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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더 이상 너의 배신에 눈감지 않기로 했다
중고도서

나는 더 이상 너의 배신에 눈감지 않기로 했다

: 오바마 대통령이 전격 발탁한 백악관의 두 여성 심리학자가 전하는 착하기만 한 사람들을 위한 심리 테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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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0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426g | 145*210*20mm
ISBN13 9788962605532
ISBN10 896260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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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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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은 아주 중요한 문제이다. 그러나 우리는 배신을 알아채지 못하거나, 알아챈다 하더라도 인정하지 않는다. 배신이 가장 가까운 관계 속에 있든, 일터에 있든, 혹은 사회 속에 있든, 우리는 그 배신을 모르는 척하려는 강력한 동기를 지닐 때가 많다.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이다.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알게 되어’ 현재의 삶이 위태로워지는 것을 두려워한다. 배신을 알게 되면 예외 없이 안정이 흔들린다. 이 불안은 우리가 배신을 하는 사람이든 목격자이든 배신을 당하는 사람이든 가리지 않고 엄습한다. 배신을 ‘알게’ 되면 우리의 생각과 행동은 ‘흔들린다’. ---「프롤로그」중에서

모든 배신이 눈감기와 연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지속되거나 반복되는 배신은 본질적으로 ‘인식하지 못함’과 깊은 연관이 있다. 그리고 배신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은 정보 부족 때문일 수도 있지만, 배신에 눈감기, 그러니까, 정보가 눈앞에 있는데도 어떤 이유로 ‘지나쳐’버리면서 인식하지 않기 때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가장 믿었던 사람의 가장 혹독한 배신」중에서

배신은 관계를 맺고 신뢰하는 능력을 파괴한다. 배신의 상황을 똑바로 인식하고, 그것에 적절하게 반응하며, 삶을 다시 건강하게 만들기란 생각처럼 쉽지 않다. 우리의 내면은 배신을 감당할 만큼 그리 강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지금 현재 우리가 유지하고 있는 관계는 우리의 삶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을 망가뜨리다」중에서

나는 배신당할 리 없다는 생각은 조금도 과장하지 않고 말해 당황스럽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나는 아니야. 누가 날 배신할 리가 없지. 나는 좋은 사람이니까.” 그리고 자신이 배신당한다면 즉시 그 사실을 알아챌 거라고 생각한다. 자신은 똑똑한 사람이니까. 그렇지 않은가? 하지만 배신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은 똑똑한 것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강력한 동기들_힐러리는 정말로 빌 클린턴의 섹스 스캔들을 몰랐을까?」중에서

가해자는 피해자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인식하지도 못하도록 조종할 수 있다. 가령 맹목적 집착을 원하는 지도자들은 공포를 퍼뜨리기도 한다. 사람들은 공포를 느낄 때 지도자들에게 더 많이 의존하며, 그래서 지도자들의 거짓말과 배신에 눈을 감는 위험에 더 쉽게 빠진다.---「조직의 배신_무엇이 그들을 구경꾼으로 만드는가?」중에서

만약 자신이 의존하는 사람이 배신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바로 이런 상황이 배신 트라우마 피해자를 혼란스럽게 만든다. 가해자에게 의존하는 사람은 배신에 대한 기본적인 행동, 즉 맞서거나 물러날 때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을 겪을 수 있다. 두 가지 행동 모두 상대로부터 애착과 보살핌을 얻는 데 좋은 방법이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피해자는 가해자와의 관계를 지키기 위해 배신을 인식하지 않는 상태로 있는 것이 더 낫다는 판단을 하게 된다. 즉 배신에 눈을 감는 상태로 있는 것이다.
---「가해자, 피해자, 목격자_사람들이 배신에 눈감는 핵심적인 이유」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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