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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유리한 판을 만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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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유리한 판을 만들라

: 경쟁의 낡은 원칙 깨기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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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2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300쪽 | 504g | 148*220*18mm
ISBN13 9791190259118
ISBN10 1190259117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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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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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가지 발차기를 할 줄 아는 사람은 두렵지 않다. 내가 두려운 건 한 가지 발차기를 만 번 연습한 사람이다.” 액션 배우로 한 시대를 주름잡았던 이소룡(영어명 브루스 리)의 말입니다. 한 분야에서 수준 높은 경지에 오른 사람들은 자신과 전혀 연관 없는 다른 분야에도 충분히 적용할 수 있는 통찰력을 선보이곤 하는데요. 이소룡도 마찬가지입니다. “만 가지 발차기를 할 줄 아는 사람은 두렵지 않다”는 그의 말을 비즈니스와 커리어, 자기계발의 관점에서 풀어보면 ‘남이 만든 판에서, 남과 똑같은 방식으로 혹은 남보다 조금 더 잘해서는 결코 이길 수 없다’는 말입니다.
--- p.5, 「시작하며」중에서

특허를 저희 회사만 계속 사용한다면 칠갑농산 혼자 돈을 잘 벌 수 있었겠죠. 하지만 그렇게 해서 버는 돈은 한계가 있어요. 그 당시 소비자들의 머릿속에는 ‘쌀로 만든 식품은 며칠 지나면 버려야 한다’는 생각이 박혀 있었죠. 사람들이 다들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쌀 가공식품을 팔아봤자 얼마나 팔겠어요. 아주 작은 시장이죠. 제가 갖고 있는 특허를 풀어야 다른 업체들도 유통기한이 오래가는 상품을 만들 수 있고 그래야 소비자들의 인식이 바뀌면서 시장도 훨씬 더 커질 수 있죠. 좁은 시장에서 혼자 1등을 하는 것보다 일단 시장을 넓히는 게 맞다고 생각했어요.
--- p.46, 「내가 만든 판으로 경쟁자를 끌어들여라」중에서

발표를 위해 만들어둔 파워포인트 자료는 수백 장이 넘어서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감을 잡기조차 힘들었습니다. 간부들 사이에서는 브리핑날까지 제대로 된 작전 계획을 마련하는 건 힘들다는 초조함과 절망감이 감돌았습니다. 이 모습을 본 조코 소령은 부하 간부들에게 “좋은 브리핑을 정하는 기준은 상관들이 어떻게 판단하느냐가 아니야. 그 작전을 직접 실행할 대원들이 이해할 수 있느냐 없느냐지. 그 외에는 다 개소리야”라고 말했습니다. 막내 대원까지 모든 대원이 작전을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브리핑을 다시 준비하라고 조코 소령은 지시했습니다.
--- p.134, 「일을 왜 하는지 아는 사람이 일을 잘한다」중에서

“손자가 말한 수천 마디의 말은 ‘적을 능동적으로 이끌어야지, 내가 수동적으로 끌려가서는 안 된다’라는 이 한 마디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중국 당나라의 장군 이정이 《손자병법》의 핵심을 짚어낸 말인데요. 이렇듯 《손자병법》의 핵심 내용은 ‘어떤 상황에서도 결코 적에게 주도권을 빼앗겨서는 안 된다’라는 한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손자병법》의 모든 내용은 결국 전쟁의 주도권, 상황의 주도권을 내쪽으로 가져오기 위한 방법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 p.156, 「주도권을 잡는 비밀」중에서

하지만 막상 손정의는 스스로에 대해 ‘조심성이 많은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수없이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고, 철저한 자료 조사와 분석을 통해 승률이 70퍼센트라는 확신이 섰을 때만 도전에 나섰다는 말입니다. 실제로 그가 첫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얼마나 많은 준비를 했는지 살펴보면 그가 매우 신중하고 꼼꼼한 인물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손정의는 소프트뱅크를 창업하기 전에 1년 반의 시간을 들여 어떤 사업에 뛰어들지 고민했습니다. 1년 반의 준비 과정을 거치고서야 70퍼센트의 승률을 확신할 수 있었던 거죠.
--- p.196, 「최신 정보의 길목을 장악하라」중에서

서른여섯 살의 나이에 임명된 역대 최연소 장관이었습니다. 하지만 메르켈은 장관에 임명됐음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인정을 받지 못했습니다. 메르켈은 훗날 당시의 상황을 떠올리며 “사람들은 나라는 사람을 ‘구색 맞추기’라고 이미 멋대로 단정 지었더군요. 굉장히 화가 났죠”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남들이 자신에 대해 뭐라고 말하던 신경 쓰지 않고 여성청소년부 장관으로서 자신에게 주어진 과제들을 하나씩 완수해나갑니다. 그가 처음 장관 자리에 앉자마자 한 일은 자신에게 충성하는 능력 있는 인물로 보좌진을 꾸리는 일이었습니다. 조직 안에 자신의 지지 세력을 갖춘 뒤에는 민감한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해나갔죠.
--- p.234, 「게임의 법칙을 따르지 않는 자가 승리한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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