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보수주의자의 삶과 죽음
중고도서

보수주의자의 삶과 죽음

정가
13,000
중고판매가
5,000 (62% 할인)
상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3,300원(선불) ?
  • 간서치간서치에서 10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7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70쪽 | 404g | 153*224*20mm
ISBN13 9788972976288
ISBN10 8972976288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소개
김도훈(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조사위원회 조사3과장)
민회수(서울대학교 국사학과 강사)
양택관(서울 현대고등학교 교시)
오제연(서울대학교 국사학과 강사)
윤상현(서울대학교 국사학과 강사)
홍영의(숙명여자대학교 연구교수)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여기 장준하 · 김병로 · 이회영 · 황현 · 유형원 · 최영 여섯 인물은 그런 면에서 자기 시대를 지키며 살아간 사람들이다. 비록 시대를 달리 하지만, 그들의 생각과 실천이 불의와 타협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나보다는 모두를 위해 행동했다는 점에서, 신념을 저버리지 않고 온몸으로 저항하며 비굴하게 살아가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들을 ‘진정한 보수주의자’라고 칭하는 것은 당연하다 할 수 있다. 선택의 순간에, 누군가가 먼저 걸어가야 한다면 가장 먼저 앞장서 나간 이들이기에 지금 우리는 이 사람들을 통해 진정한 보수의 양심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 p.7

모든 통일은 좋은가? 그렇다. 통일 이상의 지상 명령은 없다. 통일로 갈라진 민족이 하나가 되는 것이며, 그것이 민족사의 전진이라면 당연히 모든 가치 있는 것들은 그 속에 실현될 것이다. 공산주의는 물론 민주주의, 평등, 자유, 번영, 복지 이 모든 것에 이르기까지 통일과 대립하는 개념인 동안은 진정한 실체를 획득할 수 없다. 모든 진리, 모든 도덕, 모든 선이 통일과 대립하는 것일 때는 그것은 거짓 명분이지 진실이 아니다. --- p.61

한국전쟁으로 인해 남북 상호 간의 증오와 갈등이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컸던 그 시절, 대한민국 대법원장 김병로는 철저한 반공주의 신념에도 불구하고 국가 보안법을 폐지하고 형법으로 대체할 것을 주장했다. 반공주의자 김병로는 50여 년이 지나 냉전이 해체되고 남북 화해가 진전된 오늘날에도 빨갱이로 내몰릴 만한 이런 주장을 어떻게 할 수 있었을까? 바로 그 이유를 찾는 과정에서 우리는 한국 보수주의의 모범을 발견할 수 있다. --- p.73

세상 사람들이 우리 가족에 대하여 말하기를, 대한 공신의 후예여서 나라의 은혜와 대대로 쌓아온 미덕이 이 시대의 으뜸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6형제는 나라와 더불어 안락과 근심을 같이 할 위치에 있습니다. 이제 한일합병의 괴변을 당하여 한반도 산하의 판도가 왜적에 속하였습니다. 우리 형제가 당당한 명문 호족으로서 차라리 대의가 있는 곳에 죽을지언정 왜적 치하에서 노예가 되어 생명을 구차히 도모한다면 어찌 짐승과 다르겠습니까. 이때에 우리 형제는 당연히 생사를 막론하고 식구들을 인솔하고 중국으로 망명하여 차라리 중국인이 되는 것이 좋을까 하오이다. --- pp.123~124

鳥獸哀鳴海岳嚬 새와 짐승들이 슬피 울고 강산도 찡그리네.
槿花世界已沈淪 무궁화 온 세상이 이젠 망해 버렸구나.
秋燈掩卷懷千古 가을 등불 아래 책 덮고 지난 날 생각하니
難作人間識字人 인간 세상에 글 아는 사람 노릇하기 어렵기만 하구나. --- p. 154

반계는 집안일을 엄격하게 단속했으며, 노비와 하인에게도 각기 그 일을 나누어 분담시켜 처리함으로써 항상 깨끗하게 정리된 생활을 했다. 나아가 아이들에게도 노비를 대할 때 항상 조심하라고 일러두기도 했다. 단순히 노주와 노비의 관계가 아니라 군자와 소인의 관계로서 직분에 맞추어 처신하라는 의미였다. 그렇지만 동네 사람들을 대할 적에는 귀천과 빈부를 따지지 않고 어울렸으며, 어려운 이웃을 만나면 서슴지 않고 도왔다. 천성이 그럴 뿐 아니라 향촌사회의 소인들을 이끌어 가야 하는 군자의 모습이기도 했다. --- p. 208

경성에 물가가 폭등하여 상인들이 털끝만 한 이득을 다투는 형편이었다. 최영이 이것을 증오하여 일체 매매하는 물품은 우선 경시서에서 가격을 사정하여 세를 받은 표식이 있은 연후에 비로소 매매할 수 있게 하였다. 그리고 그 표식이 없는 자는 쇠갈고리로 등심을 뽑아 죽인다고 공포하고 커다란 쇠갈고리를 시장에 내어 걸었다. 시인들이 이것을 보고 벌벌 떨었다.
--- p.208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건영택배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3,300원 (도서산간 : 1,800원 제주지역 : 1,8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5,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