <코피루왁을 마시는 시간>으로 등단했다. 펴낸 책으로는 다큐에세이 《제주에 살어리랏다》, 여행에세이 《마음을 멈추고 부탄을 걷다》, 테마소설집 《호텔 프린스》 《소설 제주》 등이 있다.
백이원 2009년 계간 《실천문학》에 단편소설을 처음 실었고, 이후에 쓴 두 편의 소설이 2012, 2013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차세대예술인력육성사업(AYAF)에 선정됐다. 소설 쓰기를 재미보다 고통으로 느낀다. 지금껏 소설을 쓰기보다 다른 일을 하며 살았고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크다. 그럼에도 소설 쓰기를 포기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 10년째 고민하고 있다.
임회숙 동아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8년 <부산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난쟁이의 꿈〉이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저서로는 《길 위에서 부산을 보다》와 《감천문화마을 산책》 등이 있다.
김이은 성균관대 한문학과를 졸업하고, 2002년 단편소설 <일리자로프의 가위>로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하였다. 소설집 《마다가스카르 자살예방센터》 《코끼리가 떴다》 《어쩔까나》와 장편소설 《검은 바다의 노래》 《11:59PM 밤의 시간》 등이 있다. 그 외 《호아저씨, 호치민》 《부처님과 내기한 선비》 《날개도 없이 어디로 날아갔나》 등의 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