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독해력은 공감력의 문을 여는 열쇠다. 다른 사람에게 공감할 수 있으려면 우선 자기 자신이나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읽고 그 감정에 관심을 기울일 줄 알아야 한다. (중략) 이러한 감정독해력은 우선 감정에 관심을 기울이는 일에서부터 시작한다. 감정을 식별하고 이해하고 표현하는 일은 공감력을 발휘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술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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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대학교의 연구진은 아이의 생각, 감정, 경험을 끌어낼 수 있는 질문들을 더 많이 던지라고 제안한다. “오늘 뭐 배웠니?”라고만 묻는 대신 “오늘 한 일 중 기분 좋았던 일이 뭐니?”, “누군가 네게 어떤 좋은 일을 해 줬니? 너는 어떤 친절한 일을 했니?”라고 깊게 물어보라. 아이에게 건네는 질문이 아주 조금 바뀐 것뿐이지만, 아이들은 친절을 베푼 일이 있었는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고, 친절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보기 시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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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의 목표를 위해 협동하는 일은 아이들이 ‘나’에서 ‘우리’로 관점을 옮기도록 도와준다. 또한 ‘우리’일 때만 가능한 경험들은 아이들이 자신과 다르거나 이해가 상충하는 사람들에게도 관심을 기울이게 만들고, 아이들의 사회적 활동 영역을 넓혀 공감력이 꽃피우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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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은 위인보다 연예인, 유튜버 등 유명인사를 동경한다. ‘명성’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까닭이다. 이러한 가치의 변화는 아이들의 공감력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유명인사들은 ‘자신의’ 지위, ‘자신의’ 명성, ‘자신의’ 브랜드를 과시한다. ‘우리’가 아닌 ‘나’를 강조하는 이 현상은 아이들의 자기중심주의를 증가시키고 다른 사람들에 대한 배려를 감소시킨다.

★전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부모 전문가! -CNN<br/>★미셸 보바보다 공감력을 높여 줄 수 있는 훌륭한 사람은 없다! <br/>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저자, 잭 캔필드<br/><br/><b>· SNS에 빠진 우리 아이의 공감력이 위협받고 있다!<br/></b><br/>오늘날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이나 SNS에 접속해 자신의 사진을 업로드하고, 오늘 무슨 음식을 먹었는지, 어디에 방문했는지 등 ‘나’의 일상을 끊임없이 공유한다. 이처럼 ‘셀카’로 대변되는 SNS 문화가 만연한 오늘날, 우리의 최대 관심사는 바로 ‘나 자신’이다. 그 결과 내가 아닌 타인에게는 무관심하며 소홀해지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br/><br/>이른바 ‘SNS 세대’로 불리는 요즘 아이들에게는 ‘책’이 아닌 ‘유튜브’로 지식을 얻고, 얼굴을 맞댄 상황에서조차 ‘메신저’로 소통하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렸다. 그렇지만 그들의 새로운 문화가 비춰 주는 현실은 그다지 낭만적이지 않다. 이전에는 결코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일들을 아무런 죄의식 없이 저지르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요즘 청소년 사이에서 벌어지는 집단 따돌림 문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잔혹한 수준이며 그 정도 또한 나날이 심해지고 있다. 집단 따돌림을 주동하는 아이는 아무런 거리낌 없이 친구를 괴롭히고, 그 모습을 지켜보는 아이는 주동자를 말리거나 피해자를 돕지 않은 채 그저 방관한다. 심지어 자신들이 저지르는 행동의 문제점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출판사 보물창고에서 출간된 신간 『셀카에 빠진 아이, 왜 위험한가?』의 저자 미셸 보바는 이러한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다름 아닌 ‘공감력’이라고 이야기한다. 만약 집단 따돌림을 겪는 친구가 느낄 고통이 어떨지 상상할 수 있다면 애초에 누군가에게 고통을 주는 일 자체가 불가능했을 것이다. 또한 그 상황을 지켜보는 아이들 역시 친구의 어려움에 공감할 수 있었다면 집단 따돌림을 당하는 친구를 돕고자 적극적으로 문제 상황에 개입했을 것이다. <br/><br/>오늘날 우리는 역사상 가장 똑똑하고 자신감 넘치는 아이들을 길러 내고 있을지는 모르나, 이 아이들은 그 어느 때보다 가장 자기중심적이며 가장 개인주의적이라는 점 또한 분명하다. 자칫 ‘내가 최고야’ 혹은 ‘나 말고 다른 것은 중요하지 않아’라는 생각을 심어 줄 수 있는 SNS 문화! 오늘날 SNS에 물들어 있는 우리 아이들의 공감력이 위협받고 있다!<br/><br/><b>· 세계적인 교육 심리학자가 이야기하는 가장 과학적이고 현실적인 육아 지침서!<br/></b><br/>“저도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하지만 엄마는 ‘좋은 사람이 되는 법’을 가르쳐 주지 않아요!” 앞서 언급한 문제점들에 대한 책임을 아이들에게만 물을 수는 없다. 제 아무리 똑똑한 아이라고 할지라도 올바른 인격을 갖추게 할 만한 가르침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는 옳고 그름에 대한 분별이 부족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당신의 아이를 ‘훌륭한’ 아이로 키워 내고 싶다면 아이에게 그렇게 할 수 있는 방법들을 가르쳐 주는 것이 먼저다. 『셀카에 빠진 아이, 왜 위험한가?』에서는 여러 과학 연구 결과, 효과가 입증된 가장 훌륭한 전략들을 아이의 양육과 교육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아이가 훌륭한 인격을 형성하는 데 적합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또한 방법들만 피상적으로 나열하는 데 그친 기존의 육아서들과 달리 각 장에서 이야기하는 핵심 습관들이 중요한 이유를 사례를 들어 자세히 설명하며, 문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여러 가지 실질적인 해결책과 아이가 해당 습관들을 효과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다양한 전략들을 제공한다.<br/><br/>이 책에서 소개하는 9가지 핵심 습관들을 응용해 아이들이 살면서 맞닥뜨릴 수 있는 다양한 문제 상황들에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해 보라. 아이는 한층 더 의미 있는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