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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처럼 판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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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처럼 판단하라!

: 빠르고 정확하게 쟁취하는 결정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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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2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390g | 145*220*25mm
ISBN13 9788952790231
ISBN10 895279023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많은 저서에서 다루듯 우리는 뇌가 저지르는 실수의 피해자가 되기 쉽다. 행동과학 연구와 로버트 치알디니의 《설득의 심리학》, 대니얼 카너먼의 《생각에 관한 생각》 같은 책은 우리가 잘못된 직관에 의존하며 권위와 대중의 감정에 휘둘린다는 사실을 설명하지만 정작 결함 있는 사고를 극복하는 도구나 기법은 제시하지 않는다. 대신 우리가 선입견과 순간적인 판단, 가정이 의사결정을 주도하도록 허용하는 것에 대한 새로운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런 경로들은 결정을 빠르고 쉽게 내리도록 하지만 복잡한 문제를 개방적이고 철저하게 생각해보는 능력은 방해한다. 다시 말해서, 우리는 생각에 결함이 있는 것을 알지만 어떻게 바로잡아야 하는지 알지 못한다. AREA는 그러한 결점을 주도적으로 관리하는 틀을 제공한다.
- ‘관점을 넓혀 실수를 해결한다’ 중에서

AREA는 연구와 고위험 의사결정이 일상적인 선택이나 학창 시절의 숙제가 아닌 포커 게임에 가깝다는 사실을 인지한다. 나뿐만 아니라 모두가 이기기 위해 테이블에 앉아 있다. 이길 가능성, 즉 앞으로 나아가는 가장 좋은 방법을 선택할 가능성을 어떻게 높이는가? 가진 정보는 완전하지 못하고 미래를 전부 다 예측할 수도 없다. 하지만 프로 포커 플레이어들이 귀띔하듯(경쟁 상대에게는 알려주지 않겠지만) 주어진 패를 가지고 게임을 하는 것이라도 정보 수집을 통해 확률을 높이고 심지어 우위를 점할 수 있다. 프로들은 모든 것을 다 알 수 없음을 알기에 주어진 패로 이기는 것에 집중한다.
연구가 시작되면 프로 포커 플레이어처럼 생각해야 한다. 이 판에서 당신에게 중요한 결과는 무엇인가? 모든 패에 대해 생각할 필요가 없다. 그러면 오히려 집중에 방해되고 역효과가 일어날 수 있다. 모든 포커 플레이어에게는 기술이 있지만 그들은 모든 판마다 그 판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찾으려고 하면서 새롭게 시작한다. 당신이 의사결정의 중요 개념(CC)을 고안할 때도 마찬가지다. 포커에서 ‘판돈에 헌신한다(pot-committed)’는 말이 있다. 판돈도 남았고 지금까지 계속 투자한 것도 있기에 판을 접지 않고 계속하는 것이다. 따라서 게임이 매우 개인적이고 주관적이 된다.
- ‘정보의 효율성과 잠재된 위험을 알려준다’ 중에서


처음에 숫자에만 집중하는 이유는 네 가지다. 첫째, 절대적 타깃을 가급적 아무런 영향도 받지 않고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 둘째, 숫자 데이터는 조직 또는 실체가 스스로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는 사안에 대한 데이터를 드러낸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따라서 숫자를 먼저 읽으면 조직이 의무적으로 밝혀야 하는 것을 넘어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을 파악할 수 있다. 셋째, 데이터가 적절하고 명료한지 숙고하게 한다. 예를 들어, 한 자선단체가 100인분의 식사를 제공한다고 되어 있다고 해보자. 그 데이터는 줄 서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는 말해주지 않는다. 명료하지 않으며 적절한지도 알 수 없는 데이터다. 넷째, 숫자 데이터를 먼저 분석하면 절대적 타깃 스스로가 그 숫자에 대해 어떤 결론과 해석을 가지고 있는지 보다 잘 살펴볼 수 있다.
- ‘숫자 데이터를 먼저 읽고 분석한다’ 중에서

가설이 옳다는 것을 확인해주는 정보만 찾으려고 하지 말고 가설이 틀렸다고 확인할 수 없음을 증명하려고도 해야 한다. 이것은 오류를 줄여주는 강력한 과정이다. 어떤 길로 가야만 하는 20가지 이유가 있어도 그 길에 절대로 넘을 수 없는 장애물이 2개 있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 ‘가정에 반박하라’ 중에서

사전부검(Pre-mortem)은 잠재적인 위험과 실수를 평가하는 데 유용한 도구다. 의학 분야에서 사인을 밝혀내기 위해 사용되는 사후 부검의 반대 개념이다. 사후부검은 당사자를 제외하고 가족이나 전문가들에게만 도움 되는 방법인 것이다.
반대로 사전부검은 의사결정이 이루어지기 전에 실시한다. 의사결정을 부검하는 것이 아닌 개선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프로젝트를 비판할 때 팀원들은 잠재적 문제에 관한 질문을 받는다. 하지만 사전부검은 ‘당사자’가 죽었다는 가정하에 어떤 문제가 발생한 것인지에 대해 묻는다. 연구 타깃의 실패에 대한 그럴듯한 이유를 만들어내는 것이 바로 사전부검의 목표다.
- ‘잠재된 위험과 실수를 막아주는 ‘사전부검’’ 중에서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셰릴 아인혼은 거의 모든 유형의 복잡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유용한 것을 잔뜩 가르쳐준다. 정보와 데이터를 찾는 방법부터 보고 싶은 것만 보지 않는 방법까지 자세하게 나눠서 알려준다. 모든 사람에게 유용한 책이다.”
- 아툴 가완디(Atul Gawande),
『체크! 체크리스트』, 『어떻게 죽을 것인가』의 저자


“복잡한 현대 환경 속에서 인간의 의사결정 능력은 놀라울 정도로 형편없다. 그렇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제대로 된 의사결정 과정이 꼭 필요하다. 최고의 의사결정 과정을 분명하고 효과적으로 소개하는 『치타처럼 판단하라!』는 그래서 소중한 책이다.”
- 브루스 그린왈드Bruce Greenwald,
『가치 투자Velue Investing』의 저자, 컬럼비아 비즈니스 스쿨 금융 자산 경영 교수


25년 동안 사회 변화에 관한 보도를 하면서 가장 성공한 조직의 비결은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기회를 추구하고 결과를 추적하고 미리 계획하는 데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책에서 설명하는 AREA 방식은 그것이 누구에게나 가능하도록 해주는 체계적이고 쉬운 접근법을 제공한다. 복잡한 의사결정을 관리 가능한 단계로 나누고 핵심 질문을 파악하고 주요 가정을 드러내고 대립 가설을 평가해 경로와 가능성을 명확하게 해준다.
- 데이비드 본스타인(David Bornstein),
『달라지는 세계』의 저자, 뉴욕 타임스 칼럼 ‘Fixes’ 기고


일상에서의 효과적인 문제 해결은 질서정연한 생각을 필요로 한다. 셰릴 아인혼은 짧고 명확한 이 책에서 그 방법을 알려준다. 그녀의 가르침은 사례 연구 위주로 정리되어 있고 전문 용어가 없으며 매우 간단명료하다. 그녀가 소개하는 사례 연구들은 마치 단편 소설처럼 독자들을 캐릭터가 마주한 딜레마로 끌어들이면서 어려운 의사결정을 내리는 방법을 훌륭하게 보여준다. 일이나 삶에서 중대한 의사결정을 앞둔 사람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 존 캠벨(John Campbell),
전 나이지리아 미국 대사, 현재 외교협회 아프리카 정책 연구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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