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거기, 여우 발자국
중고도서

거기, 여우 발자국

정가
12,000
중고판매가
5,500 (54% 할인)
상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3300원(선불) ?
  • ykiki1050에서 직접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1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436g | 145*205*30mm
ISBN13 9788957076118
ISBN10 8957076115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조선희
경북 안동 출생. 명지대학교 사학과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중국사를 전공했다. 도발적이고 탁월한 상상력, 뛰어난 심리묘사, 뚜렷한 개성으로 출간하는 작품마다 전혀 새로운 세계관을 펼쳐보이고 있다. 한국의 온다 리쿠로 불리는 그녀는 제2회 한국판타지문학상 대상 수상작가 출신. 쓴 작품으로 『모던 팥쥐전』, 『고리골』, 『마법사와 세탁부 프리가』, 『아돈의 열쇠』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사람의 것이 아닌 발자국이 보이는지 먼저 살펴주세요. 절대 발자국을 따라 들어오시면 안 됩니다. 발자국이 보이지 않을 때만 들어오세요. 손님뿐 아니라 카페 직원 관계자분들도 주의해주세요. 예외는 없습니다.’ ---p. 29

우필의 방을 뒤덮은 이 괴상한 발자국들은 좀 전에 그들이 남긴 것이 분명했다. 예전에 우필이 본 여우 발자국도 이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남아 있었다. 도대체 그 사람들 정체가 뭐지? 정체가 뭐건 간에 자기 때문에 빚어진 일이라니 책임을 느꼈다. 실은 책임감 때문이 아니라 호기심 때문이었지만 우필은 깨닫지 못했다.
언제나 호기심이 사람을 끌어들여 이야기를 만든다. 운명은 가끔 자신의 손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 의해 좌우되기도 하는데 사람들은 자주 그 사실을 잊곤 했다.
---p. 76

“됐어요. 나 이제 학교 가야 해요. 그리고 한 가지 부탁할 게 있는데 내가 잠든 후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방문을 열어보면 안돼요. 알았죠?”
“점점, 네가 자잘한 비밀이 특별히 많은 십 대라는 것을 감안하면 대강 이해는 하겠는데 그래도 수상쩍게 들린다는 거 알아?”
“오빠, 이 조건은 아주 중요한 거예요. 지킬 수 없을 것 같으면 지금 말해요. 다른 살 곳을 찾아볼 거니까.”
“가출 선언이야? 알았어. 주의할게.”
“약속했어요.”
“그래. 약속했어.” ---p.101

“사는 데 싫증났어요?”
“그렇진 않아요. 그냥 버둥거리며 살지 않으려고 애쓰는 중이에요. 누구나 삶이 익숙해지면 기나긴 권태로운 시간만 남는 법이죠. 어느 것도 예외 없이요. 별도 달도 구름도 하늘도 다 그래요.”
“그들은 남아 있는 억만 겁의 시간을 헤아리며 소요해야 하지만 우리 세계의 시간은 그렇게 하염없이 남아 있지 않으니 마음을 달리 먹어봐요. 어떤 이야기도 영원히 계속될 수는 없으니까요.”
---pp.267-268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우태주는 발자국을 따라가다 마치 눈(眼)처럼 생긴 32개의 작은 창이 나 있는 낡은 건물을 발견하게 된다. 발자국을 따라 한번 들어가면 나오지 못한다거나 귀신이 나온다는 흉흉한 소문이 도는 거의 폐가와 마찬가지인 그 건물을 헐값에 구입한 태주는 1층은 카페로, 2층은 자신의 주거지로 삼는다.

태주는 부동산의 여직원인 소정을 만나 그녀와 사랑에 빠진다. 카페 직원 윤원,, 스스로가 태주의 동생이라는 소녀 노라, 유일한 단골인 아스퍼거증후군 환자 동오, 이 다섯 사람의 평범하지 않은 일상이 흘러간다. 그들은 때때로 각기 의문의 발자국의 보게 되지만 그 실체를 확인 할 수 없다.

그러던 중, 노라의 학교를 방문하여 노라가 만들어 내는 이상한 발자국에 대한 이야기를 그녀의 담임선생님으로부터 듣게 되고, 노라와의 약속을 어기고 그녀의 방문을 열게 되면서 충격적인 사실에 휩쓸리는데……

한편, 홍우필은 고등학교 시절 자신이 낭독한 이야기 때문에 절친했던 친구가 실종된 사건이 발생한 후 학교를 그만둔다. 자신의 목소리 때문에 학교생활도, 직장 생활도 할 수 없어 은둔을 하던 중 책 낭독을 제안하는 박현의를 만나게 된다. 우필은 자신의 목소리가 가진 기이한 능력을 걱정하며 그 제안을 거절하지만, 박현의는 오히려 그러한 이유 때문에 그녀에게 낭독을 제안했다고 말하고 우필은 고민 끝에 그 제안을 받아들이고 낭독을 시작한다.

우필에게는 한때는 절친한 관계였지만, 우필이 그린 스케치를 훔쳐내 광고공모전에서 입상을 하게 되고 그로 인해 아나운서가 된 지재곤이라는 친구가 있다. 우필은 재곤을 찾아가 그 스케치를 돌려달라고 말하지만, 그는 돌려줄 생각이 없다.

어느 날 자고 일어난 우필은 알 수 없는 수많은 발자국들이 자신의 방에 찍혀 있는 것을 보고 그 발자국들을 카메라로 찍어 현상하였는데, 그 사진을 통해 자신이 잃어버린 발자국의 그림을 보게 된다. 또한 어느날부턴가 뉴스에서는 여우발자국을 찾아다니는 4인조 도둑들에 대한 이야기가 끊임없이 방송된다.
우필은 책을 낭독하면서 이야기 속의 사건과 자신의 현실이 겹치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이상하게 여겨 박현의에게 책의 저자인 이종희에 대해서 물어보지만 그는 대답을 회피한다.

갑작스런 재곤의 요청으로 그를 만난 우필은 재곤에게서 발자국 스케치가 사라졌다는 말을 듣게 되고 다음날 재곤은 의문의 죽음을 맞는다. 이상한 사건들이 계속되는 와중에 미자로부터 우필이 낭독하고 있는 책에 대한 사연을 듣게 되는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배송비 : 3,300원 (도서산간 : 4,000원 제주지역 : 3,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5,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