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 구성개념 심리학 센터 설립자 겸 센터장이며, 런던대학교 임상심리학 명예 강사, 영국 Hertfordshire 대학교 개인적 구성개념 심리학 방문 교수다. 그녀는 11권의 책을 썼는데, 그중 8권이 개인적 구성개념 심리학과 관련된 것이고, 이 외에도 150편 이상의 논문과 책을 썼다. 그녀는 1962년에 심리학 학위를 받았으며, 임상심리학 자격증을 받기 전 10년간은 작업 치료사로 훈련받고 일했다. 그녀가 George Kelly의 개인적 구성개념 심리학을 접하게 된 것은 첫 직장인 런던의 정신의학 연구소에서 강사로 일할 때였다. 그녀에게 Kelly의 이론은 당시 지배적이었던 행동주의에 대한 혁명적 대안으로 여겨졌다. 그 이후 Kelly의 아이디어 틀 안에서 가르치고 저술하면서, 말더듬, 체중 문제 등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그녀가 저술한 개인적 구성개념 이론 관련 서적으로는, The Essential Practitioner’s Handbook Of Personal Construct Psychology(2005), Manual for Repertory Grid Technique(2003), International Handbook of Personal Construct Psychology(2003), Personal Construct Counselling in Action(2000), Experimenting With Personal Construct Psychology(1988)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임상심리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병원에서 임상심리 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하였으며, 임상심리전문가 및 정신보건임상심리사(1급) 자격을 취득하였다. 한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현재는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대학생활문화원 학생상담센터장을 겸직하고 있다. 저서로는 『정신분열증』 『편집성 성격장애』 『심리장애의 인지행동적 접근』(이상 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는 『우울증의 인지치료』 『약 없이 우울증과 싸우는 50가지 방법』 『MMPI-2: 성격 및 정신병리 평가』(이상 공역)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