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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용궁으로 돌아가지 못한 거북이
2. 도라지타령 3. 무지개다리 4. 거울바위 5. 달꽃 6. 효양고개 7. 금강산의 소년목수 8. 망양대 9. 부처의 덕망 10. 보영이와 장쇠 11. 은사다리와 금사다리 12. 개구리바위 13. 관을 빼앗긴 하늘 나라의 신하 14. 한돌이와 두돌이 15. 토끼바위 이하 생략 |
편권정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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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도서정보팀
아름다운 일만이천 봉우리를 가지고 있는 금강산은 계절에 따라 그 모습이 달리 보이기도 해서 봄에는 금강산, 여름에는 봉래산, 가을에는 풍악산, 겨울에는 개골산으로 불린다. 이렇게 다양하고 아름다운만큼 계곡, 바위, 폭포마다 전해오는 이야기도 많다. 하늘나라나 용궁까지 알려져서 구경왔던 이야기, 일반 백성들과 얽힌 이야기들을 다양하게 엮었다. 남북어린이가 함께 읽는 전래동화 시리즈로 총 10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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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만폭동 골 안을 거슬러 한동안 올라가노라면 거북이못이라고 부르는 자그마한 못 하나가 나옵니다.
파아란 물감을 풀어 놓은 것 같은 쪽빛 못가엔 피둥피둥 살이 찐 돌거북이 한 마리가 앉아 있는데 그 앞에 있는 너럭 바위에는 큰 구멍 하나가 펑 하고 뚫려 있습니다. 이 거북이바위와 너럭바위에 뚫린 구멍을 두고 이런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아득히 먼 옛날 동해 바다 용궁에 거북이 한 마리가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거북이는 금강산 온정천에 알낳이를 하러 갔다가 돌아온 송어네로부터 귀가 확 열리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 p.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