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문신, 소설가(1637~1692). 호는 서포. 부친은 김익겸으로, 병자호란 때 강화에서 순절함으로써 김만중은 유복자로 태어났습니다.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김만중은 모친에 대한 효성이 지극했다고 합니다. 현종 6년(1665) 정시 문과에 장원으로 급제한 이후, 파란 많은 관직 생활을 합니다. 숙종 원년에는 한때 관직이 삭탈되기도 했으나 숙종 5년에 다시 등용되어 대제학, 대사헌 등을 역임하기도 했으며, 숙종 13년에는 선천으로 유배되기에 이르렀습니다. 구운몽은 김만중이 유배 시절에 어머니를 위로하기 위해 쓴 것으로, 숙종 때 소설문학의 선구자가 되었습니다. 작품으로 《구운몽》,《사씨남정기》,《서포만필》,《서포집》,《고시선》 등이 있습니다.
1975년 《월간문학》에 아동문학 부문 신인상에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한국동시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박홍근아동문학상 받았습니다. 작품으로, 동요동시집 《초록빛 바람》,《예솔아》,《바보천사》와 동화 소년소설집 《대통령의 눈물》,《아버지》,《사이버 똥개》,《꽃 파티》, 《아름다운 바보》등이 있습니다. 현재 한국아동문학인협회 부회장과 평화방송, 평화신문 전무이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서양화를 전공했으며, 현재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남북합작 애니메이션 <황후 심청>의 아트 디렉터로 일했으며, 예술의 전당 오페라, <춘희>, <밤의 여왕>과 MBC어린이 뮤지컬 <정글북>, <백설공주>의 포스터 작업을 했고 에버랜드 동물축제의 일러스트도 그렸습니다. 2007 한국관광공사 홍보동영상 컨셉 작업도 하였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다시 찾은 날개》,《크리스핀의 모험》,《지킬박사와 하이드》, 《무덤 속의 그림》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