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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너를 위한 철학 테라피

흔들리는 너를 위한 철학 테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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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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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08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438g | 152*220*20mm
ISBN13 9788996560036
ISBN10 899656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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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승자
늦깎이로 1993년 서울가톨릭대학을 졸업하고 1993년부터 2005년 봄까지 독일 유일의 사립대학 가톨릭대학(Katholische Universitat Eichsta!-Ingolstadt)에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한 후 기초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7년부터 한국외국어대학 철학과에서 ‘철학에로의 초대’라는 과목으로 인생의 필수 항목인 ‘자아ㆍ수양ㆍ자연ㆍ신’이란 과제와 씨름하며 학생들과 함께 동분서주 좌충우돌 인생 최고의 때를 지내고, 2012년 인문학의 열린 마당 ‘바탈배움터(Institute of Batal)’를 설립한 이래 일상의 삶과 하나 되는 근본 바탕과 본질을 중시하는 인문학을 어머니들과 함께 공부하고 있다. 검색이 지식인 시대, 황금만능ㆍ물질만능ㆍ소비만능ㆍ외모 지상주의로 우리들의 마음과 영혼이 황폐해져 가는 시대에 진정한 공부만이 마음과 영혼을 구원할 수 있다는 확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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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의 희망 사항인 인격완성과 자아실현을 위한 정답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며, 어제 나의 정답이 오늘 나에게도 여전히 정답이라는 보장이 없다. 어제 정답이라고 믿었던 것이 오늘 보니 정답이 아닌 경우가 많다. 우리는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서 배우고 익히기를 거듭한다. 이렇듯 우리의 도전은 ‘인생이라는 외줄 위에서’ 의지와 반의지 사이를 갈팡질팡, 우왕좌왕, 휘청거리며 계속된다.

그렇지만 도전을 위하여 쉬지 않고 그냥 달릴 수는 없다. 적시 적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급감한 에너지는 재충전해 주어야 한다. 여러모로 모자란 팔삭둥이 같은 이 책이 앞만 보고 달리고 있는 우리들에게 작은 휴식공간과 조촐한 에너지 재충전의 시간을 마련해 줄 수 있기를 바란다.---「저자 서문」

스스로 묻고 스스로 답을 찾는 것이 자기 주도적인 삶이라면, 스스로 산파가 되고 산모가 되어 내가 주인인 삶을 살아야 한다. 창의적인 삶은 생의 주체로서 주체성과 정체성이 확고할 때 이룰 수 있다.

‘동굴 생활과 그림자에 이미 익숙해진 동굴 속 사람들이 동굴 밖으로 나가기란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들에게 그것은 매우 두렵고 고통스러운 일이다. 더군다나 그들이 동굴 속 삶에 만족하고 있다면, 그곳을 떠나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저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처럼 가엾은 친구들에게 진짜와 진짜 세상을 볼 수 있도록 하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각종 폭력과 거짓 말, 시기와 질투, 전쟁까지 발생하지만 인간은 그럼에도 특별한 존재다. 자신의 생존을 위하여 끊임없이 다른 생명체를 잡아먹어야 하는 아이러니를 의식하고, 생로병사를 인식하기에 그렇다. 그리하여 희로애락을 느낄 수 있기에 그렇다. 가엾게 남의 밥이 되어 사라진 무고한 생명체들에 대한 동정과 연민을 느낄 줄 알기에 그렇다. 남의 고통과 즐거움도 함께 나눌 줄 알기 때문이다.

행복하기를 원한다면 먼저 진정한 사랑과 우정을 주고 받아라. 하늘과 땅 위에 공짜란 없다. 그리스도교의 신조차도 사랑을 받고자 했다. 내 품에 돌아와 사랑을 주면 나도 너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겠다고 했다. 그리스도교적 언어로 영생이란 더 없는 행복이다. 부처님은 보시만 했을까? 공양을 대신 받았고 지금도 ‘어마어마하게’ 받고 있다. 그 중에 가장 큰 공양인 살아서 열반에 드는 더 없는 행복을 누렸다.

인생은 숨겨진 보물찾기다. 조물주께서 나의 보물은 내 안과 우주만물 안에 숨겨 놓으셨으니 찾는 것은 우리 각자의 몫이다. 공생공존의 전 우주 역사가 내 안에 흐르고 있다. 우리는 모두 하나의 작은 우주다. 소우주인 나는 전체 우주와 친교를 이룬다. 전체 우주의 모든 것은 인드라망(불교 용어로 신의 궁전에 있는 서로 비춰주고 연결해주는 관계의 그물망)으로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무심코 호수에 던진 돌 하나가 일으키는 파장이 호수 전체에 퍼지고, 그 여파가 언젠가는 우리 가족에게도 전해진다. 완전한 나를 실현하기 위한 상생의 친교를 어떻게 실천해야 할까?

내 마음속을 들여다보면 온갖 증오와 분노가 있다. 이것을 싹 무시하고 온화한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겠다. 또한 내 안에는 보물도 있는 것 같다. 낙담하지 않고 공부하다 보면 앞서 간 선구자들의 발뒤꿈치를 따라잡을 수 있을 것 같다. 장자, 예수, 부처 등 깨달은 자들은 말과 행동이 일치하려고 노력하신 분들이다. 우리에게도 언행일치에 대한 간절함이 있다. 이 간절함이 깨달은 자로 가는 희망이다.

타인의 고통·궁핍·두려움·아픔만 보라! 세상은 살아 볼 만한 가치와 의미가 있다. 살맛이 난다. 나와 타인은 물론 전 세계를 포괄할 수 있는 연민이라는 인간다운 미덕이 있기 때문이다. 연민이란, 인간의 도덕적·윤리적 근본이며, 고통을 확대하는 이기적 의지를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이다. 또한 모든 생명체가 고통에서 해방되기를 바라는 자비다. 그리스도교에서 말하는 무한한 사랑 아가페다.

우주와 하나되기 위한 전제로는 친교와 소통과 화합이 필요하다. 우주는 하나지만 그 안의 존재는 여러 형태이듯 친교는 존재의 완성이자 올바른 관계망의 형성이다. 소통이란, 친교의 완성으로서 ‘서로 끌어당기는 힘’, 즉 ‘상호작용’이다. 소통 없는 친교란 있을 수 없다. 올바른 친교란 서로 밀어내기, 등 돌리기가 아니라 끌어당기기, 껴안고 보듬기이고, 일방적인 작용이 아니라 상호작용이다. 화합은 소통의 완성으로서 균형과 조화다. 균형과 조화란 ‘공생공존의 거리 지키기’다. 생명의 간격인 자전과 공전거리를 정확히 지키는 것이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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